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실세인물 장수만이 벼룩의 간이라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통령 실세인물 장수만이 벼룩의 간이라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1-08 17:56 조회22,78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대통령 실세인물 장수만이 벼룩의 간이라니!


장수만은 이명박이 키우는 핵심인물이라 한다. 장수만은 2008년 조달청장을 거쳐 2009년 국방부 차관, 2010년 8월에 방위사업청장으로 옮겼다. 그런데 이 웬 일인가. 1.8.자 조선일보에는 이런 기사가 떴다.


“건설현장의 함바식당 운영권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은 브로커 유모(65)씨로부터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 청장은 ‘유씨는 지인 소개를 받아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돈을 받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함바 식당이란 건설 인부 500명 이상의 건설현장에서 인부들을 상대로 4천 원짜리 밥과 라면 등의 간식을 파는 식당이라 하며 음식의 질이 매우 떨어져 불평들이 많았다고 한다. 만일 그가 함바식당 운영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벼룩의 간을 나누어 먹은 부끄러운 사람들 중의 한사람으로 추락하는 것이다.      


2009년 7월 26일자 세계일보에는 이주호 교과부 차관, 신재민 문화부 차관,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이명박 측근 “실세 3인방”인데 당시 개각에서 장관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추측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역시 그는 그 다음 해 8월에 방위사업청장으로 영전했다.


그는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으로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고교 선배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이명박 후보의 선거공약과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정통 경제관료라고 소개돼 있다. 그는 “국방개혁을 추진하라”는 이 대통령의 주문을 받고 2009년 1월에 국방부 차관에 취임했다. 하지만 그의 등장은 처음부터 파장을 일으켰다. 이상희 당시 국방장관의 인맥인 김종천 전 차관이 폴란드 출장기간 중에 전격 교체되었기 때문이었다. 차관이 해외출장 중에 있는데 차관을 교체되는 것은 인격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결례다. 이러하니 안하무인일 수 있는 것이다.


장수만 국방차관은 65만 명에 달하는 군인 수를 2020년까지 51만여 명으로 줄이고, 비전투부대 슬림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정안’을 확정하는 데도 간여했고, 그런 배경으로 그는 대통령으로부터 군을 개혁하라는 특명을 받고 국방차관으로 와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이상의 실세로 행세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2009년 9월, 국방장관을 제치고 청와대와 짜고 국방비를 대폭 삭감하는 조치를 취하여 당시 이상희 국방장관과 하극상 문제를 일으켰고, 이 하극상 싸움에서 그는 보란 듯이 실세임을 증명해 보이며 승리한 바 있었다. 그로 인해 국방장관에서 물러난 이상희에게는 참으로 쓰라린 수모였을 것이다. 이런 실세를 검찰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볼 일이다. 



2011.1.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42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38 金大中 親日 행각(대마왕) 대마왕 2011-01-13 16884 157
1437 참다운 동기생 그리고 애국의 눈물 지만원 2011-01-13 20903 298
1436 더러운 한국 언론들과 개 같은 기자 자식들! 지만원 2011-01-13 23635 465
1435 革命의 義氣를 살릴 수 있는가?(II)(산하) 산하 2011-01-12 13480 86
1434 미국인들도 북한 다녀오면 북한 대변인! 지만원 2011-01-12 24438 186
1433 박근혜-김문수-오세훈의 애국심 비교 지만원 2011-01-12 19010 254
1432 그 대통령에 그 비서가 나라 망칠 것 지만원 2011-01-12 22570 230
1431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7부) 댓글(3) 정재학 2011-01-12 16911 139
1430 진정성 확인위해 회담열자? 낚싯밥 물은 정부! 지만원 2011-01-11 20018 227
1429 최측근 권력형 게이트가 겨우 함바집 뿐일까? 지만원 2011-01-11 21018 197
1428 청와대의 잔머리가 나라 뒤집는다! 지만원 2011-01-10 18953 349
1427 이것이 바로 호남인들의 자존심!!(옮겨온 글) stallon 2011-01-10 20735 467
1426 대화제의를 신중 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지는 게임 지만원 2011-01-10 18505 172
1425 金大中 親北 개드립 (대마왕) 대마왕 2011-01-10 18573 187
1424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의 '북폭'(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1-01-10 21980 230
1423 정동기의 절제 없는 욕심 지만원 2011-01-09 18490 257
1422 '복지 포퓰리즘'은 좌파들의 음모 (풍자) 풍자 2011-01-09 18014 114
1421 광주518단체와 북한 조평통은 의형제(만토스) 만토스 2011-01-09 18489 141
1420 천안함에 박지원 정동영의 새끼는 없었다.(소나무) 소나무 2011-01-09 17810 244
1419 국민에 잔인한 빚을 안긴 사람들 지만원 2011-01-08 23460 290
열람중 대통령 실세인물 장수만이 벼룩의 간이라니! 지만원 2011-01-08 22786 257
1417 망국적 복지와의 전쟁을 벌여야 지만원 2011-01-08 19918 175
1416 민주당 드디어 자폭을 결심하다(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01-08 16152 221
1415 공짜급식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일(조동수) 조동수 2011-01-08 15884 142
1414 구제역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블루) 블루 2011-01-07 18350 111
1413 실력도 용기도 노력도 없는 별들의 밥그릇 싸움! 지만원 2011-01-07 16505 198
1412 허위 유언비어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다.(안케) 안케 2011-01-07 18388 150
1411 무책임한 복지 포퓰리즘, 쓰나미 공격 받을 것 지만원 2011-01-07 18677 146
1410 金大中 軍복무 개드립 (대마왕) 대마왕 2011-01-07 20182 191
1409 인간의 품질 지만원 2011-01-07 17575 24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