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앞에 선 5.18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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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6-05 18:34 조회23,1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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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앞에 선 5.18 역사
6월 2일 선거결과는 대한민국을 한입에 김정일 입에 털어 넣는 실로 황당한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모두가 기운을 잃었습니다. 우선은 기운을 잃읍시다. 그리고 다시 일어섭시다.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찾자” 절망의 덴마크를 희망의 덴마크로 바꾼 구룬트비란의 교훈이 있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더 빠른 길이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돌아갑시다. 그리고 뭉칩시다. 공동의 관심사가 있어야 단결이 됩니다. 우선은 5.18을 통해 국민들을 계몽하십시다. “여러분, 빨갱이들이 나라를 장악했습니다.” 이렇게 외치면 꼴통소리만 듣는 게 현실입니다. 간접화법이 필요합니다.
돌아갑시다. 5.18로 돌아갑시다. 저는 2-3일이면 아주 요약된 책 “ 솔로몬 앞에 선 5.18”이라는 책의 원고를 완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비매품으로 발간할 것입니다. 오직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서 만드는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을 중심으로 뭉쳐주시기 바랍니다.
솔로몬 앞에 선 5.18 역사
머리말
노론이 쓴 조선사와 소론이 쓴 조선사가 다르듯이 5.18에 대한 역사평가는 1980년대 달랐고 1990년대 달랐습니다. 정권에 따라 대법원의 판결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역사가 뒤바뀐 것입니다. 어느 역사가 진실인지 밝혀야 국민 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특히 5.18은 민주화의 상징이요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 민주화라는 것이 자주 민족 민주 통일이라는 아름다운 이름들을 내걸고 이 나라를 파괴해온 국가전복 운동이었기에 우리는 국가의 안위와 국민정기를 바로 잡기 위해 반드시 5.18의 정체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에게는 4대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은 이 4대의무보다 천배 만배 더 중요한 의무일 것입니다.
5.18역사는 국민에게 너무 많이 왜곡돼 왔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거꾸로 알고 있습니다. 위키 백과사전 등에서도 5월 18일 일요일 아침 전남대 정문 앞에서 계엄군이 먼저 50여명의 학생들에게 곤봉을 휘둘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황석영은 5.18의 원전으로 불리는 ‘광주 5.18민중항쟁의 기록’에서 공수대원들이 첫날부터 환각제를 마시고 한 손에는 대검을 다른 손에는 곤봉을 잡고 닥치는 대로 호박 찌르듯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상도 군인들만 뽑아서 전라도 사람 70%를 죽이러 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1995년 7월 18일에 내놓은 검찰수사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전북 금마에 있던 7공수 1개 대대가 전남대에 주둔하였고, 그 40%가 호남출신들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250여명의 학생들이 정문에 몰려들자 대대장이 나와서 계엄령이 선포됐으니 그냥 돌아가라고 타일렀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가방에서 돌멩이를 꺼내 일제히 던졌고, 이 기습적인 공격으로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던 7명의 병사들이 얼굴 등을 맞아 피를 흘렸습니다. 화가 난 공수부대 요원들이 쫓아가자 이들은 시내로 몰려가 파출소를 파괴하고 불을 지르고 경찰을 인질로 잡는 등 조직적인 전투행위를 시작하였습니다. 거짓된 주장들만 세상에 퍼지고 진실이 담긴 검찰보고서는 창고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처럼 5.18에 대해 무엇이 어떻게 잘못 알려져 있는지, 왜 갑자기 역사를 뒤집게 되었는지, 5.18특별법은 무슨 법인지, 법관들은 어떤 기막힌 재판을 했는지, 5.18과 북한은 어떻게 내통돼 있는지 우리는 반드시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본 ‘5.18역사분석평가위원회의 위원장인 지만원은 지난 5년 동안 18만 쪽에 달하는 수사기록, 재판기록, 그 외의 기록들을 종합 분석하여 2008년 1,700여 쪽의 다큐멘터리 역사책“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2009년 이를 2권으로 요약한 요약본을 내놓았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수천의 독자들께서 읽으셨습니다. 이 분들은 역사뒤집기에 동원된 정치인들, 검사 및 판사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해 극도의 공분을 느낀다 합 합니다.
이에 더해 본 위원회는 정부가 내놓은 북한 정보, 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북한자료들을 대거 수집 분석하여 5.18과 북한은 내통된 하나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누구나 금방 공감할 수 있는 것은 북한이 1989-91년에 걸쳐 제작한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2개의 비디오테이프에 담겨 국립중앙도서관 5층 ’북한자료센터‘에 보관돼 있습니다. 누구나 가서 요청하시면 즉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하시게 되면 매우 큰 충격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 영화의 시나리오를 황석영이 썼고, 그 영화의 배경음악을 윤이상이 작곡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황석영은 김일성의 부름을 받고 1989년 3월 20일, 북으로 갔습니다. 그 무렵 윤이상도 함께 갔습니다.
5.18의 대부 황석영이 쓴 책 “광주 5월 민중항쟁의 기록”은 5.18의 바이불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5.18이 통일을 위한 무장투쟁이요 광주를 ’분단‘으로부터 해방시킨 일시적 해방구였다고 표현합니다. 5.18의 목표는 ’반미반정부자주민족통일‘(적화통일)이라며 5.18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인 전쟁이며 ’우리는 누가 우리의 적인지 똑똑히 인식하고 끝없이 적개심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독려합니다. 온갖 거짓으로 계엄군을 모략하고, 미국과 한국정부를 증오한 책입니다. 2007년 7월에 상영된 ’남한의 5.18영화 “화려한 휴가”는 바로 이 황석영의 책에 기초했습니다. 반미-반한-적화통일 선동영화인 것입니다. 윤이상은 5.18에 “광주여 영원히!”라는 교향시를 바쳤고, 황석영은 5.18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사해 바쳤습니다. 이 노래는 좌파공무원들이 공식행사에서 애국가 대신에 부르는 반역의 노래입니다. 5.18단체는 건국개념을 부정합니다. 현 5.18단체는 대한민국 편이 아닌 것입니다.
5.18은 북한 최고의 자산입니다. 통일부 주간정세보고를 보면 해마다 북한에서는 5월 18일을 전후하여 여러 날에 걸쳐 북한 전역에서 5.18행사를 거행합니다. 부주석을 위시한 당-정 최고 수뇌부들이 참석하는 노동당 주최의 추모행사이며 모든 뉴스매체들이 5.18 대잔치를 엽니다. 1만톤 프레스에 “5.18청년호”라는 이름을 붙이고, 천리마 운동에도 “5.18무사고 정시견인차 운동”을 붙이는 등 5.18에 대한 북한의 열정과 사랑은 지극합니다.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 “주체의 기치에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1982, 평양 조국통일사)에는 5.18을 김일성이 일으킨 통일 폭동 중에서 가장 성공한 역사인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5.18을 놓고 북한에서는 북한의 적화통일 역사 중 가장 훌륭한 역사라 주장하고, 남한에서는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이끌어낸 역사라며 매년 보훈처 주최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5.18을 놓고 북한당국은 북한에 소유권이 있다 하고, 남한 당국도 남한에 소유권이 있다 하니 이런 기막히고 서글픈 코미디가 지구상에서 우리 말고 어디 또 있겠습니까? 우리는 5.18이 북한의 적화통일 역사의 가장 큰 한 페이지인 것인지, 남한의 민주화를 연 역사의 첫 페이지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를 밝히기 위해 ‘5.18역사 분석평가위원회’가 이 작은 책을 마련하였으니 널리 전파해주시고, 더 많이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2010.6.
5.18역사 분석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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