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의 골수DNA, 반미주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국방송의 골수DNA, 반미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1-24 22:09 조회26,74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국방송의 골수DNA, 반미주의 
 


1월 23일 저녁 KBS뉴스를 들었다. 미국이 항공모함과 군을 대거 아이티(Haiti)에 파견하여 아이티을 점령하였으며, 점령한 목적이 심히 불순하다는 요지의 편집을 했다. 미국은 아이티처럼 대규모의 지진사태에 대해 군대 조직만큼 일사분란하게 종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이 어디 있는가라고 항변하지만 미군은 분명 아이티의 점령군으로 왔다는 요지의 방송을 했다. 아무리 미국이라 하지만 시각을 다투는 대규모 복구 작업과 환자에 대한 처리를 일사분란하게 할 수 있는 민간 조직은 없다. 방송의 반미 DNA가 골수에 사무쳐 있는 것이다. 
 

1월 24일 오후 7시 30분 경 우연히 채널13 교육방송을 틀어보았다. 남태평양 타이티 섬 근방에 ‘프렌치 폴리네시안’들이 사는 ‘보라보라’ 섬을 어느 한 연극인이 방문하여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면서 물속의 아름다운 고기들과 바다 속의 아름다움을 비쳐주었다. 오랜 만에 좋은 풍경이라 싶어 감사해 했는데 거기에도 반미의 그림이 나왔다. 태평양전쟁이 발생하기 전에는 이곳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원주민들이 15만 명이었고, 전기가 없어서 고기를 많이 잡으면 저장할 수 없어서 먹을 만큼만 잡아다가 이웃사람들과 골고루 나누어 먹는 식으로 행복하게 살았는데 미군 60만이 갑자기 들어와 전기가 들어왔는데 그 전기 때문에 미군이 떠난 후에 이들의 생활양식이 대폭 바뀌었다며 마치 미국이 이들의 행복한 삶을 파괴한 것처럼 묘사했다.  

편집팀은 2차대전 시대를 겪었다는 84세의 노인을 찾아가면서 해안에 역사물로 남아 있는 7인치 해안포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로부터 미군의 폐해에 대해 무슨 말이든 유도해나려고 노력했지만 그 노인으로부터는 반미감정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아름다운 작은 섬, 꿈의 섬이라는 곳을 소개하면서도 집요하게 반미감정을 노출해 나고 싶어 하는 모든 방송들이 이 나라를 파괴하는 소름 끼치는 암 덩어리인 것이다. 

참고로 ‘아이티’라는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몰라도 어째서 미국사람들은 ‘헤이디’(Haiti)라고 하는 나라 이름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아이티’라고 소개하고 있는지 참으로 기이하다 아니할 수 없다.

 

2010.1.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46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8 최우원 교수가 쓴 대북전단을 북으로 보냅시다 지만원 2010-01-29 24655 191
237 문성관 판사에 보내는 2번쩨 공개질의서(정지민) 지만원 2010-01-29 18750 95
236 호랑이 앞에서 체조하는 북한의 의도 지만원 2010-01-28 25316 197
235 폭력시위에 무관용 판결 지만원 2010-01-27 26139 125
234 北 대사관직원 망명이 아니라 "귀순" (소나무) 소나무 2010-01-27 21650 128
233 1월의 시국 정리 지만원 2010-01-27 21978 127
232 타락해 가는 대한민국(시국진단2월호 표지말) 지만원 2010-01-27 28836 124
231 세종시에 목숨 건 사람이 너무 많아 (소나무) 소나무 2010-01-26 21643 107
230 복면 쓴 살인폭력방화의 국가유공자 (비바람) 비바람 2010-01-26 25019 171
열람중 한국방송의 골수DNA, 반미주의 지만원 2010-01-24 26743 149
228 자정능력 없는 집단엔 명예도 독립도 없다 지만원 2010-01-23 26395 174
227 전주지법 김균태 (金均泰) 판사 지만원 2010-01-23 31938 162
226 사법부 난장판은 이용훈의 산물 지만원 2010-01-22 23275 189
225 사법장터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볼거리 지만원 2010-01-22 21174 120
224 고건의 지극한 북한 사랑 지만원 2010-01-22 24605 102
223 나도 '민주화투사'가 되고 싶다 (비바람) 비바람 2010-01-21 20134 133
222 함량미달-색깔 판사들의 마이웨이, 국민만 피본다 지만원 2010-01-21 25763 136
221 MBC PD수첩에 대한 사법반란 지만원 2010-01-21 18652 109
220 사법부 장악한 제2의 4.3폭동 지만원 2010-01-21 22812 151
219 사법부(司法府)인가?사법부(死法府)인가?(자유의깃발) 자유의깃발 2010-01-20 19297 115
218 남북한 간의 관계는 냉전관계라야! 지만원 2010-01-20 22951 123
217 국운개척의 80년 생애(법철스님) 지만원 2010-01-19 24671 149
216 자주국방의 새로운 인식(죽송) 죽송 2010-01-19 17937 93
215 고건, 모든 국민이 북한에 나무 한그루씩 심어주자? 지만원 2010-01-19 23407 100
214 쌍용자동차 노조자들 신세 망쳤다 지만원 2010-01-18 28644 183
213 전쟁고아 문제, 국방부가 아니라 보훈처로 정정 지만원 2010-01-18 25397 72
212 대통령과 총리의 눈물 정치 지만원 2010-01-18 24981 95
211 북한의 발끈한 성질, 어디로 돌출될까? 지만원 2010-01-18 20542 87
210 원전에 대해 대통령이 지금 직접 나서야 할 일 지만원 2010-01-18 25072 89
209 대북전단 보내기 대규모 확대 계획 (최우원) 최우원 2010-01-18 20322 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