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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주의속에 좌경화 되어가는 이명박정부(법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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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08 15:36 조회19,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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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주의속에 좌경화 되어가는 이명박정부


   -튼튼한 안보속에 경제살린 무장출신 대통령들이 그립다-

 [ 2010-01-30 (토) 23:21]

이 법 철(bubchul@hotmail.com)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수호하는 보수 애국지사들과 보수 논객들은 엄동설한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서 일부 사법부의 노골적인 좌파 편들기에 격분하여 연일 맹비난과 성토의 함성을 지르고 있다. 그것은 좌편향의 정신나간 일부 사법부 판사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것이지만, 본 목적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정의의 함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함성은 우이독경(牛耳讀經)과 같이 의미가 없어지고, 나날히 사법부는 마주(魔酒)에 취한듯 좌편향의 판결로 업을 삼는 듯 하다. 도대체 왜 그럴까?


어찌 일부 판사 뿐이랴? 검경(檢警)의 일부도 뒤질세라 좌파 편들기 판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같다. 이제 국가공권력이 좌익척결은 하지 않고 우익 때려잡는 불행한 시절이 오는 것은 시간문제같은 절박한 위기의식이 든다. 기고만장한 좌파는 우익을 고소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도 시법부는 좌파 편을 들까?


왜 그런가? 그것은 이유는 간단하다. 비유컨대 대한민국이라는 거함의 함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자신은 중도주의로써 좌우를 포용하겠다고 선언한 탓이다. 그것은 한국정치계에 좌익을 인정하고 포용하고 협력하겠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제왕적 대통령이 좌익척결은 하지 않고 좌우와 함께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을 하는데, 어느 공무원이 좌익척결의 칼을 뽑겠는가?


역대 정권 때마다 권부의 눈치를 보는 것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곳이 사법부다. 권부의 뜻에 보비위하기 위해 이현령(耳懸鈴), 비현령(鼻懸鈴)의 판결을 주저하지 않는 일부 보신주의자(補身主義者)요, 출세의 첩경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 판사들이 있는 것이다. 작금에 사법부의 비난받는 좌편향 판결도 이명박 대통령이 좌우포용의 선언에 보비위의 추파를 보이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이 배웠다는 판사들이 보비위의 판결을 해대는 판국에 여타 국가 공권력이야 말 할 것이 있을까?


이대통령의 마음은 좌우포용의 중도주의자인데, 보수우익의 애국지사들만 엄동설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편단심 국가보안법을 위시해서 법치(法治)를 추상같이 펼쳐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일부 애국지사들과 논객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보수우익이라 믿고 일편단심 법치를 갈구하면서 찬양가를 부르고 있기도 하다. 딱한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뜻을 함께 하는 참모들은 배를 안고 가가대소(呵呵大笑)할 것같다.


애국지사들과 애국논객들이 신명을 돌보지 않고 투쟁하는 것이 이용훈 대법원장의 관용차에 계란을 투척하는 것이요, 대법원 앞에서 혹한의 추위에 떨며 집회를 열어 비난과 성토를 하는 것 등이지만, 성토의 대상자들인 이용훈 대법원장은 물론 문제의 판사들도 놀라서 외약눈 눈섶 하나 훔칠 하지 않는다. 제아무리 계란 투척을 당하고, 비난 성토를 당해도 호구지책(糊口之策)의 관운(官運)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보수우익의 소리를 듣고 사표를 받아내는 작업에 들어가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야반삼경에 권부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좌파를 위한 판결을 한 판사들은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흉계(凶計)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좌우포용을 하겠다고 선언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뜻 받들어 “좌파보호를 했다”것이요, 둘째, 국내 좌파들에게 보험들듯 추파를 던지는 것이요, 셋째, 언제든 중국의 지원을 받아 북핵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장악할 지 모르는 북한정부를 향해 “우리는 당신들이 지원하는 좌파들을 위해 헌신봉사 했습니다” 라는 추파를 보내는 소식이라 할 수도 있다. 좌파들의 폭동을 표현의 자유로 보는 판사들이니, 필자의 견해 피력도 표현의 자유로 봐주기를 전제하면서, 일석삼조 소식을 주장하는 바이다.


