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을 위임경영의 롤모델로 잡은 건 탁월한 식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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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0-20 22:38 조회3,3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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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을 위임경영의 롤모델로 잡은 건 탁월한 식견
야당 대선부자들이 다 같이 윤석열을 공격했다. “정치 경력이 일천한데 어떻게 대통령을 한다는 거냐?” 이에 윤석열이 전두환을 위임겨영의 롤 모델로 삼겠다는 의미로 방어를 했다. 전두환이 천재 경제학자라는 김재익을 뽑아 “경제는 네가 대통령이다” 하면서 배우고 맡기면서 경제 황금기를 열었다.
그후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은 무슨 경영을 했는가? 전문가와 연구를 무시하고, 자기를 따라다니던 조폭이나 사기꾼 같은 인간들을 뽑아 국정을 농단케 했다. 전문가나 두뇌보다 자기가 더 잘났다며 스스로 전문가 행세를 했다. 지금 현재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인간들도 다 이 한심한 부류에 속한다. 용인의 귀재는 단연 박정희 대통령이다. 그 다음이 전두환 대통령이다. 그 외의 인간들은 도둑놈들만 데려다 분탕질을 치게 했다.
어제(10월 19일), 윤석열이 전두환을 용인의 롤 모델로 하겠다는 것은 매우 신선하다. 그가 당선되고 그가 전두환의 용인 경영을 롤 모델로 삼는다면 이 나라에는 희망이 있다. 암흑의 공간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한줄기 서광이 비치는 듯하다. 그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두 가지 있지만 이는 교정될 수 있는 문제다. 첫째, 12.12는 쿠데타가 아니라 김재규-정승화의 쿠데타를 막은 것이고, 둘째, 전두환과 5.18 사이에는 사돈의 팔촌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만일 윤석열이 집중 포화에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그의 발언을 소신화한다면 우익들은 기쁜 나머지 그를 위해 맨발로 뛸 것이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일 윤석열이 사과를 한다면 윤석열은 경선을 접아야 할 것이다. 윤석열 발언은 아래와 같이 기사화돼 있다.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맡긴 것이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하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것이라 하더라. 실제로 국정은 그런 거다. 경제전문가가 경제를 다 모른다. 금융·예산 등 다 그 분야의 최고 고수들을 내세워야 국민에게 제대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면 지역과 출신 등을 따지지 않고 최고 인재를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한 뒤 시스템 관리를 하겠다.”
2021.10.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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