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304] 대통령께 신고합니다. 국정원에 간첩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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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29 22:28 조회11,5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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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304]
대통령께 신고합니다.
국정원에 간첩단 있습니다.
전남도청 앞 북괴 촬영 사진 속에 탈북자 50명 발견
1980년 5월 23일, 광주시민들은 날아다니는 총알에 맞을 수 있다며 집에 꼭꼭 숨어있었다. 그런데 전남도청 앞에는 남녀노소 200여 명으로 추산되는 군중이 질서정연하게 통제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건장한 30대 초의 남자 두 사람이 ‘사망자 명단’을 들고 천천히 걷고 있는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 장면에 탈북자 50명의 얼굴이 들어있었다. 또다른 50여 명은 북한에서 출세한 이름있는 사람들이었다. 더구나 이들 탈북자 50여 명은 언변과 임기응변이 뛰어난 말 재간꾼들로 TV방송 등을 통해 유명한 인기인들이 돼 있다. 누가 봐도 기획된 사진이다. 그 속에 탈북자, 그것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탈북자들이 50여 명씩이나 있다는 것은 허투루 지나칠 일이 아니다.
이만갑은 트로이 목마 양성 수단
전남도청 앞에서 찍은 단체 사진 속 탈북자들은 모두가 다 재간 좋은 말꾼들이다. 그들의 말을 들으면 그들은 천재이고, 순발력이 뛰어나고, 모두가 시라소니이고, 국제급 문인이고, 가장 애국적인 시인이고, 인권운동가이고, 통일의 지략가들이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팬이 생겼고, 팬 규모는 날로 커진다. 이들을 유명인, 조로급 영웅으로 키워준 배후가 국정원이고, 그 무대가 이만갑, 잘 살아보세 등 탈북자 프로들이었다. 수많은 언론들이 이들을 영웅으로 띄웠고, 수많은 유튜버들이 이들에게 팬을 모아주었다. 조갑제와 정규재도 국정원의 손발이었다.
나를 고소한 13명, 유명 탈북자들의 탈북스토리 모두 4류 소설
이들이 2019년 2월, 하태경의 끈질긴 권고로 나를 집단 고소했다. 내가 그들을 빨갱이라고 했다는 것이 하태경의 꼬드김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빨갱이라 한 적이 없다. 단지 그들의 얼굴이 1980년 광주 현장사진 속에 나타나 있고, 그들이 구라를 잘 쳐서 팬 규모를 확장해 가고 있다는 사실까지만 말했다. 그래서 나는 2015년 10월 30일, 그들을 국정원에 신고했다. 이는 국민적 도리다. 당시 조선일보에는 군에 침투한 간첩의 95%가 탈북자들이었다는 보도가 나있었고, 많은 국민들이 탈북자들 중에 간첩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우려들을 표했다. 그들이 북한에 있으면서 10대, 20대에 광주에 왔다면, 그것은 그들의 의사가 아니라 김정일, 김일성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김현희를 사면해준 이유는 그녀가 그녀의 의지에 따라 KAL858기를 공중폭파시킨 것이 아니라 김일성의 도구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탈북자들이 광주에 온 것도 제2의 김현희 입장으로 온 것이다. 여기에 더해 탈북 광수들은 총을 들지 않고, 심리전 사진을 찍기 위한 엑스트라로 왔다. 여기에 무슨 숨겨야할 부분이 존재하겠는가?
탈북자들이 광주에 온 것 숨기는 것은 국정원 감시 때문
국정원은 탈북자들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탈북자들은 마음 놓고 거짓을 꾸며 국민을 농락했고, 주머니를 털고, 눈물을 흘리게 했고, 스스로 영웅이 되었다. 이것을 국정원이 방치했다. 국정원은 방치한 수준을 넘어 그들에게 판을 깔아주고, 그들을 영웅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까지 수행했다. 가장 전형적인 예가 이순실과 장진성이다. 이순실은 이만갑의 대명사이고, 그 성과로 엄청난 팬을 거느리고 갑부가 됐다. ‘갑부’라는 단어는 이만갑이 방송한 단어다. 이만갑이 별도의 이순실 프로를 만들어 그녀를 갑부라고 홍보해 주었다. 그런데 그녀는 나를 고소한 고소인 자격으로 법정에서 150분에 걸친 신문을 받고 실토했다. “북이 지켜보기 때문에 거짓말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인기를 끌었던 그녀의 탈북스토리가 모두 임기응변으로 지어낸 4류소설이라는 것이 법정에서 들통난 것이다.
국정원이 세계적 문호로 띄워준 장진성의 실체
2004년에 탈북한 장진성, 국정원과 조갑제와 정규재가 연합하여 세계적인 문호이고, 가장 훌륭한 애국시인이라고 구름 위에 띄웠다. 더구나 국정원은 연구 능력도 없는 그를 국정원 산하 정보전략 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10년간 근무한 것으로 그의 경력을 화려하게 포장해 주었다. 하지만 그는 북에서 퉁수를 부는 음대에 다녔을 뿐이다. 그의 간판은 김일성 종합대 졸업과 대남사업부 근무였다. 이는 새빨간 거짓임이 법정 신문 과정에서 드러났다. 도대체 국정원은 왜 이만갑 등을 동원하고 세계 무대에 그들의 얼굴이 등장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었을까? 답은 하나였다. 국정원에 트로이 목마 군단을 양성하기 위해 암약하는 간첩단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정황증거다.
