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과 이동욱의 60분 대화 분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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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4-18 03:17 조회3,8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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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과 이동욱의 60분 대화 분석 정리
녹음일시: 2021. 4. 10.
녹음장소: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인투모텔
대화자: 이주성 이동욱
이동욱 발언
니네들 때문에 역사왜곡처벌법 해갖고 그거를 올해 통과시킨 거야. 그거 골치 아픈 거야 그거. 니네가 시범케이스가 된 거야. (2쪽)
해석: 협박
그 의혹이라는 걸 일부러 만들어낸 거야, 지금. 분탕을 친 거야, 의혹을. 어? 예를 들어 보자. 니 책에 보면 5월 27일 날 9시부터 10시 사이에 철수하다가 국군하고 총격전을 벌였어. . . 그래 갖고 국군 몇 명 쓰러졌어.(2쪽) . . 얼마나 병신이냐면 전투상황은 기록에 남아. . 야 국군하고 인민군하고 싸우는데, 국군이 죽었다?. 전투상보가 다 있어. 그리고 총 맞아 죽은 국군은 어디 가? 국립묘지에 가. . . 광주사태 때 죽은 국군은 23명이야. 23명이 언제 어디에서 무슨 사건으로 죽었는지 다 기록에 남아. 어? 국군이 죽은 거는 27일 새벽에 도청진압작전 하면서 3명이 죽고 나머지 20명은 오인사격 하면서, 5월 21일 날 오인사격 하면서 죽고, 이게 다야. 그리고 5월 27일 06시부로는 상황이 끝나. .5월 27일 9시, 오전 9시에 총격전이 나? 그리고 사람이 죽어? 만약에 총격전이 났으면 그 당시에 나머지 군인들이 여기에 대해서 상황보고 받고 접수해가지고 상황조치를 하려고 다들 들고 일어났을 거 아니야? 어? 너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 어? 니가 군 생활을 안 해봐서 지금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 . . 출동하고 씨발 그 수색하고 섬멸하라 그러고 헬기 뜨고 별 지랄을 다했을 거 아니야? 안 그래? 군인이 죽었는데, 몇 명이 쓰러졌다 그랬잖아? (3~4쪽)
해석: 사실도 모르고 군사 작전도 모르면서 현학적인 언사들로 허위 사실을 열거하면서 조사관의 권위를 포장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의도
문제심 대대장 지 밑에, 지가 밑에서 뭐 호위했다 그러잖아. 특수전 부대는 호위병이 없어. . 문제심 대대장 지 밑에, 지가 밑에서 뭐 호위했다 그러잖아. . 없어, 없어. 네버. .1968년에 120명 내려왔을 때도 15개 1개 조야. 1개 조가 또 다른 1개 조가 내려왔는지도 모르게 내려와. 내려왔다가 여기에서 씨발 알게 된 거야. ‘씨발 우리만이 아니네.’ 거기도 호위병 같은 게 없는 거야. 씨발 언제 호위병, . . 나 특전사야. . 북한 특전사는 병신이야? 호위병 없으면 지휘 못해? (4~5)
해석: 이동욱은 후방사단인 8사단에서 7년 동안 복무하여 중사로 제대, 특전사 요원이 아닌데도 자기가 특전사라며 특전부대에는 호위병 제도가 없다고 거짓말하여 김명국이 호위병이었다는 증언을 뒤집으려 하고 있음.
