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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나라당 '부상일'을 견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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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4-29 17:21 조회25,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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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한나라당 '부상일'을 견제해야


2011년 4월 27일 제주일보 2면 기사를 보니 참으로 어지럽습니다. 제주도와 전라도에서 한나라당으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해서 서쪽에서 뜨는 것을 기대하는 것과도 같이 무모한 망상입니다.


그런데도 자기 일신 하나 챙겨보자고 한나라당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 제주 정서에 영합하느라 4.3역사를 왜곡하고 ‘역사의 반역자’가 되려고 별 짓을 다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부상일’(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구나 부상일은 검사출신이라 하니 더욱 기가 찹니다.  


부상일은 한나라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 합니다. 그는 4월 2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4.3사건 국가추념일 지정하는 문제와 4.3희생자 유족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4.3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역사 교과서에 4.3사건을 수록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합니다.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기 위해 폭동 반란한 날을 국가 추념일로 정한다면 여기는 북한 김정일이 통치하는 세상이지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한나라당 요로에 부상일의 만행을 고발해 주시가 바랍니다. 보십시오. 이처럼 국가관과 국혼이 없는 기회주의자들이 좌파들에 놀아나고 영합하여 역사를 변조-왜곡하고 있는데 자칭 애국세력들은 역사에 대해서는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이 되겠습니까? 


자칭 애국국민들이 해온 것이 무엇입니까? 이른바 ‘왓샤’ 시위, 마이크 시위, 광고시위 등 일회성 시위가 아니었습니까? 인터넷은 좌파들에 내 맡겨 놓고 우리들 소수끼리 모여 아무리 왓샤 왓샤 소리치고 혜어지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저들은 집요하게 역사책들을 쓰고 그 책들에서 소품들을 만들어 인터넷에 도배를 합니다. 애국진영에서는 인터넷 도배는커녕 역사를 쓰는 사람들 자체가 없습니다. 책에서 소품들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도 거의 없습니다.


국가 정통성을 지키자고 말들 합니다. 정통성이 반영된 역사책을 쓰지 않으면서 어떻게 정통성을 지킵니까? 지금 저들은 역사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1.4.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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