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민노당의 해괴한 장난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공중부양 민노당의 해괴한 장난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12 14:28 조회20,15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공중부양 민노당의 해괴한 장난질 


                 
경찰의 압수수색 정보 어떻게 새나갔나?


줄기 하나를 뽑았더니 숨어 있던 감자가 줄줄이 나오듯 공무원 신분을 가진 전교조외 전공노 조합원들이 정치활동을 해왔다는 단서를 포착한 경찰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민노당의 치부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경찰의 압수수색 정보가 사전에 새 나갔는지, 민노당은 증거가 들어 있을 당 홈페이지 서버 모두를 빼돌리고 말았다.


경찰이 당 홈페이지 서버에서 확보하려 했던 것은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당원가입 현황과 당비납부 현황 자료였다. 이를 압수하기 위해 경찰은 2월 4일 경기도 분당 KT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압수수색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민노당은 이미 1주일 전인 1월 27일 하드디스크(HD) 20개 중 17개를 유출했으며, 경찰의 압수수색 중인 2월 8일에도 추가로 2개를 더 빼돌렸다고 한다. 남아 있는 하드디스크는 1개밖에 없다한다.


                      비자금 계좌 따로 운영한 이유


하드 디스크가 없어진 지금 경찰이 할 수 있는 일은 민노당을 압수수색하여 당원명부를 확보하는 길인데 과연 검찰과 경찰이 그러한 용기를 발휘할지 의문이다. 이와 병행하여 경찰이 할 수 있는 일은 민노당의 미등록 계좌(비자금계좌)의 내용을 조사하는 것이다. 계좌의 입금내역을 확보하면 조합원 중 누가 민노당에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민노당의 비자금계좌의 운용 규모는 174억원, 민노당 1년 예산보다 많다고 한다. 이 174억 원 가운데 10억여원 정도가 당의 공식계좌를 거치지 않고 강기갑 대표를 포함한 민노당 소속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와 당 관계자 등 모두 10여 개의 계좌로 흘러들어가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다. 

영등포경찰서는 2월 11일 민노당이 관리한 K은행의 미등록 계좌(비자금계좌)에서 2006년 12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일부 자금이 당 소속 의원의 개인후원회 계좌 등에 이체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민노당은 하루 전인 1월 10일에 “1원도 틀림없이 당 공식 계좌로 이체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174억 가운데 선관위 등록 계좌로 간 것은 160여억 원, 나머지 10억여원의 일부가 강기갑을 포함한 당직자 등 10여명의 계좌로 분산돼 유입됐다는 것이다. 


           압수수색 미리 알고 당 홈페이지 하드디스크 몽땅 빼돌린 이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민노당 서버를 관리하는 S업체 대리급 직원 등 3∼4명을 불러 지난 1월 27일 하드디스크를 반출한 경위를 집중 추궁한 끝에 반출을 지시한 민노당 관계자의 실명을 확인했고, 반출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민노당 관계자를 강제 구인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한다.  형사사건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서버관리업체 직원 중 증거인멸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사람들도 형사처벌 할 방침이며, 지난 2월 8일 민노당 서버 압수수색 직후 하드디스크 2개를 빼돌린 서버관리 업체 직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하드디스크를 전달받은 오병윤 민노당 사무총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지만 민노당 전체가 그를 철통같이 감싸고 있다.

서버를 몰래 빼돌린데 대한 민노당의 해명이 가관이다. 처음엔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빼돌렸다." 나중엔 "우리 서버에 대한 불법해킹 의혹이 있어 서버를 교체했다. 도둑이 또 들어올 수 있는데 물건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


                      
 박찬종 당신마저?


한 때 대권후보였던 박찬종 변호사가 민노당에 대한 수사를 문제 삼고 나서서 충격을 주고 있다. 2월 11일 폴리뉴스에 ‘폴리뉴스 칼럼니스트“ 자격으로 “민주노동당에 대한 수사가 교각살우가 될까 우려한다” 는 제하의 글을 올려 민노당을 적극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헌법은 정당설립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정당의 목적 활동이 헌법질서에 위배하지 않는 한 그 정당은 보호한다(제 8조)’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노당은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한 정치적 견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런 바탕위에서 정당설립과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어떻든 민노당은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


민노당은 헌법질서를 위배하지 않고 있으며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공당일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정당’이고‘귀감이 되는 정당’이니 경찰은 즉시 수사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반면 자신이 몸담았던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정경유착 정당’ ‘불법자금 조성 정당’ 등으로 혹평했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 인간사라는 생각이 든다.


