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돈 육군총장의 용단을 기다린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황의돈 육군총장의 용단을 기다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2-10 11:01 조회26,26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황의돈 육군총장의 용단을 기다린다!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이 ‘부적절한 재테크’ 의혹을 받고 있다. 국방부 대변인 시절이었던 2002년 8월에 아파트를 팔아 그 돈으로 용산 국방부청사 부근에 대지 95평짜리의 낡은 2층 건물을 구입했고, 그 후 4개월 만에 국방부 관장사항인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벼락부자가 됐다는 의혹이다.


이어서 그는 은행돈 7억6,000을 빌려가지고 2003년 6월에 6층짜리 새 건물을 지었다한다. 고도제한이 풀리자 땅값이 매년 상승하여 황 총장이 샀을 때 공시지가로 5억7,196만원 하던 땅값이 2010년 1월 21억8,350만원이나 됐다한다. 실제 땅값은 공시지가보다 훨씬 높아 6층 건물 값이 60억원 쯤 될 것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황 총장이 ‘군이 관장하는 정보’를 입수해가지고 족집게 식 투기를 했고, 이러한 행위는 국가방위에 전념해야 하는 장군에는 어울릴 수 없는 투기행위라고 비난한다. 이에 대해 그는 이런 저런 구차한 변명을 하고 있다. “고도제한 완화 정보를 알고 한 것이 아니라 예측하고 투자했다”는 것이다. 예측이었다면 왜 하필 국방부 밀실에서 고도제한이 완화되는 의사결정을 했을 바로 그 시기에 했을까 하는 질문이 이어진다. 그의 해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마지막 몸부림 정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진실 게임을 시작하자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황 총장이 무슨 해명을 해도 그의 해명 그대로 받아들일 국민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그의 휘하에 있는 수십만 부하들 역시 뭇 언론매체들과 인터넷에 떠다니는 비난을 접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더 이상 부하들의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그가 내리는 명령에도 힘이 실리지 않을 것이다.


육군의 수장 정도라면 평소에 국가와 군을 위하는 일이라면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다지며 살아왔을 것이다. 지금의 국가와 군은 황의돈 총장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버티면 그도 망가지고 국가와 군이 망가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를 향한 비난들과 비웃음들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억울하다는 말을 반복할 단계는 이미 지났다. 우리는 그의 마지막 용단을 기다리고 있다.


물러날 자리에서 선뜻 물러나는 것이 진정한 용기요 미덕이다. 이런 작은 용기 하나 보여주지 못하는 그라면 전쟁이 났을 때 무슨 용기를 보여줄 수 있겠는가?



2010.12.1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5건 43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05 연평도포격,서울포격 다 똑 같다 (돌이캉놀자) 돌이캉놀자 2010-12-15 18592 196
1304 12.17(금) 5.18재판과 송년모임 안내 지만원 2010-12-14 27192 276
1303 이희호 제 발등 찍었다! 지만원 2010-12-14 32096 394
1302 김대중을 이적죄로 처벌하라는 목소리들 지만원 2010-12-14 22106 227
1301 법원에 제출한 김대중의 정체 지만원 2010-12-14 23701 178
1300 김대중이 대통령 재직 시 저지른 반역행위 지만원 2010-12-14 19608 126
1299 죽기 직전에 보여준 김대중의 반역행위 지만원 2010-12-14 22032 174
1298 대통령에 드리는 기사:대북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지만원 2010-12-14 25037 195
1297 수상쩍은 비겁자 한민구 합참의장의 옷을 벗겨라(비전원) 댓글(1) 비전원 2010-12-14 18039 186
1296 한민구 합참의장도 나가라! 지만원 2010-12-13 30971 379
1295 황의돈 육군총장에 다시 권한다! 지만원 2010-12-13 26856 273
1294 스티코프 비망록 요지 지만원 2010-12-12 23107 197
1293 게시판 문화에 대하여! 지만원 2010-12-11 23209 295
1292 4.3사건에 대한 역사책을 쓰려 합니다. 지만원 2010-12-11 24405 202
1291 全面戰은 우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단다(엉터리전도사) 관리자 2010-12-11 17926 223
1290 소강절님과 기린아님에게~~(나도긍정파) 나도긍정파 2010-12-11 19070 140
1289 장지연, 박혜범과 존 듀이건(비바람) 비바람 2010-12-11 20383 116
1288 친북반역자 소탕박멸 정말로 급해(소나무) 댓글(2) 소나무 2010-12-11 18201 142
1287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이 밝히는 김구 지만원 2010-12-10 19067 173
1286 국면 전환용 통일론은 용납 안 돼(소나무) 소나무 2010-12-10 17840 126
열람중 황의돈 육군총장의 용단을 기다린다! 지만원 2010-12-10 26269 295
1284 광주'는 북한의 해방구, 반미의 성지, 좌익들의 요람! 지만원 2010-12-09 22425 198
1283 북괴의 대남공작사에 기록된 4.3사건 지만원 2010-12-09 21519 181
1282 우릴 위해 미국은 연일 바쁜데! 지만원 2010-12-09 22031 303
1281 김무성이 깽판 빨갱이세력 제압하다 (만토스) 댓글(6) 만토스 2010-12-09 18363 258
1280 한나라당의 깨달음, 몽둥이가 약이다! 지만원 2010-12-09 28054 380
1279 5.18재판 최종답변서(제6회)의 결론 지만원 2010-12-08 30227 283
1278 개성공단이 곧 큰일 낼 것! 지만원 2010-12-08 24945 443
1277 어제 오늘의 필자 생각 지만원 2010-12-07 25023 532
1276 김문수 학습 3 (김제갈윤) 김제갈윤 2010-12-07 21333 13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