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정치꾼들에는 이 아픈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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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9-18 12:48 조회29,6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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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정치꾼들에는 이 아픈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 입술을 깨물고 참았지만 흘러내리는 눈물까지 막을 순 없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 아들
천안함에 자식 잃고 추석을 맞아 자식이 그립다며 오장육부로 흐느끼는 이 어머니, 추석이 와서 더 슬프고 더 아픈 어머니들의 모습들이 정치꾼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아들과 남편을 잃은 이 어머니들과 아내들을 일일이 찾아가 위로를 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그들을 묻은 지 얼마나 지났다고 자식과 남편을 죽인 그 원수에게 쌀을 주자, 대화하자 잔치를 벌이고 있으니, 이를 보는 천안함 유가족들의 가슴은 얼마나 찢어질까?
이는 국가가 할 짓이 절대로 못 된다. 이런 국가에 누가 자식을 2년씩이나 맡기고 싶어 하겠는가?
▲ 정부가 민간지원용 대북 쌀 반출을 승인한 가운데 1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통일쌀 보내기 광주전남 환송대회가 열리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쌀 200여톤을 북한에 보내게 되며 육로를 통해 17일 개성에 도착하게 된다./연합뉴스
수많은 인명을 비참하게 살해하고, 수많은 유가족들에 평생의 슬픔을 안겨준 짐승만도 못한 북괴놈들을 민족이라며 “민족끼리”를 외치고 퍼주지 못해 환장한 인간들, 그들의 민족은 북한에만 있고, 남한에는 있지 않다.
정치꾼들이 보낸 쌀은 천안함을 격침시킨 우리의 원수, 폭탄으로 몰살시켜도 시원치 않을 인간백정 북괴군을 먹여살린다. 내 아들을, 우리 병사를 찔러죽인 원수의 군대를 먹여살리는 것이 과연 우리를 위한 국가인가?
2010.9.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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