                       이하 박찬종의 글

[폴리칼럼] 박찬종 “민주노동당에 대한 수사가 '교각살우(矯角殺牛)'가 될까 우려한다”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99647

민주노동당은(이하 ‘민노당’) 정당법에 의하여 설립된 정당이다. 헌법은 정당설립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정당의 목적 활동이 헌법질서에 위배하지 않는 한 그 정당은 보호한다(제 8조)’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노당은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 민노당의 정강, 정책에 대한 동의․부동의 및 호불호(好不好)에 관계없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노당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전격적인 경찰의 수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① 불법한 당비징수 ② 공무원 등 정당원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의 불법입당사실 등이 수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당비징수의 경우 중앙선관위에 신고된 은행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별도의 비밀계좌로 상당액이 입금되었다는 혐의에 대해서 민노당 측은 편의상 미신고계좌로 입금 받은 후 신고계좌로 고스란히 이체 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크게 비난할 사안이 아니라고 보이며, 공무원 등의 불법입당사례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경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으므로 형평성 차원에서도 수사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민노당은 거대정당들이 국회의원 후보 등 공직후보자의 공천에 있어서 밀실․야합 돈공천 등 하향식 공천으로 일관하여 헌법이 명령하는 민주적정당 운영원칙을 파괴하고 있는데 비추어서 철저하게 당원들에 의한 상향식 공천으로 모범을 보여 왔다. 당비징수에 있어서도 일반 평당원들의 ‘십시일반‘의 자발적인 납부관행으로 본보기를 보여 왔다. 한나라당 등 거대정당들은 당원의 당비납부는 형식적이며 유명무실하고, 대통령 선거 등 고비마다 대기업 등으로부터 정경유착적인 불법자금을 조성해왔다. 이점에서도 민노당은 귀감이 되고 있다.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한 정치적 견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런 바탕위에서 정당설립과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어떻든 민노당은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 그러함에도 민노당에 대한 다른 정당들과의 균형을 잃은 과잉수사는 정당의 자유를 해치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잘못을 저지를까 우려된다. 수사당국의 신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2010. 2. 11


박찬종 올바른사람들 공동대표/폴리칼럼니스트

    -------------------------------------------------------------


2010.2.1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46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8 문성관 판사에 대한 의사협회의 반박 지만원 2010-02-20 25766 122
297 통영에 지어지는 윤이상 음악당 지만원 2010-02-20 20033 86
296 북정권 붕괴 시간문제, 정부는 손대지 말라 지만원 2010-02-20 25497 192
295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 관람소감 지만원 2010-02-19 22714 107
294 광주518부상자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중랑천) 중랑천 2010-02-18 21899 204
293 햇볕에 덴 군대 “肅軍”이 약 (소나무) 소나무 2010-02-19 18373 116
292 공공기관-기업 혁신에 빛나는 성공사례, 이젠 대통령이 나설 차례 지만원 2010-02-18 24297 105
291 빨갱이 행위에 무죄의 한계는 어디인가? 지만원 2010-02-18 21160 143
290 대북 접근 태도의 오류 반복은 더 멀어지는 통일이 될 뿐!(죽송) 죽송 2010-02-18 17829 70
289 군에 숙군작업 필요하다 지만원 2010-02-17 30363 203
288 5.18 기념행사의 총본부는 북한 지만원 2010-02-17 23396 129
287 사상 최대의 모략중상을 받은 全斗煥 전 대통령(법철스님) 김종오 2010-02-16 18907 147
286 이명박의 신년 운세 지만원 2010-02-15 26573 159
285 거짓투성이가 된 사회, 진실은 설 자리가 없다 지만원 2010-02-14 22309 180
284 양치기 소년이 된 사회 지만원 2010-02-14 26848 134
283 한국 원자력의 운명 지만원 2010-02-13 23939 132
282 MBC에 대한 제단체 성명서 지만원 2010-02-13 21295 92
281 쌍용자동차 폭력주동자들에 중형 선고 지만원 2010-02-12 27337 119
280 민노당의 붉은 프로필 지만원 2010-02-12 20433 156
열람중 공중부양 민노당의 해괴한 장난질 지만원 2010-02-12 20156 113
278 이렇다면 4대강 사업 왜 하나? 지만원 2010-02-11 25777 152
277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권력투쟁 지만원 2010-02-11 19523 147
276 보훈처장 사퇴요구하는 베트남참전전우들 목소리(솔내) 솔내 2010-02-11 18525 106
275 화장실로 숨어 버린 남북정상회담 지만원 2010-02-10 26431 156
274 저 사람, 진짜 전향했나? 지만원 2010-02-10 28376 200
273 민노당-전교조-공무원노조 일망타진 전야 지만원 2010-02-10 26176 164
272 본받아야 할 수서경찰서장 박재진 지만원 2010-02-10 29201 178
271 연합사 원상복구에 최대 걸림돌은 대통령 지만원 2010-02-10 23411 164
270 대한민국의 타락상 지만원 2010-02-09 23152 199
269 방문진은 MBC 본부장들 모두를 해임하라(제단체연합) 지만원 2010-02-09 22831 8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