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발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나훈아 발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0-02 13:01 조회5,34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나훈아 발언

 

930KBS 2TV에서 나훈아 콘서트가 방영되었다. 거기에서 나훈아는 어둡고 지겹고 따분하게 살아가는 국민에 희망과 위안을 주려는 말들을 한 모양이다. 그가 히트를 쳤던 발언내용은 이렇다.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 . .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

 

우리나라 역사책은 빨갱이들이 썼고, 그 빨갱이들 역사책만 읽은 국민들로서는 역사에 대한 심미안을 가진 수 없을 것이다. 역사에 대한 심미안은 극소수의 애국 전문가들만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영역일 것이다. 그래서 나훈아의 말은 틀렸다.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건 대통령은 있었다. 이승만이고 박정희고 전두환이었다.

 

이승만: 국제공산당은 1918년에 창설됐다. 그 후 스탈린은 전 세계의 모든 노동자 농민은 영토를 넘어 소련공산당 당윈이 되라고 선동했다 서울에서는 1924년에 안동 출신 김재봉이 일본 경찰의 눈을 속이면서 조선공산당을 창당했다. 조선의 빨갱이들의 적은 일본이었고, 그들을 색출하는 일본 경찰이었다.

 

이후 해방이 될 때까지 20여 년 동안 조선 땅에는 빨갱이가 번성해 80% 이상이 공산주의에 동조했다. 이승만은 미국으로 건너가 대한독립을 위해 미국 위정자들을 설득했다. 미국 정부에 이승만은 불청객이었다. 생해 임시정부를 차지한 공산주의자들은 김구와 함께 이승만을 모함하면서 공격했다. 이승만은 또 194598일 미군정장관으로 부임한 하치 중장과 싸웠다. 하치 중장은 조선인들을 짐승 계열 정도로 막 취급했다. 깡패 두목에 해당했던 김구는 이승만을 넘어뜨려 깔고 올라앉았던 적이 있었다.

 

남산과 남대문 사이에서는 연일 서청연과 빨갱이들이 몽둥이로 싸웠다 이러한 와중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했다는 사실은 기적이요 능력이요 목숨을 바친 개국이 아닐 수 없다. 30세의 애송이 김일성은 소련이 세운 위성국의 수괴로 등극했지만 73세였던 이승만은 미국 관리들의 방해를 돌파하면서 미국의 힘으로 미국식 민주주의 국가를 개국했다. 누구든 이승만을 비하하려거든 자기 자신이 무엇이고 누구인지를 먼저 성찰하라. 나훈아는 이 정도까지를 알지 못했을 것이다.

 

박정희: 박정희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첫째로 이승만이 세운 나라는 김일성 치하로 1961년에 넘어갔을 것이다. 그가 아니었다면 둘째로 이 나라는 지금의 북한보다 더 못살게 되었을 것이다. 1961년 북한의 1인당 GNP는 남한의 2배였다. 미국이 우리를 버렸을 것이고 거지의 나라는 북으로 흡수되었을 것이다, 박정희가 한강을 건너 쿠데타를 주도할 때 그는 목숨을 걸었다. 이것이 나훈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전두환:19791026, 47세의 2성장군 전두환이 아니었으면 이 나라는 그때 김재규와 정승화가 주도하는 쿠데타를 맞았을 것이다. 1026, 2성장군인 전두환이 4성장군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승화의 명령을 거부하고 김재규를 체포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체포돼 있는 김재규를 석방하여 쿠데타를 다시 도모하려는 정승화를 1212일 체포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라가 있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 김재규는 미국 편이 아니라 김대중 편이었기 때문이다.

 

전두환도 국가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이다. 전두환이 집권했던 1980년에는 북한의 외교가 남한 외교를 봉쇄하고 있었다. 전두환이 우방을 방문해도 김일성에 의해 저격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가졌다. 그런 외교의 판도를 전두환이 역전시켜놓았다. 88올림픽이 그 전승기였다. 박정희가 건설한 생산 시스템을 전두환이 보존하고 발전시키지 않았다면 박정희의 업적은 김영삼-김대중과 같은 악귀들에 의해 폐허화 됐을 것이다. 나훈아는 가수다. 가수에게 여기까지의 역사관을 가지라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나훈아가 아는 애국자들은 또 누구인가?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등이라 한다. 위의 보통 국민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보다 더 휼륭하다는 것이 나훈아의 역사 실력인 것이다. 이후 최근글에는 이들의 업적(?)을 다뤄보고자 한다


2020.10.2.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6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88 시들지도 않는 전라도 지랄병 지만원 2020-10-27 4380 349
12087 독립군은 대부분 마적단(종이인형작가 김영희씨 부 증언 등) Pathfinder12 2020-10-26 4061 192
12086 5.18에 대한 새로운 증거 발견 지만원 2020-10-26 4997 278
12085 전환점의 시국입니다 지만원 2020-10-26 4021 285
12084 11월 11일에 열리는 2개의 재판 지만원 2020-10-26 3634 156
12083 회원님들께 드리는 11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0-10-26 3446 174
12082 대한민국의 막걸리 유공자, 막걸리 희생자(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20-10-25 3489 160
12081 으스스 소름 돋는 독감 백신 지만원 2020-10-24 4175 240
12080 윤석열의 국감 발언 정리 지만원 2020-10-24 3864 183
12079 정권이 저지른 수사, 정권이 노골적으로 방해 지만원 2020-10-24 3902 123
12078 사기꾼과 법무장관이 야합하여 국정 농단 지만원 2020-10-24 3429 140
12077 문정권은 펀드사기 정권 지만원 2020-10-24 3378 141
12076 답변서 -5.18 형사 항소- 지만원 2020-10-13 3971 171
12075 5.18 북한특수군 배후공작지원조 간첩 손성모(제64광수) 댓글(1) 노숙자담요 2015-07-09 5044 232
12074 사실조회 신청서(통일부) 지만원 2020-10-12 3298 138
12073 사실조회 신청서(청주시청) 지만원 2020-10-12 3463 150
12072 사실조회 신청서(국정원) 지만원 2020-10-12 3231 125
12071 문서송부촉탁신청서(외교부) 지만원 2020-10-12 3127 83
12070 [표현의 자유] 다시 보기 지만원 2020-10-11 3814 197
12069 신흥 봉이김선달 ‘팔이족’을 소개한다. 지만원 2020-10-11 3737 270
12068 11월 30일, 전두환에게 무죄 선고될 것 지만원 2020-10-06 4262 298
12067 트럼프 입원의 의미 지만원 2020-10-04 5429 382
12066 김구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850 211
12065 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452 183
12064 윤봉길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769 132
12063 이봉창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743 125
12062 안중근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492 163
열람중 나훈아 발언 지만원 2020-10-02 5348 374
12060 법원이 필요한가 과연?(역삼껄깨이) 댓글(2) 역삼껄깨이 2020-10-01 3549 131
12059 문서송부촉탁신청서 지만원 2020-09-30 3706 16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