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차린 상(床), 탈북자 청문회 (오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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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0-09-28 05:35 조회19,7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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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서 탈북자 청문회가 또 열렸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어떻게 하면 실질 협력적으로 잘 지켜 도울까? 또 북한 사람들을 어떻게 더 잘 알아서 후환을 효력있게 방지할 수 있을까 -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환으로 직접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거들을 듣는 미 하원의회 청문회는 너무나 우리에게 고마운 일이기만 하였다. 이를 통하여 반공의식 고취와 사악한 저 무리들에서 열방 자락에 있는 대한민국을 편벽함이 없이 도울수 있을까를 위하여 이루어진 청문회였다. 이러한 일이라면 실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주선하고 열어서 국민교육과 조국 안보에 보탬을 주는 살아있는 감동을 얻고, 저 탈북자들을 위로함으로 대한민국에 소속감을 돈독히 하여 행여나 가질 수 있은 무차별 고독하고도 불안할 수 있는 저들을 평안으로 안아주는 인애의 장을 마련하였으면 참 좋았을 일이라 보았다. 손님이 차려준 상이었으나 융숭하다 하니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마음 한 부분에 위로가 임하였고, 탈북한 사람들 중에서 선택되어 연사로 수고한 탈북자들에게 복된 행복이 더욱 닥아 오기를 기대한다.
초청된 분들은 탈북 여성들이 었다. 자신들이 인신매매에서 얼마나 슬픈 삶을 살았는지를 눈물겹게 털어 놓았다. 진혜 양 같은 청년은 그 당시 어린이었었음으로 그 어머니가 당하였던 모습을 대언하였지만, 그 가련한 모습들은 너무나 생생하다. 임신부의 배 위에 송판 널빤지를 놓고 남자 두 명이 그 위에 올라서서 굴러댐으로 아기를 유산시킨다는 말, 팔려간 여성들이 죽지 못해 사이버 포르노에 출연한다는 내용, 인신매매되면 중국 사람들 넷을 감당해야 했던 슬픈 신세의 한, 인신매매되는 여성들은 사람도 아니고, ‘맛좋은 조선 돼지’라 한다는 내용, 고프고 고파서 소똥 속을 헤집어 콩을 집어내어 먹는다는 사정, 그 콩을 먹을 뿐 아니라, 먹었다고 죽도록 맞고 형벌을 받는다는 이야기...., 하나같이 “김정일 악마”를 인하여 희생되었던 슬픈 이야기 들이었다.
위에서 잠시 본 바와 같이,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한국 정부에서 이러한 일들을 주선하면 얼마나 더 좋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조국의 국회에 한스러움이 생기고, 어쩌면, 이 가을에 우리를 슬프게하는 부분이 되어 버렸다.
국회는 이런 것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예 낌을 가지려고도 하지 않는 것 같다. 김정일의 원수됨과 주적됨을 국민이 더욱 잘 인식한다는 것은 애국의 한 방편이 되는 원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진정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리려 하지 않는다는 모습이 낙엽되어 뒹구는 나뭇닢의 신세처럼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이러한 멘탈리티를 가졌음으로 5.18 바로 알기에 대한 운동에 대하여도 "모르는 일"로 고개를 돌리는 것 같다. 5.18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북괴가 주도한 빨갱이 폭도들의 국가전복 목적을 김대중을 써서 일으킨 반역사건이라는 것이 탈북자들을 통하여 만 천하에 증거되었는데도 국회는 아무런 그릇 뒤집혔던 역사의 판정에 대하여 바로 잡으려는 애국열정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서 애국일념에 속타는 민초만 답답한 것이지, 나랏일 하는 사람들과는 소관 무 인것 같다. 이는 저들이 내건 나라 "섬김"도 아니요, 무슨 "소통"도 아니며, "공정"은 더욱 아닌 것이다.
