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드리는 9월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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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8-22 20:20 조회3,6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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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드리는 9월의 인사말씀
아프카니스탄 비극의 교훈
시국진단 9월호에는 아프카니스탄과 베트남의 비극이 소개돼 있습니다. 두 나라의 비극은 공히 미국이 지켜주다가 포기한 바로 그 순간에 발생한 비극이었습니다. 우리도 미국이 발을 빼면 같은 처지가 될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팽배해 있습니다. 미국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엄청난 생명의 희생을 무릅쓰면서 적극 도와주었는데도 위 두 나라들은 왜 패망했습니까?
한마디로 정치꾼들과 관료들이 미국의 원조금 빼돌리기에만 혈안이 돼 있었고, 탈레반과의 전쟁도, 국민도 안중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다가 어느 순간 깨닫기 시작하면서 곧 폐기될 명분일 줄 뻔히 알면서도 [평화 협정]을 체결하면서 발을 뺀 것입니다. 지금의 빨갱이들이 ‘평화 협정’에 저토록 혈안이 돼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월남이 어떻게 해서 망했고, 망한 다음의 월남인들이 어떻게 비참한 비극을 당했는지, 이 책에 소개돼 있습니다. 제4번 “월남 패망의 현장목격자의 악몽”을 홈페이지 시스템클럽에 올렸습니다. 동기생인 이상진박사가 제의해 왔습니다. 이 글을 모든 국민에게 읽히고 싶다 하였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나는 여력이 없다” 이에 이박사는 자기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이 글을 많은 이웃에 전파해 주십시오. 9월호는 100권정도 여분 있게 발행하겠습니다.
이 순간 저는 다시 생각해 봅니다. 월남 사람들이나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이나, 다 같이 약삭빠른 사기꾼들이 대통령 되고 고위 관료 되고, 고위 장성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부패했기에 나라를 팔아버리고 가엾은 국민을 비극으로 몰아넣었던 것입니다. 월남은 1975년에 망했고, 아프카니스탄은 2021년에 망했습니다. 탈레반이 미국에 협조했던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입니다. 실탄 한 발로 죽은 사람을 향해 수십 명의 탈레반이 성능 좋은 총으로 수십 발씩 발사하여 분기를 노출합니다. 1946년 대구 폭동에서는 공무원과 경찰의 목을 잘라 동네 대추나무와 느티나무에 걸었습니다. 1948년 제주 폭도들은 특히 여성들을 야하게 살해하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협조하지 않는 자들의 말로가 이렇게 처참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선전 수단이었던 것입니다.
시대의 영웅들
지금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 주제는 미군이 철수하면 우리도 “저 짝 난다”는 것입니다. “저 짝 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저 짝 난” 국가는 1975년의 월남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은 “저 짝 난 국가의 효시”가 바로 대한민국이 될 뻔했던 사실을 모르고 삽니다. 대한민국이 적화통일될 뻔 했던 시기는 1960년 이승만의 하야 시기였습니다. 이승만은 1948년부터 18년 동안 장기집권을 했습니다. 그가 이룩한 성과들 중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고, 다른 하나는 원조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원조를 이끌어 냈지만 그 돈은 부정한 정치인들과 관료들과 장사꾼들의 축재 수단이었습니다. 당시 국영기업은 미국의 원조 물을 위에다 붓고 밑에서는 서로 나누어 먹는 ‘돈통’이었습니다. 최근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에서 발을 빼듯이 이승만이 하야하고 장면 정권이 들어서자 당시의 미국 역시 발을 빼려고 원조를 차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조를 단절하고 주한 미군이 철수하면 그게 곧 적화통일이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부정부패에 진절머리를 쳤습니다. 이 때 미국이 철수했다면 우리가 바로 이런 종류 비극의 선두 주자였을 것입니다.
이때 박정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영락없이 공산화되었을 것입니다. 박정희가 나타나 청렴결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원조를 빼먹던 정치인들과 관료들을 처벌하였습니다. 정치인들이 거느리던 깡패들을 형장의 이슬로 보냈습니다. 이승만 정권 때의 군은 썩을 대로 썩었습니다. 전방 사단장들은 전방을 지키는 일에는 등한시하면서 ‘후생사업’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내걸고 산에 자란 나무들을 벌초해 시장에 팔아 착복을 하였습니다. 박정희가 청렴결백을 강조하자 당시 육군총장 송요찬(41세)이 응답했습니다. 그는 덩치가 매우 커 석두라 조롱당했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역대 육군총장 중 그만큼 훌륭한 족적을 남긴 총장은 없었습니다. 60대의 현대적 총장이 41세의 송요찬 발바닥이었던 것입니다.
