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퍼줄 바에 오세훈은 1억 원씩 퍼주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왕 퍼줄 바에 오세훈은 1억 원씩 퍼주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1-02-16 21:49 조회2,93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왕 퍼줄 바에 오세훈은 1억 원씩 퍼주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기본소득제를 주장하고 있다. 기본소득제만이 정답이라며 워낙 핏대를 올리다 보니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기본소득제를 들고 나왔다. 꼴뚜기가 뛰니 망둥어도 뛰는 셈, 개나 소나 기본소득제를 들고나온다. 좌파 후보자라면 모를까 우파 후보자가 기본소득제를 주장하는 것은 다시 한번 패배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오세훈은 무상급식 반대에 자기 운명을 걸었던 사람이다. 공짜 급식은 절대 안 된다던 오세훈의 그때 소신은 이제 수명을 다한 것인가. 그때 공짜 급식의 박원순에게 패배한 후 오세훈은 우파 논리에 진저리를 치면서 좌파 논리로 무장하고 권토중래하겠다고 나선 것인가. 오세훈의 절치부심과 와신상담의 세월이 고작 이재명 따라 하기, 좌파 정책의 복사란 말인가.

 

오세훈은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오세훈의 안심소득은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과 오세훈이 주장하는 기본소득의 차이점은 하나다. 이재명은 구별하지 말고 평등하게 주자는 것이고 오세훈은 하위층에게 선별적으로 주자는 것이다. 크게 보자면 이재명과 오세훈은 오십 보 백 보이다. 좌파가 퍼주기를 주장하면 우파는 퍼주기의 망국적 폐해를 지적해줘야 한다. 좌파가 퍼주기 복지를 주장하면 우파는 경제 성장의 복지를 주장해야 마땅하다.

 

옛날에는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자기 사재 털어 고무신이라도 돌리면서 자기에게 표를 달라고 했건만, 요새 정치 한다는 자들은 일말의 양심도 없이 국민 혈세를 자기 돈 쓰듯 하면서 표를 달라고 한다. 국민 혈세가 너희들 쌈짓돈이냐. 국민 혈세를 선거 공약에 이용하는 자들은 개털만한 양심이 있다면 자기 사재라도 일부 보태면서 혈세 퍼주기를 주장했으면 좋겠다

               

국민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좌파라면 우파는 국민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서울시장을 꿈꾸고 대권을 꿈꾸는 자들이 국민에게 제시하는 미래의 청사진이 고작 국민 혈세로 퍼주기란 말인가. 그건 고교생이 서울시장을 맡아도 할 수 있는 정책이다. 세금으로 국민을 먹여 살릴 계획이라면 무슨 얼어 죽을 출마냐, 집에 가서 그만 쉬어라.

 

인터넷에서 KBS 직원 절반이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하자 KBS 관계자가 억대 연봉 직원은 46.4%라고 반박하고 나선 경우가 있었다. KBS 관계자의 주장과 오세훈의 주장은 오십 보 백 보의 주장이라 우습기만 하다. 이재명의 기본소득이나 오세훈의 안심소득은 혈세 퍼주기라는 측면에서 거기서 거기다. 오세훈이라 권토중래를 꿈꾼다면 좀 더 우파다운 정책으로 이재명의 논리를 깨부숴야 할 것이다.

 

우파다운 정책 없이 우파 후보자로 선거에 나서는 것은 필패다. 이재명이가 세금 인상으로 복지를 확대하겠다면 나서면 오세훈은 세금 인하하여 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하여 성장의 복지를 이룩하겠다고 나서야 우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법이다. 좌파가 만들어놓은 기반 위에서 좌파의 논리를 가지고 좌파와 싸워 이기겠다는 말을 믿으란 말인가.