나라의 역적이 애국자로 둔갑한 기막힌 현실을 바로 잡아 애국자들을 애국자들로 예우하자는 5.18 역사의 재판 문제는 재판을 뒤집자는 단계에 간것은 아직 아니다. 북한군이 와서 광주 폭동에 가담하였다는 정황이 있다는 지만원 박사의 글에 5.18 단체가 '명예훼손이다'면서, 지만원 박사를 잡아 콩밥 좀 먹여 달라는 건이 5.18 재판내용의 기소 내용이다.
기실 정부가 나서서 이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할 관의 일을 무장도 없는 일개 민초 개인이 안고 쓰러질 듯 걷고 있다는 현실에서 조국을 사랑하는 한 가슴은 미어지는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애국시민의 애씀이 보이는데도, 정부나 언론 매체나 그 어느 단체도 모두 “모르쇠”로 일관하며, 기실 그렇게 바로 연구되는 일이 잘못 되었다면, 말이라도 한마디 있으면 좋으련만 모두 꿀 먹은 벙어리이다. 오히려 ‘수구냉전 꼴통, 통일에 걸림돌 되는 세력’, 혹은 '그러한 류의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 쯤으로 취급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길 없는 것이다. 더 나아가, "또 그놈의 이야기…냐”, “반동 같은 그놈의 소리냐 또?…” 뭐 이런 식으로 콧방귀나 치는 사람들이니, 북한 괴로들에게 "껍뻑"은 잘 할 지언정, 나라를 위한 반공 교육하나 실천함이 없는 것이 저들의 모습이고, 저들이 경영하는 업이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나라를 이끈다는 분들이란 기실 끝까지 간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저들이 한국의 국민이며, 국회의원들이며, 미말에 벼룩 간 만한 애국심이라도 있다고 자부하는 대한의 시민일까 하는 의심이 마음에 가득차 오른다. “진리를 외치던 사람들”을 장대에 달아 놓고 맹수들에게 찢기는 모습을 보고 히히덕 거리던 원형 경기장에 모였던 인간폭군 로만들과 저들이 도무지 무엇이 다른것일까 하는 마음 말이다.
미국 국회가 북한의 참상을 청취하고, 극성(hyper) 공산주의 악마들을 대적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교육하며, 그 대안을 얻기 위하여 모이고 연구하며 듣고 의논하는 저 모습을 보니 참으로 "미국이 아직은 미국이다" 싶다.
손님은 이렇게 따끈하게 상을 차려 탈북자들을 위로하고, 저들의 복지를 위하여 은혜를 베풀며, 대한민국을 돕겠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영감들은... 도무지, 아는지, 듣는지, 좋은지, 그른지 "장군님께 입다물고 복지부동 열중셧" 하는 듯만 싶어 보이니... , 혹여, 저들 마음 가운데 "시끄럽게 떠드는 오막 같은 놈들만 없으면 좀 더 잘 해 먹겠는데...." 뭐 이런 생각을 가진것은 아닌가하는 불행한 감이 섬뜩 스쳐 오르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영부영 딴전 피면서 ‘천안함’도 보내고, 북한의 김정은 대장 권력 승계 운운 개 나발들 부는 소리들이나 매체에 올려 뉴스꺼리 사냥시키며, 시간 보내다가 북괴로 부터 이제는, '잘 도와 주었다'고 ‘남북 파티’를 즐기는데 오라는 초청장이나 받게 될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극히 정상적인 정신으로 생각하여도 다만 궁금할 뿐이다. 김정은이 되고, 어떤 잇발센 여성이 되겠다는거.... 그게 우리와 무슨 큰 문제인가? 어차피 저들은 적장들인데.... 우리의 문제는 국가 안보에 열심하며 참된 국민 교육에 정진하면 되지 않겠는가!
제사에는 관심도 없고 젯밥에만 마음을 두는 자들은 아닌지 참으로 한심하다 하겠다.
국가는 무엇으로 국가다우며, 보수우익은 무엇으로 보수우익다우며,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은 무엇으로 그 국민다울 수 있는가?
