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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떼려다 혹 붙인 5.18 사람들과 박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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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8-19 15:32 조회31,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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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떼려다 혹 붙인 5.18 사람들과 박검사 


5.18 단체 사람들은 욕심을 너무 부렸다. 필자가 본 홈페이지에 올린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의 머리말 시안을 꼬투리 잡아 고소를 했다. 꼬투리를 잡은 문장은 이렇다. “모든 기록들을 보면서 필자는 5.18은 김대중 등이 일으킨 내란사건이라는 1980년 판결에 동의하며, 북한의 특수군이 파견되어 조직적인 작전지휘를 했을 것이라는 심증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다.”


안양지청 38세의 여검사 박윤희는 이것을 기소했다.  ‘심증이 간다’, ‘생각한다’ 는 정도의 표현도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신경진 등 고소인 38명과 박윤희 검사는 혹을 떼려다 매우 큰 혹을 달게 되었다. 이제부터 5.18단체들과 박윤희 검사는 아주 무거운 짐을 지게 된 것 같다.


                                   안양지청 박윤희 검사에게 지워진 짐


박윤희 검사는 빨갱이 편에 섰다는 비난을 받아야 할 것이다. ‘5.18역사’를 가장 먼저 쓴 존재는 북한 당국이다. 1982년 조국통일사가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라는 역사책을 썼고, 이어서 1985년 조선노동당출판사가 “광주의 분노”를 출판했다. 물론 대미-대남 모략을 위한 역사책들이다. 하지만 이 역사책의 내용에는 광주에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북한특수요원들이 광주 작전을 지휘했다는 증거들이 있다. 


이 책들은 국립중앙도서관 통일자료센터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도 누구에게나 공개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나타난 3번째 역사책은 1985년 남한의 황석영이 쓴 “광주 5월 민중항쟁의 기록”(일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이다. 위 3권의 책은 한 사람의 저자가 썼다 할 만큼 내용과 분위기가 대동소이하다. 영화 ‘화려한 휴가’도 이 황석영의 책을 모태로 했다.

허위사실들이 5.18역사를 왜곡하는 시대에 필자가 역사상 처음으로 수사기록에 있는 사실자료들에 입각하여 이들과 대조적인 역사책을 썼다. 수사기록을 보고 쓴 역사책이라는데도 이를 기소한 박윤희 검사의 행위가 과연 형평성에 어울리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을 허무는 북한 책들, 대한민국을 허무는 황석영 류의 역사책들은 널리 허용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쪽에 서는 역사책은 나오자마자 법정에 세우는 박윤희 검사가 과연 대한민국의 검사인지 묻고자 한다.    
    


                                            5.18 세력에 지워진 짐


필자의 최신 책 ‘솔로몬 앞에 선 5.18’이 나오기 전의 5.18과 그 책이 나온 8월 16일 이후의 5.18은 정 반대다. “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와서 작전을 하고 갔다는 심증이 간다”는 표현은 시쳇말로 ‘새발의 피’다. ‘솔로몬 앞에 선 5.18’은 ‘새발의 피’가 아니라 원자폭탄 결론을 냈다.


첫째는 ‘5.18은 북한의 역사’라는 결론이고, 둘째는 ‘5.18의 기획과 연출을 주도한 존재는 북한이며, 5.18 때 수많은 북한 특수군과 고첩들이 광주에서 폭력작전을 연출했다’는 결론인 것이다. 첫째를 증명하기 위해 7가지 증거들이 있고, 둘째를 증명하기 위해 17개의 증거들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재판에서 패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 있다.



2010.8.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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