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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잔인한 빚을 안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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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1-08 22:52 조회23,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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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에 잔인한 빚을 안긴 사람들


김영삼의 업보
: 김영삼 제1의 업보는 정치재판을 통해 ‘광주반란’을 ‘민주화운동’으로 공식화한 것이고 제2의 업보는 빨갱이들을 대거 한나라당에 영입시켜 오늘의 한나라당을 무-이념정당으로 만든 것이다.

김영삼이 저질러놓은 저지레를 치우기 위해 필자는 감옥에 갔고, 광주의 검사, 판사, 경찰, 5.18깡패들로부터 집단 폭력을 당했으며, 안양사람이 법적으로 엉뚱한 광주교도소로 끌려가는 순간부터 온갖 생지옥을 경험했다. 그리고 오늘날 서석구 변호사를 포함해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영삼이 배설한 배설물을 치우기가 이토록 가혹한 것이다.

김대중-노무현의 업보: 이 두 인간이 배설한 배설물은 태산과 같다. 빨갱이들을 양산하고, 전교조를 배양하고, 적장에 충성하면서 2,000년 이전에 침몰했을 김정일 정권을 살려내고 그에게 핵-미사일-특수부대를 만들게 해서 대한민국을 누란의 위기로 몰아넣은 반역질을 했다.

이명박의 업보: 이명박은 원칙도 기준도 없이 국가를 개인사업체처럼 농단하고, 김정일에 아부하면서 대한민국을 적장에게 넘겨주려 한 반역자 김대중을 국장으로 대우하고 현충원에 묻어주었다. 장사꾼 출신이라 현충원이 무엇인지, 빨갱이가 무엇인지 모르면서 저지레를 친 것이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의심이 가는 주검으로 사라진 또 다른 반역자인 노무현에게 엿장수 마음대로 국민장을 선사하고 46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장례비를 써서 그를 영웅으로 승천시키고 노사모 빨갱이들에게 엄청난 자생력을 길러주었다.

이명박이 저지른 저지레 중 가장 큰 것은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김대중을 현충원에 묻어준 것이다. 그 현충원에 묻힌 김대중의 더러운 시신을 현충원에서 파내버리기 위해 우리는 5.18전쟁에 이어 법정에 서서 또 한 차례의 피나는 전투를 치러야 한다. 이 무슨 더러운 경우인가?

개념 없는 인간들은 절대로 대통령으로 뽑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 동의하지 않은 국민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더러의 국민들을 보면 혼자서 상상한 것들로 울타리를 치고 그 울타리를 침범하는 사람들에게 ‘밥그릇을 앞에 두고 있는 강아지’처럼 으르렁거린다. 이런 이명박을 “이념의 태양”으로 용비어천가를 불렀던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속으로라도 사과하고 앞으로는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는 식의 정치활동을 하지 말기 바란다. 당신 같은 사람들로 인해 우리는 당신들이 지지를 호소했던 이명박, 그 이명박이 배설한 냄새나는 김대중의 시신과의 전쟁을 하고 있지 아니한가?

박근혜의 업보: 박근혜는 곧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꿈에 부풀어 있을지 모른다. 이를 인지한 이회창이 이렇게 말했다. “나도 8년 전에는 대통령이 되는 줄 알았다” 박근혜는 특별히 국가를 위해 활동한 게 없음에도, 아니 오히려 누구의 눈에나 확실하게 빨갱이 노선을 걷는 민주당을 보란 듯이 감싸고돌았는데도 30% 정도의 국민들은 그를 요지부동으로 선망한다.

그를 선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가 박대통령의 딸이기 때문이다. 박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가릴 것 없이 그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필자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다.

“국민 여러분, 저는 아버지 어머니의 원수, 그리고 조국의 원수인 김정일을 죽이기 위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말했다면 골수 빨갱이를 제외한 모든 국민들이 그를 환호하고 미래의 희망을 걸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는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의 위 말 한 마디에 환호했을 국민들의 가슴에 무거운 짐을 지웠다. 저지레를 친 것이다.

그는 항간에 떠도는 말대로 ‘김대중의 끈질긴 회유’ 때문이었는지 순전히 개인 자격으로 김대중이나 정주영도 누려보지 못한 3박4일간의 극진한 대우를 다른 사람도 아닌 국가의 적이요, 그의 부모를 죽인 원수로부터 받았고, 환한 얼굴로 적장과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한국적 정서로 이를 너그럽게 이해해줄 국민은 아마도 적을 것이다. 아마도 박근혜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그는 돌아오자마자 김정일의 극찬자요 김정일의 후원자이기를 자처했다. 더구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그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수많은 전문가들이 반역문서라고 평가한 6.15공동선언 즉 연방제공동선언을 이행할 것을 김정일과 약속하고 또 "약속하셨죠?"라는 언어로 다짐까지 하고 왔다는 사실이다. 세종시특별법에서 보여주었듯이 그는 약속을 천금 같이 여긴 사람이다. 약속을 천금처럼 여기는 그가 다른 것도 아닌 연방제 공동선언을 적장과 약속했고, 또 다짐까지 하고 왔다는 사실은 수많은 자라를 보면서 놀란 많은 국민들에 여간 괴로운 고문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 2005년 봄은 미국이 북한을 군사력으로 공격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고, 여기 시스템클럽 회원들의 상당수가 방독면까지 준비했던 시기였다. 나중에 일본 산케이 신문은 시스템클럽의 이런 대비를 정당화시켜주었다. 시스템클럽 회원들이 오버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바로 이 절박했던 시기에 박근혜는 미국으로 건너가 김정일 변호하기에 바빴다. “약속을 잘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 “시원시원하게 대화가 잘 되는 사람” “김정일을 압박만 하지 말고 미국이 먼저 비전을 제시하라” 그 후 2차례 그는 그가 북한에 특사로 가기를 희망했다. 김정일을 만나 핵을 포기시키겠다고 했다. 북에게 핵이 무슨 존재인줄 안다면 이런 말 할 수 없다. 무슨 특출한 능력이 있어 북괴집단의 목숨과도 같은 핵을 한 사람의 설득으로 포기시킬 수 있다는 것인지,참으로 순진한 말이었다.

그러니까 최근 일부 지방의 항간에서는 이런 말이 나돈다. “원수를 갚겠다는 것이 아니라 원수를 보호하겠다는 사람을 어떻게 믿느냐”

국가운명이 달려있는 한, 이는 결코 유야무야 지나칠 수 없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박근혜 자신만이 해명할 수 있는 내용이지 여타 이른바 박빠들이 대신 나설 일이 아니다. 제3자들이 나서서 이렇쿵 저렇쿵 궤변을 벌이거나 “나는 그래도 박근혜를 믿는다”는 식의 비논리적인 변론을 펴서 해결 될 그런 내용이 아니다.

이래저래 ‘국가를 사랑하고 나설 여건은 안 되는’ 우리 민초들의 속만 타는 것이다.


2011.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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