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계속 열 받게 하는 대통령
오늘도 대통령은 붉으스레한 참모들 등뒤에 꼭꼭 숨어 나타나지 않는다.
6.2 지선으로 국민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는데 열흘째 숨어 버렸다.
어쩌다 원전수주같은 민간이 해낸 좋은 일만 있으면 바람같이 나타나 폼을 잡고,
대통령이 꼭 나서야 하는 국가의 큰 일만 있으면 함흥차사요, 꿀 먹은 벙어리다.
가만히 살펴보니 대통령은 국민을 열받게 하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상습범이다...국민을 열받게 하고 펄펄 뛰게하는 아주 못된 습관을 갖고 있다.
촛불이 점령한 광화문을 바라보며 아침이슬을 불러 어안이 벙벙하게 했다.
촛불들에게 두번씩이나 잘못을 사과한다며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을 뽑아준 보수들에게 나는 중도여~~하여 우리를 펄쩍 펄쩍 뛰게 했다.
용산에 불지른 빨갱이들에게 잘못했다 며 싹싹 빌어 우리 눈을 의심케 했다.
세종시 원안추진은 대통령이 되려고 구라친거여..라며 또 우리를 약 올렸다.
빚 보증 선 박근혜에게 보증 선 사람이 잘못이지 라며 열통 터지게 만들었다.
천안함 침몰하자 벙커에서 북한 짓은 아닐껴~~라며 우리들 숨을 막히게 했다.
천안함 침몰시킨 자 누구든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하고는 아무말이 없다.
당장이라도 대북방송 재개할 듯 하더니잠깐 기다려 봐봐..하며 또 열받게 한다.
중,러가 상임이사국인 안보리에 천안함 폭침 상정하며 응징이여 ~~ 라며 약 올린다.
6.2 지방선거에 참패하고도 그건 黨의 일이여... 하며 열흘째 꿀먹은 벙어리.
그리고는 한다는 짓이 나는 몰러..군바리들이 다 한 짓이여.. 하며 또 열 받게 한다.
대통령은 완성도 낮은 시험관 아기 나로호 도 추락했으니
한국팀 월드컵 16강 끝나는 날까지 붉은티 입고 응원인파속으로 숨겠지?
낮은 목소리로 대~한민국 하며 국민들 눈치나 살피겠지...
대통령은 우리를 열 받게 하는 아주 나쁜사람 이다.
진짜 나쁜 대통령.
대통령은 자기를 뽑아준 보수세력들에게 해도 해도 너무한다.
수시로, 때로는 몇개월에 한번씩 열을 받아 펄펄 뛰게 만든다.
이제 장사 끝났다는 심뽀인가.
천만에 말씀...
아직도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BBK, 도곡동땅 문제 등등이
시퍼렇게 살아있음을 알아야 한다.
까딱 잘못하면 임기만료후 당신도 누구처럼
부엉이 조카, 올빼미 바위로 향 할지 몰러...
우리는 이제 열 받을 기력도 상실했어. 그만 좀 해.
나쁜사람. 나쁜 인간. 나쁜 대통령.
100612 둠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