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현충원 관리소는 김정은의 돼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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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1-23 21:42 조회4,3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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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현충원 관리소는 김정은의 돼지우리
올 11월 25일은 전 주월사령관 채명신 장군(192611.27~2013.11.25.) 제7주기 추모일이다. 그는 현대 세계전쟁사에 큰 획을 그은 안티 게릴라전의 대 전략가였다. 이번 수요일(11.25)에는 가족 및 가족과 가까운 인사들이 묘 앞에서 추모행사를 조촐하게 가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동작동 현충원에서 참석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주최 측에 요구했다. 주최측은 참석자 명단을 제출했다. 거기에는 지만원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 그랬더니 현충원 관리소장이 “지만원은 절대 불허한다”는 통첩을 보냈다고 한다. 지난 5.18 현충원 행사에 지만원이 나타나 행패를 부렸다며 국방부 장관이 현충원장을 닦달했다는 것이다. 국방부 장관이 이렇게 단호하니 현충원 관리소장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위 이야기는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다.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한 관리소장의 행실도 더럽고 국방장관 서욱(전라도 육사 41기)의 행실도 더럽기 그지없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행실이며 김정은의 졸개가 아니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조폭행위다.
이렇게 더러운 졸개들과 다툼을 벌이는 것은 에너지 낭비요 품위 손상이다. 만일 내가 명분을 내걸고 추모행사에 참석하면 볼썽사나운 장면이 벌어 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유족들로 하여금 추모행사를 조용히 치르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더러운 똥을 피하기로 했다. 국방장관과 현충원 관리소장은 인간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품위조차 갖추지 못한 구더기 같은 존재들이다. 이런 인간들에게 국민은 안보를 의탁하고 호국영령의 관리를 의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다음 죽어서 이렇게 더렵혀진 현충원에 절대로 가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아래 채명신 사령관 묘비는 장군 묘비에 비하면 초라하다. 장군들은 8평에 묻혔지만 채명신 사령관이 1평에 묻혔다. 채명신 사령관은 8평을 포기하고 그가 이끌던 파월 용사들과 함께 묻혀있는 것이다. 이는 수많은 국민들에 존경심과 신선감을 심어주었다. 물론 그와 그의 유족은 이 장소에 묻히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하지만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은 규정을 내걸면서 불가함을 통고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채명신 사령관이 그의 희망대로 이 장소(제2묘역)에 묻히게 만든 사람이 있었다. 바로 나였다. 나의 작전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아래 표지판에 짧은 글을 선사했다.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그가 가졌던 평소의 생각을 응축해 바친 것이다. 내 글 밑에 영문 명작을 남긴 사람은 그의 보좌관이었던 정재성 동지다.
반면 이번 제7주기 추모행사에 더러운 이름을 남긴 인간 버러지들의 이름들이 있다. 그 이름들은 아래와 같다. 특히 양섭이라는 인간은 벼락 출세한 것으로 보아 대깨문 족인 듯 하다.
2020.11.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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