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東素河)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東素河)

페이지 정보

작성자 東素河 작성일10-12-28 12:15 조회21,65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북한이 펴낸 책이 한국에서 출판됐다.  ‘북한이 공개한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비봉출판사 펴냄)이다.  책은 ‘해방 이후 5.18 광주사태까지 북의 대남적화통일 공작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북한이 공개한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뉴데일리


이 책은 저본(底本)은 1980년 5.18 광주사태가 끝나고 2년 후인 1982년 북한에서 발행된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평양, 조국통일사)이란 책이다.  본래 이 책은 북한 독자들과 일부 남한의 주사파들을 위해 펴낸 것이다.


남한 독자들에게 생경한 어휘들이 많이 나와 일부 북한의 어휘들을 남한의 것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서 펴냈다.  최소한의 지엽적 사건이나 설명 등을 삭제한 것 외에 본문의 내용에 변화를 가한 것이 없는 저본 그대로이다.  책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80년의 5 ‧ 18광주사태까지 북한의 개입으로 발생했던 남한 사회의 각종 반정부 소요사태들을 다루고 있다. 


저본이 북한 사람들과 북에서 남에 침투시킨 간첩 및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간했기 때문에 김일성의 위대성과 주체사상에 대한 신심을 강화시키려는 의도에 부합하도록 관련된 사건 내용의 서술을 과장하거나 축소, 은폐, 허위조작, 왜곡한 것들이 상당히 많다.


또 해방 이후 남한에서 이루어진 반정부 활동이나 시위행위 등은 모두 김일성의 정치를 받기를 원하는 남한 인민들의 투쟁인 것처럼 서술해 남한 국민들의 순수한 민주화 운동까지 왜곡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이 책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종북주의자들로 불리는 집단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 의하면, 현재 친북 종북단체들은 그 수는 200개 가까이나 된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청와대를 비롯한 행정부처, 국회, 정당, 법조계, 종교계, 언론방송, 군대, 교육 현장 등에 광범하게 침투,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을 장기세습 독재 하의 인민민주주의 체제로 바꾸려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정치경제적 체제 및 그 운용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리키는 순수한 의미의 좌파와, 북한의 비적집단 두목의 지령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자신들의 실체를 위장하기 위해 좌파로 행세하는 집단이 혼재해 있다. 이 책은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로서의 기능을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9건 42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9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2부)(정재학) 정재학 2010-12-29 16297 196
1358 1월 2일 눈물의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 공고(최우원) 최우원 2010-12-28 20622 135
1357 합동군 사령관제에 대하여! 지만원 2010-12-28 22265 273
1356 빨갱이에는 인격이 없다! 천정배를 보라 지만원 2010-12-28 24613 371
1355 박근혜의 이기심 지나친 것 아닌가? 지만원 2010-12-28 20638 288
열람중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東素河) 東素河 2010-12-28 21660 153
1353 무상급식은 강제급식이다 (정재학) 정재학 2010-12-28 17112 101
1352 반드시 고쳐야 할 MB 식 안보(소나무) 소나무 2010-12-28 14416 137
1351 북에서의 공식 칭호: "김대중은 수령님의 혁명전사” 지만원 2010-12-27 27463 291
1350 정부의 대남 심리전! 지만원 2010-12-27 19457 266
1349 소름끼치는 중국의 야만성 지만원 2010-12-25 27816 411
1348 5.18의 이름으로 벌이는 적화통일 선동 굿판! 지만원 2010-12-25 30307 289
1347 북핵시설 선제공격 및 남쪽 빨갱이 소탕작전 지만원 2010-12-25 20882 397
1346 빨갱이는 국가유공자에서 제외하라 (정재학) 정재학 2010-12-25 20067 259
1345 안상수 부터 빨리 자리 비워라 지만원 2010-12-24 25122 332
1344 천주교에 침투한 붉은 인간들 지만원 2010-12-24 27394 474
1343 5.18재판의 결산 지만원 2010-12-24 30757 348
1342 연평도가 드러내 준 진실들 지만원 2010-12-23 26774 445
1341 연평도 시국 정리 지만원 2010-12-23 20466 358
1340 어부시켜 물고기 도둑질하는 중국정부, 북한과 다르지 않아 지만원 2010-12-23 20803 275
1339 전남과 광주의 커밍아웃! 지만원 2010-12-22 26076 419
1338 민노-민주당은 어둠의 자식들! 지만원 2010-12-22 21446 294
1337 전라도 데릴사위 손학규가 중병 걸렸다! 지만원 2010-12-22 26482 371
1336 정호용에 강제로 씌워진 황당한 죄 지만원 2010-12-21 26568 311
1335 권정달과 검찰의 야합, 재판의 결정적 하자 지만원 2010-12-21 19057 115
1334 권력에 아부한 역사의 죄인들 지만원 2010-12-21 21891 154
1333 ‘남조선 빨갱이’들이 벌이는 투쟁역사의 뿌리 지만원 2010-12-21 21345 153
1332 연평도 사격훈련 프로필 지만원 2010-12-21 26263 204
1331 (2)중국은 초조하다. 김정일은 더 초조하다.(새벽달) 새벽달 2010-12-21 17744 319
1330 무뇌아인가...겁쟁이인가...(둠벙) 댓글(1) 둠벙 2010-12-21 22701 14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