 

차라리 오세훈은 국민들에게 1억 원 씩 퍼주겠다고 공약하라. 어차피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국민의 눈치는 볼 필요도 없고, 누가 누가 많이 퍼주기의 시합이라면, 사정없이 마구마구 퍼주겠다고 공언하라. 퍼주겠다는 자들 중에 재목은 없었으니, 누가 더 사기꾼인지 이재명과 한번 겨뤄보라. 그게 오세훈과 이재명이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재능 아닌가. 웃을 일 없는 국민들을 웃기게 하는 것 말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6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268 이상향(8-2-2), 경제성장은 노사관계의 정상화가 전제이다 이상진 2021-02-22 550103 33
12267 2월 27일(토) 시스템tv 방송 지만원 2021-02-25 2860 89
12266 문재인은 노동당이 심은 저주의 공포 오멘 지만원 2021-02-24 3844 243
12265 문재인 아버지 문용형 흥남인민위원회 거물이었다 지만원 2021-02-24 3724 135
12264 저놈들의 우격다짐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지만원 2021-02-23 3579 336
12263 회원님들께 드리는 3월의 인사 말씀 지만원 2021-02-23 3207 193
12262 사랑방이야기 제2화 지만원 2021-02-22 3313 64
12261 이상향(8-2), 일자리 창출은 경제성장에서 찾아야 이상진 2021-02-21 2695 45
12260 이상향(8), 경제적 여유가 이상향의 중요한 요소이다 이상진 2021-02-19 2747 40
12259 무등산의 진달래, 광주법원 판결 지만원 2021-02-22 3155 81
12258 민주투쟁위원회 지만원 2021-02-21 3209 102
12257 5.18광주 인민위원회의 위장명칭은 민주투쟁위원회 댓글(1) 김제갈윤 2021-02-21 2850 97
12256 이상향(7-3,7-4), 범법자의 거짓말과 묵비권은 가중처벌 이상진 2021-02-18 2788 46
12255 이제는 나서야 한다- 2002년 지만원의 연설 지만원 2021-02-20 3048 100
12254 전남일보에 나타난 5.18진상규명팀의 조사방향 지만원 2021-02-20 3164 114
12253 20만 광주시위, 5.21의 특공작전에 지휘자 없다 지만원 2021-02-20 2996 101
12252 녹두서점 고졸자 김상집의 5.18증언 지만원 2021-02-20 3033 120
12251 2월 20일(토요일) 오후 8시, 시스템tv 방송 지만원 2021-02-19 2698 84
12250 광주-전라도 판사들, 사기꾼인 이유 지만원 2021-02-18 3047 206
12249 광주변호사 정인기, 최목, 정다은의 쓰레기 주장 지만원 2021-02-18 3267 145
12248 김대령 방송 텍스트, 북한의 5.18 가요 무등산의 진달래와 5… 댓글(1) 해머스 2021-02-18 4074 84
12247 사망 5.18유공자 전춘심의 생애 댓글(3) 김제갈윤 2021-02-17 3224 107
12246 권력이나 권한이 큰 공직자일수록 무거운 처벌을 적용(7-2) 이상진 2021-02-17 2772 61
12245 국민청원 문재인은 출생비밀 국민에 공개하라 제주훈장 2021-02-17 3273 102
12244 이상향, 범법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도록 하는 벌칙이 필요(7-1) 댓글(1) 이상진 2021-02-17 2758 56
12243 코로나 백신이 왜 위험한가? 코로나 전국민 접종화 댓글(2) marley 2021-02-16 3624 113
12242 국가안보 측면에서 한미동맹이 왜 중요한가? (6-4) 이상진 2021-02-16 2813 54
열람중 이왕 퍼줄 바에 오세훈은 1억 원씩 퍼주라 비바람 2021-02-16 2933 83
12240 충격증언에 문재인은 국민앞에 공개발표해야 댓글(3) 제주훈장 2021-02-16 3177 127
12239 북한의 5.18 가요 무등산의 진달래와 5·18 성명서의 진달래 시사논객 2021-02-16 3060 7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