그가 장군들을 모아놓고 말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 장군들 모두가 부정을 저질렀다. 나도 부정을 저질렀다. 나는 비판자의 입장에 선 것이 이니라 여러분들과 함께 참회의 입장에 선 것이다. 우리 다 함께 청렴결백으로 가자” 군이 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군이 사회를 주도했던 시절, 군이 바뀌면 모두가 바뀌었습니다.
사회분위기를 바꾼 박정희는 네 가지 이니시어티브를 발동했습니다. 하나는 베트남 참전으로 경제건설 자본 확보, 둘은 그 여파로 중동특수 창출, 셋째는 일본과의 국교정상화 및 배상금 8억 달러 끌어들여 경부고속도로, 소양강 댐 등 사회간접자본 및 포항제철 등 기간산업 육성, 그리고 넷째는 국산화를 통해 생산기반 시스템의 건설이었습니다.
이제 그림이 그려지셨습니까? 우리는 지금 아프칸 사태를 맞아 1975년 베트남 멸망을 기억하면서 장차의 우리 운명을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막연한 걱정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분석을 하면 대안이 생깁니다. 우리는 이미 박정희의 출현으로 그 위기를 넘긴 행운의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박정희와 송요찬이 없었지만 우리에게는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영웅들에 대해 먼저 감사하고 대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강대국의 노예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한국판 탈레반 문재인의 더러운 노예 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석합시다. 분석 없이 가슴으로만 해는 애국은 매국입니다.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냉전의 전비를 받아내고 있습니다. 떠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국가를 지키면서 살아야,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그리고 사랑하는 애인에게도 폼이 납니다. 이 시대 최상의 멋쟁이는 마귀출신 빨갱이 문재인과 싸우는 전사인 것입니다.
코로나의 실체
저는 주변에서 백신의 폐해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백신을 맞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리두기와 마스크 작용은 절대 준수합니다. 저는 거의 매일 전철 또는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도 버스나 전철에서 감염됐다는 보도는 접해 본 적이 없습니다. 국민들은 문재인 시책에 적극 호응했습니다. 거리두기, 마스크쓰기, 식당 안 가기 등 이렇게 모범적이고 순종적인 국민은 이 세상에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책에 가장 모범적으로 호응하면서 백신을 맞아댔지만 어째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것일까요?
문재인의 지시가 다 잘못됐다는 데 대한 단적인 증거인 것입니다. 거리두가와 마스크쓰기는 저도 철저히 준수합니다. 전철과 버스에서는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스크는 다 철저히 씁니다. 그러면 답은 하나뿐입니다. “마스크 준수” 이 하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이 결과를 충분히 알았을 테지만 온갖 거짓을 꾸며대면서 국민을 공포 공간으로 밀어 넣고 협박합니다, 이참에 아주 잘 됐다 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급진 파괴합니다. 김정은의 꼬붕인 것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국민을 통제하다가 논리에 밀리니까 이제는 백신으로 돌파구를 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분석하기로는 코로나 그 자체보다 더욱 위험한 것이 백신입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을 멀리 해야 변종 바이러스를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이론을 펴고 있는 서울대 이왕재 교수 이론에 저는 찬성합니다.
5.18및 여러 진실을 전하려는 수많은 유튜버들의 채널이 마구잡이로 폭파당하고 있습니다. 바른 말을 모두 차단하려는 독재행위인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 문재인은 코로나 정치를 했습니다. 지금은 백신 정치를 합니다.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이제는 누가 “나를 도와주면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 믿으면 안 됩니다. 다 고급 사기꾼들입니다. 최근 저도 속았습니다. 우리 스스로 나서야 합니다. 나라를 구하는 임무를 '아무개'에게 위임하지 마십시오.
5.18 답변서
제목 [5.18답변서-서울중앙지방법원 사건2020노804] 이라는 유형의 제목을 단 저작물은 동서고금을 통해 아마도 이것이 첫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A4지 컬러 인쇄로 260쪽 정도입니다. 이 사진책은 제가 발간한 5.18관련 책의 제11권이며 5.18의 진실을 끝장내는 황산벌 보고서가 될 것입니다. 일반 신국판 보통 서적 사이즈의 2배이니까 500여 쪽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컬러 사진들이 많다 보니 부득이 지면 크기가 그 두 배인 A4 사이즈가 된 것입니다. 이 책은 아무래도 인쇄비가 높아 4~5만원 정도의 단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인쇄비가 비싸서 초판에는 평소의 30% 정도로 소량을 발행할까 합니다.
저는 이 책이 대한민국 사회를 도배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민심은 언제나 저를 실망시켜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하늘 앞에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다 절대자로부터 심판을 받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기가 남달라 교보문고 서점의 매대에서는 냉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교보문고나 알라딘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번거로우시면 사무실(02-595-2563)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저와 생각을 같이 하신 귀하고 귀하신 사랑하는 우리 회원님들께는 감히 문재인 유행병이 접근하지 못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영원히 저와 함께 이 나라를 지키는 성전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1.8.22.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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