내가 정명훈이한테 그런 걸 꼬치꼬치 캐잖아. 캐면 이 새끼가 뭐라는지 알아? 아이 나는 모르겠다 그래. “왜 몰라? 니가 내려왔다 그러는데.” 그러면 하는 말이 뭔지 알아? 아이 그때 물어봐서 그냥 물어보는 대로만 대답을 해줬대. 그거를 갖고 지들이 가갖고 끼워 맞춰가지고 그랬다는 거야. 자, 그 다음 보자. 웃기는 게 이게 처음에 배 타고 내려와 가지고 보성해안 근처에서 뭐 수영을 해가지고, 100m 수영을 해가지고 상륙을 해? 그 시간이 5월 21일 밤 12시쯤에 도착했대, 해안에. 그래 갖고 내렸대. 어? 우리 같은 그러니까 특수전 부대는 있잖아, 어느 지점이 이제, 어느 지점에 가갖고 상륙해가지고 가라 하면 그 지점에 관한 연구, 지형정찰에 관한 연구를 다 하는데 보통 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몇 달을 해. 연구를 하는 거야. 어떻게 하면 안 들키게 가느냐, . . 특히 해상침투 할 때는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게 조석간만표야. 언제 썰물이고 언제 밀물인지를 보는 거야. 그리고 밀물 때 기어들어가야 돼. 물이 쫙 빠질 때 씨발 기어 들어가면 같이, 안 되잖아. 그렇지? 그런데 80년 5월 21일 12시면 썰물이 싹 빠지는 때야. 그때 여기에서 내려가지고 수영을 해? 그거 병신이지. 더군다나 서해안은 니네 고향인 저 함경도하고 달라. 함경도 쪽은 이게 썰물인지 밀물인지 모르잖아. (6쪽)
해석: 이주성이 알 수 없는 밀물, 썰물 등을 들고 나와 이주성을 실력으로 위압하려 하고 있음. 하지만 이동욱의 밀물, 썰물 발언도 증명된 것이 아닐 수 있음.
그런데 서해는 있잖아 이게 세계에서 두 번째로 조석간만이 커. 평균 9m야, 9m. 어? 이 9m면 갯벌이 몇 키로가 나오는 거야. 자, 그것부터, 그 다음에 거기에서 내려가지고 다음 날 아침에 점심때까지 가는 거야. 시간이 5시간이야. . 그러니까 씨발 이거 다 엉터리지. . .손성모도 니가 만든 거 아니야? . 손성모는 그 비슷한 시기에 남파돼.. 남파돼 가지고 그 이듬해 2월 달까지 전국 사찰을 한 100개를 돌 걸. .그러니까 증심사에 앉아가지고 지가 뭐 손님 접대하고, 개 좆이나, 그리고 무슨 놈의 절에서 씨발 주지육림이야? 절에서 무슨 놈의 고기가 있어?. .손성모가 영웅인 거하고 5.18때 북한군을 맞이한 거하고 다르지. .내 말이 틀려? . 그거 거짓말을 니가 집어넣은 거 아니야?(7~8쪽)
해석: [보랏빛 호수]에 나온 간첩 손성모가 5.18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쪽으로 몰고가지만 이는 최근 안찬일tv가 공개한 내용과도 상충됨. 손성모의 얼굴은 광주 현장 사진 여러 개에 촬영돼 있음.
너 그러면 북한에서 주장하는 말을 니가 사실검증을 해봤어, 북한에서? 안 했잖아. . . 나는 지금 사실검증 다 한 거야. .너 그러면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너 계속 박박 우겨. . 나도 너를 도와줄 방법이 없어. . . 나도 너를 도와줄 방법이 없어. . 나는 너를 안 죽여. 저 사람들이 나중에 가만 안 둘 거야. . 니가 지금 잘못한 게 뭔지를 찾아내야 되는데 너는 지금 잘못을 인정 안 하잖아. . . 너는 하여간 니가 좆나게 비겁한 놈이야. . . 니 대가리는 전부다 씨발 남의 거 그냥 베껴가지고,. . 내려온지 아닌지 나는 장담하지. 그때 내가 서울에서 데모했다니까. . (10~11쪽)
해석: 이주성을 비겁한 사람으로 폄훼하면서 우기면 처벌될 수밖에 없다는 말로 겁박.
야 지금 이거 가지고 사회, 이른바 사회 정치적 생명이 걸린 놈들이 한둘이 아니야, 지금. 알아? 5.18 조사위원회가 딱 서기 시작하면서 지만원이쪽부터 쫙 쫄았어. 쫄아갖고 나한테 와가지고 너하고 똑같은 말을 했어. “증거 나오면 어떡할래?” 내가 뭐랬는지 알아? “아니 보시오. 내려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를 대야 될 거 아닙니까?” (12쪽)
해석: 이 부분은 황당한 거짓임, 지만원도 쫄아가지고 이동욱에 와서 “증거나오면 어쩔래” 하는 소리를 했고 이주성 너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지만원도 무릎을 꿇었고 김명국도 꿇었으니 너도 꿇으라는 위계에 의한 협박.
