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김대중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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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20 15:05 조회26,7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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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김대중의 정체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에서 재판부는 김대중을 민주화의 화신이라 판결했고, 전두환에게는 내란 및 내란목적 살인죄를 범했다며 무기징역을 최종 선고했다. 재판부는 5.18 시위대가 헌법을 수호하려는 준헌법기관인데 전두환과 정호용이 이를 무자비하게 진압했기 때문에 내란죄에 해당하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시위자들을 살해했기 때문에 내란목적살인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리고 5.18을 조기에 진압한 것은 전국적으로 확대돼야 할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것이기 때문에 내란이라고 판결했다. 필자는 이런 판검사들이 과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인지에 대해 의심한다. 과연 역사바로세우기의 판검사들이 옳은 판결을 했는가?
먼저 김대중이 북한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 사람인지를 탈북자들의 증언록을 통해 알아보자. 인용된 자료는 모두‘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에 있다. 참고로 5.18단체는 김대중을 '큰형님'으로 공공연히 부르고 있다.
1) 북한에서 광주인민봉기에 나갔었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80년도 당시 성인이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거의나 다 알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도 그런 사실에 대해서 잘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씩 사실이 알려지고 영웅들이 많이 생기면서 사회에서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다 알게 되었다. 광주인민봉기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김대중과 짜고 만든 통일 작품이다. 우리는 확실하게 그렇다고 믿는다. 북한에서 김대중은 혁명가다.(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 39쪽 하2-8줄)
2) 다른 탈북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봐도 하나같이 나처럼 대답할 것이라고 믿지만 1980년 5월 18일 광주사건 때에 북한군특수부대 요원들이 내려갔었다는 이야기는 북한사회 전체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에 온 탈북자들뿐만이 아니라 지금 바로 북한에 가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어느 누구라도 세워놓고 광주사태에 대해서 들어보거나 아는 내용이 있는 가고 물어보면 보태지도 덜지도 않고 바로 이런 대답이 분명히 나올 것이다. “그때 우리 쪽에서 많이 내려가서 싸우고 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닌데요.” “우리나라 특수부대 사람들이 참가하지 않았으면 며칠 동안 광주가 해방될 수도 없었고 남조선사람들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안 되는 일이지요” “전라남도 광주인민봉기는 조선의 특수부대가 애국투사인 김대중 선생님을 도와주기위해서 내려가서 싸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1968년도에 박정희를 죽이러 남조선에 갔다가 죽은 사람들의 영웅묘지도 있고 1980년도에 광주인민봉기에 내려가서 죽은 사람들의 영웅묘지도 조선에 있어요. 내 눈으로 직접 봤는데요.”(165쪽 10줄-166쪽 2줄)
3) 김일성은 광주폭동이 성공해서 전국적인 인민항쟁으로 퍼져나갔다면 남조선괴뢰정권은 무너지고 김대중을 수반으로 하는 새로운 혁명정권이 남조선에 수립될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친 것이 큰 실수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김정일이도 자기의 생일날인 1981년 2월 16일, 광주인민봉기는 수령님께 바치는 나의 선물이었는데 우리의 역량이 너무 적어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수령님을 볼 면목이 없다고 일군들 앞에서 말했습니다.(224쪽6-12줄)
4) 당시만 해도 북한사회에서 김대중의 몸값은 ‘선생님’이라는 칭호와 함께 통일혁명당의 수괴였던 김종태, 차영도 등과 함께 조국통일과 남조선혁명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영웅’으로 취급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이 사실만 놓고 보아도 북한이 광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5.18의 조작을 위하여 고민하고 공을 들였는가를 알 수 있다. 북한사회에서는 광주사태를 마지막까지 남조선통일과 연결시키지 못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도 도처에서 후회하는 목소리가 많다. (243쪽 8-16줄)
5) 김대중이의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북한에서는 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모두가 남조선의 ‘김대중 선생’이라고 하면 통일을 위해서 적후에서 용맹하게 싸우는 투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남조선에 와서 지금까지 김대중이라는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나 발언들을 보면서 북한에서 이 사람을 큰 인물로 인정하고 내세워주고 있는 이유가 따로 있었고 과연 의심할 바 없는 확실한 북한 쪽의 사람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5.18사건이 김대중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김일성이 생전에 정권을 잡고 있을 때나 지금의 김정일 정권에서나 공개적으로 시인하고 있는 것이고 북한사람들 치고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서는 모두가 다 한목소리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257쪽 하1줄-258쪽 11줄)
6) 광주사태는 보태지도 덜지도 않고 김대중의 친북 조직과 북한정권이 남조선에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해서 조작한 협공작전이라는 것이 그가 확실하게 장담하는 내용이었습니다.(421쪽 하3줄-422쪽 1줄)
김대중을 동작동에서 파내기 위한 재판 진행중
이런 자에게 엿장수 맘대로 국장을 선물하고 현충원에 묻어준 이명박의 조치에 대해 서석구 변호사님은 오늘도 재판을 하셨습니다. "김대중 국장과 현충원 안치 결정 취소"(사건 2009구함37647, 피고 이명박 외 1)
이 사건 다음 재판기일은 6월 4일, 오후 2시, 서울행정법원 200호실에서 열립니다. 이런 자에게 국장을 선사하고, 규정을 위반해 가면서 동작동 묘지에 묻어준 행위는 참을 수 없는 대국민 모욕이요, 국가에 대한 모욕이요, 국가정체성 파괴행위인 것입니다. 또한 대전에 묻힌 최규하 대통령은 무엇이 되는 것입니까? 김대중은 동작동에서 파내야야만 할 것입니다. 오늘 재판정은 썰렁했습니다. 이러면 안 될 것입니다.
2010.4.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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