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낡아빠진 민주화 갑옷부터 벗어라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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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12-02 09:45 조회19,2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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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연평도 포격을 당한 후에 참으로 중대한 심경변화가 있었나 보다. 그만한 일로 무슨 심경의 변화까지 들먹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그의 민주당을 향한 직설적인 공격적 성명은, 물러터지고 색깔도 없는 집권여당이 이제 뭔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국가 정체성 지키기’에 발을 벗고 나서는 것이 아닌지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김무성 원내대표가 지난 11월 28일의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말은 이런 것이었다.
“햇볕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 그는,
"민·군 차별없는 북한군의 공격으로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하고 중경상을 입은 이번 사태는 우리 국민 모두를 위장 평화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했다. 우리의 민군이 죽고 연평도가 불바다가 됐는데도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를 촉구한다는 등의 주장을 하는 친북, 종북주의자들은 정신을 차리고 햇볕정책이 완전히 실패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 헛된 위장 평화의 꿈에서 깨어나 북한의 마수에서 우리 국민을 어떻게 안전하게 지킬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시 덧붙여서,
"천안함 사고를 당하고도 우리 사회는 북한군의 만행에 초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북한 군의 공격임이 밝혀졌음에도, 제도권 정치인들이 이것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었다. 심지어 미군의 오폭 가능성을 말하는 등 국론의 분열이 극에 달했다. 이 형국을 북한 김정일·정은 부자는 즐기며 대한민국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을 것인지를 생각하니 치가 떨린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상과 같은 김무성의 말이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었다면 국민들의 화가 난 심정을 보다 진실되게 달래 줄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중대한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대국민 메시지로 해석하고 싶다. 그의 말에는 북한 김정일 집단의 반민족적 살인파괴 만행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고, 반 대한민국 세력으로 낙인 찍힌 햇볕정책의 원조정당 민주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것이 더욱 돋보인다.
연평도 포격 피해 주민들을 돕자는 KBS의 모금 운동 중 카메라 앞에 나와 뱀처럼 사악한 미사여구로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는 김정일 살인집단이 쏘아댄 방사포보다 아프게 들렸어야 하는데도, 민주당 반 대한민국 세력들은 듣고도 모르는 척, 아니면 햇볕정책을 성경구절이나 된다는 듯이 오히려 햇볕정책을 무시한 이명박 정부가 김정일 집단의 야만행위를 부추겼다고 떠든다.
그런데 나는 이 글에서 민주당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인 김무성의원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김무성 그는 지금은 친일역사연구보다는 좌익활동의 정신적 기반이 된다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창립이사를 역임했고, 김대중과 김영삼이 함께했던 민주화추진협의회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다른 정치적 이력을 적지 않고 이것만 예를 든 이유는 바로 민주화라는 갑옷을 말하기 위해서다.
그의 활동 이력은 그야말로 이 나라 민주화 역정의 한 가운데 있었음을 말하고 있고, 젊은 시절 1980년 광주 5.18을 겪었음을 알 수 있다. 민주화 부대들은 광주5.18이 절대적으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진원지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그 잘못된 역사적 진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5.18광주 사태는 그들이 말하는 민주화 운동이 아니고 김일성 집단이 획책한 남조선에서의 對南赤化戰略 劇이었음이 드러났다.
그가 지난 광주5.18 기념식에서 말썽 많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儀式에서 부르지 못하게 한 정부의 방침에 불만을 표시했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다. 김무성의 5.18도 역시 민주화 운동이라는 성서적 구절로 각인되어 있고, 그 잘못 인식된 민주화 운동을 이제부터라도 올바르게 인식하려고 노력하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 지만원씨의 5.18연구 결과를 반드시 재 조명하여 진실을 탐구하라는 주문 말이다.
김무성의 대북 규탄과 대 민주당 비난의 성명이 앞서의 기술과 같다면 이제 그의 대한민국 정통성의 역사에 대한 재조명은 너무도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북괴 김일성 집단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광주 5.18사태는 이제 더 이상 김무성 부류의 민주화 부대가 성경구절처럼 외워대는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깨우쳐야, 비로소 대한민국 정통성을 이어 받은 집권당의 원내대표 자격을 제대로 갖추게 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기념식에서 김무성이 부르고 싶다면, 그 불순한 노래가 바로 반 대한민국 세력, 민노당과 전공노 등이 그들의 의식에서 애국가 대신 부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고, “님을 위한 행진곡”의 님이란 바로 국가타도를 위해 무장봉기를 일으킨 사회주의 혁명투사 윤상원이라는 점도 상기하기 바란다. 정치계의 김대중, 문화계의 황석영, 노동계의 윤상원이 바로 남한 내의 5.18광주 3원소라는 사실은 어떤가.
기왕 반 대한민국 세력의 위장평화공작이 북한 김정일 집단의 대남적화통일 전략과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 챈다면, 거기서 좀 더 깊이 들어가 대한민국 민주화 광신도들이 성경구절처럼 외치는 5.18광주 민주화 운동이 사실은 김정일 집단이 실패했던 대남적화통일 전략이었다는 엄청난 사실을 똑바로 인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것이 연평도 포격을 당한 대한민국의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깨우쳐야 할 최우선 話頭일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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