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드리는 7월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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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6-22 13:49 조회3,3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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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드리는 7월의 인사말씀
폭풍 전야의 고요가 무거운 안개처럼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이 나라는 망가질 대로 망가져 더 망가트릴 것이 없는 폐허로 변해 버렸습니다. 문재인 족들이 깔아놓은 정책들과 원인행위들 눈앞에 현실로 전개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이제는 문재인을 향해 지적할 힘도 없습니다. 지쳐버린 국민의 관심은, 내년에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집중돼 가고 있습니다.
붉은 세력이 내세울 인물은 아마 북한이 이미 정해놓고 있을 것입니다. 턱없는 인간을 지정할수록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한 공작도 기묘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익 진영에는 정치꾼이나 일반 민초들이나 다 같이 자기만 잘났다 중구난방 솟아납니다. 이것이 가장 큰 패인입니다. 심지어는 박근혜를 옥에서 꺼내다 청와대에 앉혀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도 꽤 보입니다. 박근혜 말고는 대안이 전혀 없다는 사람들이 과연 내년에 결정될 운명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겠습니까, 아니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겠습니까.
2019년 10월 말경, 당시의 정치적 기류에는 윤석열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까지 문재인의 목에 비수를 들이대는 자는 오로지 윤석열 한 사람뿐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윤석열도 전두환의 경우처럼 적장의 목을 쳐서 그 여파로 국민적 지지를 얻음으로써,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는 수사에는 문명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정치 폭력이 빗줄기처럼 쏟아졌습니다. 결국 수사는 동력을 잃었지만, 예측했던 그대로 윤석열은 국민적 지지를 독점한 상태에 이르러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6월 11일, 그는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방명록에 김대중과 그의 노선을 따르겠다는 의미가 담긴 글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이제까지 윤석열은 문재인과 짜고 국민을 속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국민은 궁금했습니다. 윤석열은 좌익일까, 우익일까? 그런데 마침 윤석열 자신이 커밍아웃을 한 것입니다. 문재인이 5.18을 성역화 시키기 위해 마지막 대못을 박으려다가 헛발질을 했습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5.18진상규명법 제14조가 규정한 [제척사유]를 위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앞으로 내놓을 보고서는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동욱이라는 조갑제 키드가 비상임위원 주제에 법을 마구 어기는 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번 호에는 각 회원님들께 이를 알리는 전단지 5매씩을 동봉합니다. 이를 이웃에 전파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더 많은 전단지를 원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사무실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그는 5.18을 성역화 하는데 총대를 직접 멜 것으로 보입니다. 5.18이 곧 김대중이기 때문입니다. 5.18이 성역화 되는 데 성공하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전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문재인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적색세력은 지금까지 이승만과 박정희를 격하시켜왔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해왔습니다. 북한만이 민족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민족 유일의 정당한 국가이기 때문에 남한은 멸망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남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말고는 모두 다 말살돼야 한다며, 5.18헌법을 만들어 5.18독재를 하려고 충혈돼 있습니다. 이 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윤석열 말고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합니까? 차기 대통령이 되려면 첫째 국민에 신선한 이미지를 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승만, 박정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보수의 바탕은 저변의 플랫 홈으로 깔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낱말들을 앞에 내세우면 젊은 층들은 곧바로 외면합니다. “또 이념 게임이냐? 지겹다” 그러면 젊은이나 나이든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내용을 무엇이겠습니까? ‘사교육을 자연스럽게 없애겠습니다.’ 이 말도 안 됩니다. 늘 듣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사교육을 없애는 방법부터 치고 들어가야 합니다. 일자리를 늘리겠다, 주택 가격을 내리겠다, 이런 말도 안됩니다. 많이 속아왔으니까요. 실천 방법으로부터 치고 들어가야 합니다. 국민들의 고민을 해결 하는 방법으로부터 치고 들어가야 합니다. 뜬 구름은 안 됩니다. 사기꾼으로 몰립니다. 손에 잡히는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야 솔깃해 합니다.
저들이 이승만과 박정희를 비하합니다. 우익들은 그것을 방어하려고 애써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이론이 있습니다. “머리는 먼저 점령한 사람이 임자”라는 이론입니다. 머리에 이미 이승만이 나쁜 사람이라고 주입돼 있는 사람에게 “아니다, 이승만은 훌륭한 사람이다” 이렇게 말하면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최근에서야 우리 회원이 되신 분들 가운데에는 이런 분이 계셨습니다. “내가 5.18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웬 헛소리를 하는가, 하고 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뚝섬무지개를 읽고 나서 5.18책을 읽으니 모두를 수용하게 되더라.” 5.18이 숭고한 민주화운동인 것으로 주입돼 있는 사람이 제가 쓴 5.18책을 읽으려 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분이 뚝섬무지개를 읽고 나니 북한군이 일으킨 게릴라전이라는 사실을 믿게 된 것입니다. 이 사례는 차기에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엄청난 지혜가 될 것입니다. 이념, 역사적 인물 등을 내세워 접근하면 고리타분하다고 느껴 고개를 돌립니다. 반드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저들이 이승만을 욕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를 방어하려 들면 집니다. 방어로는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격을 해야 이깁니다. 저들이 신으로 모시는 김구를 욕해야 합니다. 박정희를 욕할 때 우리는 저들이 신으로 모시는 김대중을 공격해야 합니다. 그러면 저들이 수세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호에서 제가 준비해온 방법론적 대안들 몇 개를 샘플로 수록해 보았습니다.
사무실에는 지난 번 조선일보에 냈던 전면광고를 인쇄한 인쇄물이 4만여 장 있습니다. 혹시 이 내용을 이웃에 전파하실 의향이 계신 회원님들도 사무실에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02) 595-2563.
저는 5.18을 북한이 일으킨 게릴라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객관적 정황증거 38개를 장만하였습니다. 일단은 7월 21일에 있을 재판에서 판사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그 38개 정황증거 중 일부를 여기에 소개해 보았습니다. 영상이 컬러가 아니라서 좀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개념을 잡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이후 책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표지에 38개 증거라고 표시돼 있는 이 책을 또 다시 가처분시킨다면 이는 저들이 패배를 인정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지난 6월 18일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오후 2시에 을지로 근방 백병원 근처에 있는 국민인권위원회 건물에 갔습니다. 그 건물 7-8층에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사람들이 들어있습니다. 거의 2시간 동안 저는 그 건물 앞에 오신 분들께 38개 정황증거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조사위원들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갔는데 아마 위원장을 포함해 몇 사람만 볼 것으로 추측합니다. 아마 그들에게는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저들은 어용위원회입니다. 무자격자가 봉급 받고 공작하는 집단입니다. 이런 집단이 내놓는 보고서가 무슨 공신력과 승복력을 갖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5.18진상규명국민위원회] 회원을 모집하여 매우 훌륭한 [국민 보고서]를 내려 합니다. 저들이 내놓을 보고서는 [정부 보고서]이고, 우리가 내놓은 보고서 [국민 보고서]가 되는 것입니다. [정부 보고서]가 [국민 보고서]를 탄압하면 독재가 되는 것입니다.
가입해 주실 회원님들께서는 아래처럼 써서 이메일 팩스 편지 등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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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진상규명국민위원회에 가입합니다.
성명, 주소,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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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우리 귀하신 애국 회원님들 모두와 각 가정에 건강의 은총과 기쁨의 은총이 함박눈처럼 소복이 내려 주시기 간절히 소원합니다.
2021년 6월 22일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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