정황증거이지만 사실로 드러나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국정원 직원과 교류했다는 한 탈북자가 법정에 섰다. “나는 탈북 브로커였다. 수백 명을 중국에서 동남아로 보내는 역할을 했다. 모 탈북 가족도 내가 북에서 강을 건너 중국 심양에 데리고 가 국정원 직원에 인계했다. 확실히 국정원 직원에게 인계했다.” 그간 냄새가 진동했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정원 탈북자 신문관으로 25년 근무한 전직 국정원 직원은 한 세미나에서 “국정원은 탈북자 신문관들에 금기사항을 강요했다. 절대로 탈북자들을 상대로 5.18관련 질문을 하지 말라.” 이 지시는 언제 누가 내렸는가? 기간을 역산해 보니 권영해 때였다. 권영해가 탈북자들의 입을 봉쇄시킨 것이다.
권영해가 탈북자 입, 봉쇄시킨 이유?
5.18은 일반 사건이 아니라 김일성이 선전포고 없이 남침한 사건이다.
김일성이 몰래 1983년 10월 9일의 아웅산 공작을 지휘했고, 1968년 김신조 살인조를 남파했고, 1987년 11월 KAL기를 공중폭파시켜 120명의 인명을 가루로 날렸듯이 5.18도 김일성이 지휘한 것이다. 위의 모든 사건들은 국정원이 앞장서서 진실을 밝혔다. 그런데 5.18은 북괴가 490명의 특공대원을 희생시킨 대규모 공작이었고, 국정원이 이를 확인해 놓고도 국정원은 쉬쉬했다.
국정원이 청진에 사람을 보내 비석 사진을 촬영해 온 것은, 공작 축에도 낄 수 없을 만큼 쉽다. 국정원이 탈북자 팀을 통해 공개했다는 자료는 국정원 공작으로 얻을 수 있는 자료가 아니다. 그것은 490명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가 손글씨로 적힌 명부다. 이는 적장의 서랍인 3호청사 지하 창고에 있다. 그것을 권영해 손에 쥐어준 사람은 황장엽 말고는 달리 상상하기 어렵다. 황장엽이 망명 선물로 가져온 보따리였을 것이다. 그것이 사실인가에 대한 여부를 확인시켜주기 위해 황장엽은 권영해에게 청진 비석에 새겨져 있는490명을 가서 확인하라고 강경하게 주문했을 것이다.
이 사실이 모두 밝혀지면 감옥에 있는 전두환 대통령이 무죄가 되고 영웅이 된다. 그리고 김영삼이 죄인이 되어야하고, 전두환에게 집권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공작을 주도한 권영해가 대역죄인이 되는 것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권영해가 그 490명의 명단을 숨겼다가 최근에 세상에 내놓은 사실이다.
대통령은 박상원 상장의 소재 밝혀야
한 개인이 여기까지 밝혀냈으면, 그리고 밝혀낸 것이 어느 사안이 아니라 국가 운명과 직결된 국기 문란 사안이라면, 대통령은 그저 지나가는 소리이겠거니 허투루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 지금까지 발견한 사실에 의하면 광주에 왔던 탈북인들을 유명인으로 조작해준 원흉은 ‘이만갑’이다. 탈북인들은 국정원이 감시하기 때문에 그들이 광주에 왔었노라고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국정원이 황장엽이 제공한 5.18진실을 차단하고 숨겨온 사실’과 맥을 같이 한다.
2015년 7월말 전후에 박근혜가 보인 행보와 채널A 및 동아일보의 연속 보도에 의하면 인민군 3성 장군 박승원 상장은 분명히 국정원 관리하에 있었다. 그런데 북한 전문지 NK등이 박승원이 광주에 왔었고, 북한 간부를 대상으로 광주위훈담을 발표했고, ‘무등산의 진달래’라는 북한의 5.18노래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뉴스가 전격 차단됐다. 이것이 밝혀지면 전두환 대통령은 영웅이 된다. 그런데 박근혜는 전두환을 증오하는 처지에 있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의 명령으로 최태민을 강원도 군부대에 격리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박근혜는 박승원을 감추었고, 그 감춘 것의 의미는 국기문란이었다. 박근혜에 의해 무명인에서 전격 발탁된 이병호는 박근혜에 대한 충성심 하나로 육사의 명예를 더럽힌 반역자가 됐다. 박승원은 국내 어디에 감금돼 있거나 해외로 나갔을 것이다.
밝혀진 4가지 사실
1. 5.18은 북한이 주도했다. 선전포고 없이 남침을 한 것이다.
2. 국정원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국민을 속였다.
3. 국정원은 북 당국과 짜고 기획탈북을 시켜 그들을 토로이 목마 세력으로 키웠다.
4. 박근혜와 당시 국정원장 이병호 역시 북한의 남침 범죄행위를 감추어 주었다. 반역자들이다.
무너지는 5.18의 사상누각
나는 5.18조사위 최종보고서 제 6장, ‘북한군 개입 여부’에 대한 부분을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내용이 복잡해 3차에 걸친 보정과정을 통해 심문 기일이 결정됐다/
사건번호 2024 카합20820
심문일시: 2024.8.21. 11:00
법정: 서울중앙지법 동관 제466호(2번 출구 이용)
이 사건 심문 일자는 변경될 수도 있다. 재판부는 제51 민사부. 재판장이 누구인지 초미의 관심사다.
위의 4가지 사실이 밝혀진 이상 5.18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대통령의 무관심을 시정하는 방법은 여론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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