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도주의’ 찾는 인간들은 빨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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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9-09 11:47 조회29,9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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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도주의’ 찾는 인간들은 빨갱이
북한에 쌀을 수십만 톤 규모로 보내야 한다는 분위기를 띄우는 자들이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고시공부 하려고 12년간 도피생활을 하면서 출세한 안상수가 가장 적극적이며 연일 한마디씩 하는 모양이다. 성향이 매우 의심스러운 남경필은 “대승적 판단”으로 북에 쌀을 주어야 한다고 고개를 내민다. 민주당 정범구는 북한에 쌀을 40만톤 줄 경우 우리는 5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효과가 있다며 북한을 먹여 살리자는 요설을 생산해냈다. 나주 출신 민주당 최인기는 추석 전에 결단으로 내려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한다. 김대중의 남자 박지원은 “쌀 1만톤이라면 현 장관 집에나 갖다 줘라”며 악을 쓴다.
이런 인간들에게 물어보자. 김정일이 천안함을 폭침시켜 46명의 귀한 자식들을 수장시킨 것이 인도주의적인 행위였는가? 박왕자 여인을 향해 총을 쏘아 살해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것이 인도주의적인 행위였는가? 달러를 벌겠다고 중동에 가서 몇 년씩 가족과 떨어져 일하고 마침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는 근로자 100여명을 공중에서 폭파시킨 행위가 인도주의적 행위였는가?
내 나라 국민을 이토록 죽이는 자들을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한다?
북한에 쌀을 주면 그 쌀이 굶어죽는 주민들에게 확실하게 가는 것인지 확인해 보았는가? 김정일이 무너지면 2,400만 북한 주민이 춤을 추고 배고픔과 학대의 질곡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쌀을 주면 김정일의 수명이 연장되고, 그 연장되는 만큼 북한 주민이 학대받고 굶주린다.
김정일에 쌀을 주면 그 쌀은 일부 김정일 비자금용으로 해외에 팔리고, 일부는 우리에게 총을 겨눈 인민군을 살찌운다. 이 사실과 이 논리를 모를 사람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김정일에 쌀을 준다? 이 빨갱이들아! 인도주의라는 소리만 들어도 분노가 솟는다. 이런 자들의 얼굴이 빤히 쳐다 보인다.
2010.9.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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