국가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헌법 정신에 위배될 때, 그에 상응하는 국익을 저해하는 상식밖의 일이 있을때, 애국 국민들의 양심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자행될 때, '그럭허면 안된다'고 나서는 자들, 그들이 바로 "그들"이 아니겠는가? 그것도 '애국 우익 단결'하면서 함께 나서는 자들이 더 귀감이 되는 보수우익답고, 아름다운 애국자들 - "그들" 답지 않겠는가 !
나라를 위한 공분, 애국 감각, 그리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남이라도 거들어 깨달을 것을 깨닫게 하여주면- 오늘 미국 손님들이 벌린 상, 그 청문회 같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에서라도, 깨닫고, 바로 서려고 하는 그 감각이 .... 바로, 우리가 바라는 애국자들의 마음이요, 나랏일들을 하는 사람들의 감각이 아니겠으며, 바로 된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미국에서 탈북자 청문회를 하며 저들을 격려하며 안아 주는 일들을 보고 무엇 깨달아 지는 것이 없는 것인가 말이다!
6.25 사변으로 전장에 투입되었다가 납북 60년 만에 고국을 들어오고 싶어도 들어오지 봇하고 있는 애국 전쟁 병사는 지금도 고국의 추녀밑으로 오지 못하고 울고 있는 이 때이다. 미국에서는 북한을 더욱 잘 알게하는 게몽과 대안을 위하여 탈북자 청문회를 열고, 북괴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를 연구하는 저 모습이 감사하는 이 때이다. 한국 국회는 이제라도 엎드려 역사와 국가와 애국자들에게 할복 회개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었으면 그 얼마나 좋겠는가! 애국 영혼들, 나라와 민족을 위하였던 조국 선령들, 전후방 전선에서 조국을 위하여 생을 바친 호국 영령들, 그리고 지금도 대한민국, 내 나라와 내 백성들의 지고한 행복을 꿈꾸며 이를 저해하는 적들을 이겨나가기 위하여 수고하는 각계 각층의 애국 국민들에게, 국회는 마땅히, 그리고 진솔하게도, 그렇게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국민이 국민다운 모습이며, 국회가 국회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일 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름을 받고 전선에서 병들었던 애국 전쟁 용사들이 아직도 제대로 끼니를 떼우지도 못할 만큼 적빈한 가난 속에 고생한다는 보도들을 보았다. 나라를 위하여 목숩을 내 걸었던 노병님들 - 이 애국자들이 어째서 제대로 끼니조차도 챙기지 못하도록 나라가 홀대를 하며, 주적과 짜고 나라를 뒤집어 절단을 내던 자들은 어째서 민주투사로 둔갑되어 호의호식하는가? 나라가 애국자들의 그 뜨거운 가슴들에 이거 보다 더한 대못질 들이 어디 또 있을까보냐!
또, 민족중흥의 역사를 감당하신 국부 박 대통령을 기념해야하는 상암에는 녹슨 손수레 (wheel-barrow) 하나 만이 쓸쓸히 울고있게하니 이 어찌 나라를 사랑하다 기진 탈진되는 백성들의 마음을 한도 끝도 없이 상처나게 하는 일이 아니겠으며, 이 어찌 대한민국이 열방에 솟아오르기를 염원하는 애국자들의 가슴들에 피멍들이 맺히게하는 말종들의 역적짓들이 아니겠는가?
볼 것이 있고 배울 것이 있는 나라는 복이 있는 나라이다.
미국이라는 손님이 차린 상, 탈북자들의 청문회를 보면서, 우리 조국도 이러한 청문회를 열어 국민들을 각성시키고, 탈북자들을 위로하는 것이 애국에 좋겠다는 생각에서 좀 마음이 끓어올랐다. 하고싶은 말이라고 말 만하는 것이 애국이 아니겠고...., 한가지라도 조국에 살이되고 뼈가 되는 실질적인 애국의 전사들이, 제발덕신에, 되어 보기를 권면한다.
오 - 듣는 자들이여, 나랏일을 하는 자들이여, 조국의 산하여!
오막사리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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