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 항쟁때 北특수군 600명 침투했다(프런티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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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21 11:28 조회24,2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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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 항쟁때 北특수군 600명 침투했다"
'5·18 광주항쟁'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19일 오후 4시30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현종) 301호 법정에선 5·18부상자회장 신경진씨의 고소에 따라 시스템클럽 지만원씨에 대한 '5·18 명예훼손 사건' 심리가 있었다.
이날 재판에 피고인측 증인으로 나온 국가정체성 국민협의회 류기남 5·18 진상규명위원장은 "실제 5·18 당시 침투한 북한군 소좌(한국 소령급) 출신 탈북자 정아무개씨의 증언에 따르면 5·18 때 북한특수군 약 600명이 침투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는 5.18 사태이후 계속해 나돌던 소문이 실제상황이라는 역사적 증언으로 관계당국의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류 위원장은 "정아무개씨가 5·18 때 북한특수군이 광주에 몇 명이나 침투개입했다고 증언했나"라고 지씨의 변호를 맡은 서석구 변호사가 신문하자 "2010년 5월16일 정아무개씨를 박희도 전 육참총장과 임천용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와 같이 만났다"면서 "정아무개씨가 북한특수군 약 600명이 한조에 17~18명씩 각각 배를 타고 해안에 침투했다고 증언한 것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변호사가 이어 "그 자리에서 정아무개씨는 광주에 침투한 북한특수군이 대원별로 권총 한 자루, 칼빈 한 개씩으로 무장을 했다고 말했죠"라고 묻자 류 위원장은 "예. 정아무개가 북한이 한국과 똑같은 칼빈을 만들어 침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가 또 "정아무개씨가 광주시민을 사살하라는 북한지령대로 광주시민을 사살했다고 증언했죠"라고도 묻자 류 위원장은 "그렇다. 북한특수군은 당시 정부를 전복해 한반도의 공산화를 이룰 목적으로 침투한 것이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후 두번째 증인으로 자유북한군인연합 임천용 대표(북한특수군 출신)가 나왔다. 앞서 임 대표는 지난 2006년 기자회견과 최근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이라는 저서를 통해 5·18은 북한특수군이 침투-개입해 남남갈등을 조장, 김대중 친북정권을 세우기로 한 북한의 대남공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시 신문에 나선 서 변호사는 "증인은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 저서 머리말에서 '김영삼 정부가 5·18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과학적인 근거를 전제로 하지 않고 민주화 항쟁이라고 새롭게 정정한 것은 김대중 세력과의 변칙적인 타협과 제휴 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죠"라고 신문하자 임 대표는 "예"라고 했다.
서 변호사가 또 "이 저서에서 증인은 '5·18은 남한 내부의 교란을 대남전략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북한정권에 의해 빈틈없이 설계됐고 그들의 주특기인 배후교란작전을 통해 광주를 명중시킨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죠"라고 묻자 임 대표는 "그렇다"고 말한 뒤 "5·18 사건은 5·18 단체와 한국정부, 한국군, 지 박사 모두가 피해자"라고 답했다.
오후 7시께 재판장은 휴정을 선언했다. 휴정 시간에 <프런티어타임스>는 자유시민연대 송영인 공동대표(전 국정원 제주지부 부지부장)에게 이 사건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송 대표는 "지금도 김일성, 김정일 세력이 대남 적화통일을 노리고 있는 이때 5·18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가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재판부는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개된 심리에서 서 변호사는 "증인은 한국군이 환각제를 먹고 무차별로 양민을 학살했다는 북한영화와 북한 간행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임 대표는 "당시 북한에서 그런 선전을 했는데 양민을 학살한 것은 북한특수군"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그러면서 북한의 5·18 영화 '임을 위한 교향시'의 주제가는 황석영 작사, 윤이상 작곡의 '임을 위한 행진곡(님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언급한 뒤 "'님을 위한 교향시'는 미국대사가 한국군부에 학살명령을 내린 것처럼 날조하고 경상도 군인들이 전라도 씨를 말릴려고 한 것처럼 조작해 북한특수군의 광주 침투개입을 은폐한 영화가 맞죠"라고 묻자 임 대표는 "예. 맞다"고 했다.
한편, 심리후 지만원씨는 "지난 2008년 쓴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저서 머리말 중 '5·18 당시 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와서 작전수행을 한 심증이 간다'고 적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고소를 당했다"고 말한 뒤 "이는 학문의 자유와 진실 추구를 막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1심 마지막 심리가 열리는 다음달 17일 또한번 최선을 다해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지만원)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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