너는 지금 니가 나보다 더 많이 안다고 지금 빡빡 우기는 거 아니야? . 니가 잘못된 게 있으면 털어야지.. (13쪽)
해석: 잘못을 인정하라고 압박
이제 니네가 5.18조사위원회에 조사항목으로 북한군 남침사례에 관한 조사항목에 들어와 있어. 이거는 빨리 조사해가지고 결론을 내려야 돼. 내려서 이거를 가지고 검찰에 이첩하든지, . (14쪽)
해석: 조사하면 이주성이 검찰로 넘어갈 것이라는 협박.
나는 권력이 아니야. 나는 조사관이야. 나는 사실대로 추적하는 기자야. 알겠어? 그리고 이번에 가면, 이번에 가면 얼마나 신사적으로 조사하는지 한번 경험을 해봐. . .니가 책임을 져야 될 거 아니야? . . 잠깐만, 손성모가 거기에서 북한군을 접대를 했어? (15쪽) 손성모는 증심사에서 북한군을 대접한 게 아니야. . 우리 쪽에 조사 다 돼 있어(16쪽)
해석: 거물 간첩 손성모가 북한군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쐐기 박는 장면.
북한사람들이 광주 5.18묘지에 비를 맞고 참배한 것은 당연한 거야, 김대중하고 북한하고는 역대 대통, 어느 대통령보다 가까웠어. 그런데 5.18은 김대중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야. 그러면 당연히 가서 위로해줄 수 있지. . 그러면 김대중 입장에서 고맙지. (23쪽)
해석:북한 대표단이 비를 맞으며 5.18묘지를 참배한 것은 북한군 개입과 무관한 것이라고 괴변
북한에서 4.19 추모행사 하는 거 알아? . 61년부터 시작해서 북한은 계속 4.19 추모행사 좆나게 했어. 그러면서 4.19 혁명동지회 쪽으로 또 편지 서신 넣고 선을 만들고 막 그 지랄을 했어. 북한에서 5.18행사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야(24쪽)
해석: 북한은 5.18에 대해서만 기념행사를 하는 게 아니다. 4.19에 대해서도 한다. 북한이 5.18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북한군 개입과 무관하다는 말.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대로 썼으니 너 책임져야 해.(24쪽)
해석: 협박
정명훈이가 나와 한 4시간을 얘기했는데 한 3시간쯤 돼서 이제 지가 알고 있던 게 허위라는 걸 알고 그때부터 이제 나한테 의논하기 시작을 했어. “어떻게 하면 그러면 이거를 빠져나갈 수 있느냐” (24쪽)
해석: 정명훈이 이동욱의 3시간 취조에 굴복하여 살려달라 했다.
정명훈 걔도 너하고 비슷하게 이야기를 해, 지금. “내가 내려온 게 아닌데 내 조장 이상묵이가 얘기한 걸 비벼가지고 내가 내려온 것처럼 너한테 얘기했다.” 그래 갖고 “니가 비비면서 너 다리 어떻게 된 거야?” 그래서 그것도 이제 뭐 DMZ 어쩌고저쩌고 합심자료 꺼내가지고 들이밀었더니 이제 그때부터 이제 실토한 거야. 이상묵이가 녁에 모닥불 피워놓고 밥 먹으면서 지 무용담 자랑한 거, . . 우리 애들 입장에서는 “야 정명훈이는 꼬리를 내려도 너는 꼬리 안 내릴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내가 먼저 만나보겠다.”고 하면서 지금 너하고 통화한 거야. (25쪽)
해석: 정명훈이 이주성에게 이야기해준 스토리는 그의 조장 이상묵이 말해준 것을 비빈 것이다라고 고백했다는 말, 그러면 침투 조장은 존재한다는 뜻이 아닌가.
