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대한 제단체 성명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13 14:49 조회21,29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성명서>
방문진은, MBC사장 지원자 국민검증 공개청문회를 실시하라
현재 MBC는 우리사회 혼란의 주범이다. 그래서 MBC사장을 뽑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이 일에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그런데 MBC 문화방송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김우룡)가 오늘(2/12) MBC사장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접수기간은 오늘 1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서 26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은 지난해 8월 MBC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받으며 신임 이사진을 구성하여 출범하였으나, 지금까지 전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PD수첩’ 광우병 조작,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시청자위원 불법 임명, ‘뉴스데스크’ 119 구조대원 보도 조작 등 상습적 조작과 탈법 행위가 난무했으나, 방문진은 조작의 총책임자인 엄기영 전 사장을 비롯한 어느 누구의 책임도 묻지 못하고, 엄기영이 방송민주화의 상징적 인물인양 스스로 걸어 나가는 것을 방치했다.
그런데 방문진은 이에 대해 성찰과 반성을 하기는커녕, 밀실에서 자신들의 측근을 MBC사장으로 임명하려는 꼼수를 부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MBC노조 등 친노좌파세력에 의해 장악된 MBC를 탈환하여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우리 애국시민단체들은 MBC 문제를 더 이상 방문진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
우리가 바라는 MBC사장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 당시 MBC 친노좌파세력에 부역하여 한 자리를 차지했던 기회주의적 인물은 절대 MBC사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이들은 은밀한 곳에서 MBC 개혁을 위해 몸바칠 듯 발언하겠지만, 실제로 MBC사장으로 부임해서는 곧바로 친노좌파세력의 노조와 야합할 인물들이다.
둘째, 현 정부와 여당의 권력자들을 쫓아다니며 아첨하여, 한 자리를 차지하려는 인물들도 MBC사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이들은 사장으로 임명되자마자, 친노좌파세력에게 약점이 잡혀, 결국 이들에게 끌려다니며 자리만을 지키기에 급급할 인물들이다.
셋째, 국민의 방송 MBC의 개혁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MBC 패거리들의 철밥그릇만 지키려는 인물도 MBC사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지금 MBC에 필요한 사장은, MBC 안팎의 회유, 비판 또는 저항에 굴하지 않고, MBC를 노조로부터 되찾아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지성과 양심 그리고 용기를 가진 인물이다.
또, 방문진은 사장 후보자 평가 과정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 첫째, 앞에서 제시한 조건에 맞는 인물이 MBC사장에 임명되도록, 방문진은 밀실에서 자신들의 측근을 임명하려는 계략을 포기해야 한다.
둘째, MBC사장 지원자들을 모두 초청하여 공개 청문회를 열고, 이를 통해 후보자들을 검증하는 국민적 동의 절차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 MBC사장이 되고자 하는 후보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MBC가 저지른 범죄행위를 낱낱이 고백할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우리는 또, MBC가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 공개 청문회 과정을 생중계할 것을 요구한다.
MBC 개혁은 몇몇 방문진 이사들의 선의나 MBC사장 후보 한두 명의 의지로 가능한 것이 아니고, 국민 전체가 참여해야 가능한 일이다. 만약 방문진이 사장 후보 검증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거부하거나, MBC가 이를 생중계 하지 않는다면, 결국 국민적 심판은 그만큼 더 엄중할 것이다.
한편, 현직 기조실장이며 사장 직무대행인 김종국이사는 소위 민주노조 위원장 출신이다. 기존의 모든 이사와 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사들도 사장의 조건 및 선임절차에 준해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또 현직 감사 한귀현은 즉각 파면되어야 한다. PD수첩과 100분토론 등의 왜곡에 대한 조사는, 엄기영이 스스로 조사에 착수하는가와 무관하게 감사가 마땅히 수행해야할 직무이다. 그는 직무를 유기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후임 감사는 사장의 조건 및 선임절차에 준해서 선임되어야 한다.
이번에 MBC사장 등 MBC 인사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연달아 다가오는 5, 6월의 지자체 장/의원 및 교육감 선거와, 총선, 대선 등을 통해서 우리사회는 또다시 좌파정권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와 같은 악몽을 사전에 저지하기 위해서 우리 애국시민단체들은 한시적 기구로서,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을 결성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2월 22일(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중앙보훈회관 강당에서 그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그리고 출범식에 이어서 동 연합의 이름으로, 방문진의 청문회와 별도로, MBC사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적인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청문회 대상자는 방문진에 MBC사장 지원서를 제출한 모든 자이고, 청문회 접수마감은 2월 20 (토) 오후 5시까지이다. 이 청문회실황은 인터넷 쿨TV(www.cooltv.or.kr)를 통해서 실시간 생방송될 예정이며, 우리는 본 예비 청문회에 불참한 자는 MBC사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2010. 2. 12. (금)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국민행동본부, 건국이념보급회, 공정방송지킴이,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시민연대, 국가쇄신국민운동연합,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실천운동, 대한민국건국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건국운동자유족회, 대한민국구국결사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라이트애국연합, 라이트코리아, 민주이념연구회, 바른교육어머니회,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북한민주화포럼, 북한해방동맹, (재)사회안전연구원, 서울시애국단체협의회, 선진화시민행동, 실크로드CEO포럼, 실향민중앙협의회, ROTC구국연합, MBC방송허가취소국민운동, 올바른교육시민연대, 외국인노동자대책연대, 6.25남침피해유족회,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자유민주민족회의,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운동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 자유언론인연합, 자유주의진보연합, 전국NGO연대, 준법운동국민연합, (사)한국푸른쉼터신문, (사)한국문화비젼,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한국인터넷언론협회,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한국청소년보호협회, 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 활빈단 (총50개 단체) 外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