작야(昨夜), 야반삼경에 선실에서 좌선중에 핸드폰에서 문자 왔다는 신호음이 울렸다. 화두를 놓아야 한다는 아쉬움에 투덜거리며 핸드폰을 켜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염천(炎天)과 혹한(酷寒)에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쳐 투쟁하는 ‘라이트 뉴스’ 봉태홍씨가 문자를 보냈다. 내용은 북한 로켓발사, 핵보유를 찬양지지한 신아무개를 검찰에서 무혐의 했으므로 북찬양의 봇물시대를 걱정했다. 부강한 대한민국이 되어 인류평화에 앞장 서게 해달라고 자나깨나 불전에 축원했건만, 대한민국 망치는 일이 또, 이명박정부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승속(僧俗)을 떠나 어찌 깊은 밤에 장탄식을 토하지 않을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때, 자신은 ‘중도주의자’라고 밝혔을 때, 과연 보수우익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그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보수우익인체 보수우익을 기만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고나서 이제 정체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우선은 좌우를 포용하는 중도주의자로 변신했다. 그가 대통령으로서 좌우를 포용한다고 선언했을 때, 국내 좌파와 후원국인 북한정권은 승리의 대환호를 외쳤을 것이다. 국가보안법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발언이었다. 국가보안법으로 전멸하다시피한 북한정권에 뿌리를 둔 공산주의자들이 화려하게 부활 한 것이다.


지하에 잠적하면서 암약해온 좌파들을 봄날 개구리 나타나듯이, 지상으로 출현하게 만든 정치인들은 주지하디시피 YS, DJ, 노무현이었다. 이어서 좌파들을 보수우익과 대등하게 좌우포용 운운 하면서 합법화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은 이명박대통령이다. 요즈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좌파 대통령들이 걷든 평양행을 하고자 말을 흘리고 있다. 국내와 미국 조야(朝野)의 반발을 시험해보는 것이다. 반발을 무시해도 좋다는 내부평가가 나올 때, 구린 방귀 잦은 자가 뒷간에 가듯이, 또다시 국민혈세를 김정일에게 바치는 해괴하고 추잡한 정치를 거래할 공산이 크다. 한국은 자칫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까지 포함, ‘잃어버린 20년’의 정치사(政治史)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망국의 길로 들어설지도 모른다.


망국의 해법은 무엇인가? 첫째,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보수정치인들이 더 이상 좌파척결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 그는 돌아올 수 없는 좌파포용의 다리를 건넌지 오래이다. 하루속히 보수우익의 인사들이 단결하여 정계개편을 단행해야 한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역시 좌파포용의 중도 정당이지 선명한 보수우익당이 아니다. 이제 한국의 정당은 대한민국당(大韓民國黨), 대(對), 조선노동당적(朝鮮勞動黨的)인 정당이 있을 뿐이다. 둘째,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같은 자유대한을 위해 신명을 바치고 충성하는 무장(武將)의 출현을 갈구할 수 밖에 없다. 계엄령 시대가 아니고서는 좌익척결은 난망해 보인다.


우리는 이제 이명박대통령의 정치에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된다. 그는 과거 좌파 대통령들이 박은 대못-대한민국을 망치는 각종 위원회를 대못으로 비유한다면=을 취임 직후부터 뽑는 작업을 보여주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대못을 뽑기는 커녕 좌파 대통령들이 만든 위원회의 성격을 환히 알면서 국민의 혈세로 계속 지원 육성하고 있다. 오히려 옥상옥(屋上屋)의 사회통합위원회를 만들어 북한의 산에 나무를 심자는 발상으로 국민의 혈세를 또 착취하려고 든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명을 바쳐 추구하는 것은 첫째, 북한정권과 국내 좌파들에게 보비위하기 위해 좌우포용의 중도주의를 표방하는 정치를 펴면서, 둘째, ‘사대강’ 사업 등 국책사업에서 떼돈이나 벌어 정치판을 떠나자는 것이다. 항설(巷說)에는 후계자로서 현대가의 돈많은 의원에게 낙점이 되었다는 설이 무성하다. 그게 마음대로 될까?


항설은 민초들의 표현의 자유일 것이다. 자신을 대통령으로 선택해준 보수우익을 배신하고 떼돈만 벌어 떠나겠다는 애국지사, 애국논객들이 좌시할 것인가? 이제 보수우익은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접어야 할 때가 되었다. 중도를 표방하면서 좌파 육성을 위해 줄기차게 국고지원을 해오는 이명박대통령을 향해 무차별 비판의 논포(論砲)를 발사할 때가 되었다.


좌파 정치인들의 농간에 의해 제2 한국전이 일어난다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시산혈해(尸山血海)의 떼주검을 당할 수 있다. 지난 좌파 대통령들의 대북 퍼주기로 북한은 북핵과 각종 미사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내돈 주고 폭탄맞는 나라는 지구상에 한국 뿐일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이 대를 이어 무고한 남한동포를 무참히 죽이고, 또 죽여도 미친듯이 달러 다발을 들고 김정일을 배알하려는, 한국의 좌파 정치인들속에 이명박 대통령도 끼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거듭거듭,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사(大韓民國史)에 배신의 표본이요, 상징이 되지 않고, 대한민국 수호자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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