너는 고압전류가 흐르는데 뭣도 모르고 가 갖고 건드린 거야, 그러면 니가 ‘왜 내가 이런 걸 몰랐을까?’ 하고 반성해야지. . . 니가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은 나만 만들어낼 수 있어. 빠져나가고 싶으면 나한테 모든 걸 다 얘기하면서 어떻게 해야 되냐, (매달려야 해) . .너 15일 날 약속됐어?. 그 전에 결정 내려야 돼. 그래야 … 니 성질대로만 가면 나중에 엄청나게 복잡한 일이 벌어진다. . 지금 광주 쪽에서 부글부글해 (29~30쪽)
해석: 너를 살려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이실직고해라 겁박 회유
“광주사람들을 죽인 게 계엄군이거나 전두환이 아니고 북한군이다.” 이 이야기한 거 아니야? (31쪽)
왜 거기에서 그렇게 총질이 되고 사람이 죽어나갔는지 알 거 아니야? . .그런데 거기에 어떻게 북한군이야? (31~32쪽)
나는 조서 14만쪽 다 봤어. 너 시위 진압하러 나갔는데 화염병 던지고 짱돌 막 날리고 트럭으로 버스로 밀고 들어오고, 그러면 총 안 쏴? 지 부하가 깔려죽는데. (32쪽)
국군이 사격해 가지고 다 죽였지(32쪽)
해석: 광주 시민 사상자는 북한군 소행이 아니라 계엄군 소행이라고 강변
전두환이 그때 신군부 실세였는데, . 전두환이는 보안사령관이야. 보안대가 뭐냐면 군 정보기관이야. 어? 군 정보기관이 그 작전을 하면서 북한군이 왔는지 안 왔는지 몰라? 어? (33쪽)
그 당시에도 간첩신고들이 막 여러 건 들어왔어. 그런데 다 조사해보니까 사실무근이야. 그런 와중에 계엄군하고 시민군하고 총격전이 벌어진 거야. 어? 그 광주가 5월 27일 끝나고 나서 시위에 참석했던 사람들 싹 다 잡았어. 약 3,300명, 상무대 영창에 다 쳐 집어넣고 하나하나 불러다가 니 합심 이상으로 조사를 다 했어. 결과가 어떻게 됐냐? 대북혐의점 있는 놈 한 명도 안 나왔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국내에서 자생적인 운동권들이 규합하고 거기에 지나가면서 울분에 차가지고 뛰어들었던 시민군들, 시민들 이 사람들이야, 다. 응? 그리고 니 책에 보면 광주에서 작전하면서 3명을 죽였다고 하는 게 나와. 니가 김일성, 김일성이야말로 항일유격전사지. 유격전의 대가지. 그 병력을 몇 백명을 광주까지 내려 보내서 겨우 몇 명 죽이고 다시 북한으로 올려 보내? 세상에 그런 작전이 어디 있냐? (33쪽)
해석: 북한군이 왔으면 전두환이 반드시 알게 돼 있는 데 전두환도 몰랐다. 시위자 3,300명을 취조했는데 북한군 없었다고 강변
니가 그렇게 고집부리면 법정에 가서 따져. 법에서 알아서 하겠지. 내가 너한테 더 이상 뭐 가르쳐줄 수는 없는 거고, . 니 알아서 해(34쪽)
해석: 고집 피우면 법이 처벌할 것이다 겁박
임천용이가 처음에 지만원이한테 1,000만원 받고 책 만들고 그랬다고,(36쪽)
해석: 허위 사실로 지만원 모략
그래 뭣도 모르면서 씨발 이런 책을 쓰고, (36쪽)
거기에다 지만원이 영향을 받았네? . 그 당시에 이미 지만원이 그 주장 막 하고 다녔거든 . . 너 지금 누구 말 듣고 쓴 거 아니야? (36쪽)
해석: 지만원이 사주해서 책을 쓰지 않았으냐고 몰아감
이주성 발언
형님 지금 말하는 거 보니까 “너 이실직고 해라. 너 다 거짓말한 거 아니냐?” 지금 이렇게 몰아가잖아요. (19쪽)
5.18 민주화 30주년 보고대회, 그러니까 답이 없어. 형님은 형님대로 말하고 나는 나대로 내가 보고 느낀 걸 쓴 건데, 나는 형님하고 다툴 필요가 없어요. (24쪽)
“이 새끼 죽여야만 광주가 산다.” 뭐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31쪽)
북한군이 아니라는 거 뭐 담보 확실히 없잖아요,(31쪽)
왜 굳이 국군을 살인자로 만들어야 되는가, (32쪽)
2021.4.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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