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0-02 13:20 조회4,45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유관순(1902~1920):1918318일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41일 고등과 1학년에 진학했다. 아버지 윤중권은 홍호학교를 세울 정도의 지방유지였다. 228일에는 전교생이 만세를 부르기로 결의했다. 이화학당 학생인 신특실, 노예달 등은 파고다공원에서 벌어진 3·1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였고, 당시 고등과 1학년인 유관순은 서명학, 김복순, 김희자 등과 함께 ‘5인의 결사대를 결성하여 남대문으로 향하는 시위행렬에 합류했다. 신특실, 노예달 등은 검거되었고, 교사 김독실 등은 투옥되었지만 일경에 잡혔던 유관순은 곧바로 석방됐다. 학생들의 시위가 극심해지자 일제는 310일 전국적으로 휴교령을 내렸고, 학교로 갈 수 없게 된 유관순은 13일 기차를 타고 고향인 천안으로 갔다.

 

고향에 돌아온 유관순은 사촌언니 등 연상자들의 지시에 따라 태극기를 만들었다. 191941, 조인원, 유중권, 등과 함께 천안 병천 시장에서 만세시위 즉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19명이 사망했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한다. 유관순은 시위대의 전면에 있다가 체포되어 공주교도소에 수감되었다. 59, 공주지방법원에서 5년형을 언도받고, 항소하여 경성복심법원(고등법원)으로 넘겨져 6303년형을 언도받았다. 1920428일 영친왕의 결혼기념 특사령으로 유관순의 형기도 16개월로 단축되었으나, 딱 부러지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1920928일 오전 820, 1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위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들이 없어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한다. 어느 정도라도 부풀려졌을 위 기록을 보더라도 18세의 유관순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별히 독보적으로 부각돼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좌익들은 일본과 이승만, 박정희와 전두환 등을 모략하기 위해 늘 영웅을 만들어 냈다. 김구는 이승만을 격하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영웅이고, 장준하와 전태일은 박정희를, 윤상원은 전두환을, 유관순은 일본을 격하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초라한 영웅들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역사인식이다. 이상에서 살폈듯이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 일본의 위인들과 조선의 위인들 사이에는 모든 면에서 현격한 격차가 확인된다.

 

<[조선과 일본] 중에서>

 

2020.10.2.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6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88 시들지도 않는 전라도 지랄병 지만원 2020-10-27 4379 349
12087 독립군은 대부분 마적단(종이인형작가 김영희씨 부 증언 등) Pathfinder12 2020-10-26 4061 192
12086 5.18에 대한 새로운 증거 발견 지만원 2020-10-26 4997 278
12085 전환점의 시국입니다 지만원 2020-10-26 4020 285
12084 11월 11일에 열리는 2개의 재판 지만원 2020-10-26 3634 156
12083 회원님들께 드리는 11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0-10-26 3446 174
12082 대한민국의 막걸리 유공자, 막걸리 희생자(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20-10-25 3489 160
12081 으스스 소름 돋는 독감 백신 지만원 2020-10-24 4174 240
12080 윤석열의 국감 발언 정리 지만원 2020-10-24 3863 183
12079 정권이 저지른 수사, 정권이 노골적으로 방해 지만원 2020-10-24 3901 123
12078 사기꾼과 법무장관이 야합하여 국정 농단 지만원 2020-10-24 3428 140
12077 문정권은 펀드사기 정권 지만원 2020-10-24 3378 141
12076 답변서 -5.18 형사 항소- 지만원 2020-10-13 3971 171
12075 5.18 북한특수군 배후공작지원조 간첩 손성모(제64광수) 댓글(1) 노숙자담요 2015-07-09 5043 232
12074 사실조회 신청서(통일부) 지만원 2020-10-12 3298 138
12073 사실조회 신청서(청주시청) 지만원 2020-10-12 3463 150
12072 사실조회 신청서(국정원) 지만원 2020-10-12 3231 125
12071 문서송부촉탁신청서(외교부) 지만원 2020-10-12 3127 83
12070 [표현의 자유] 다시 보기 지만원 2020-10-11 3814 197
12069 신흥 봉이김선달 ‘팔이족’을 소개한다. 지만원 2020-10-11 3737 270
12068 11월 30일, 전두환에게 무죄 선고될 것 지만원 2020-10-06 4261 298
12067 트럼프 입원의 의미 지만원 2020-10-04 5429 382
12066 김구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849 211
열람중 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452 183
12064 윤봉길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768 132
12063 이봉창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742 125
12062 안중근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492 163
12061 나훈아 발언 지만원 2020-10-02 5347 374
12060 법원이 필요한가 과연?(역삼껄깨이) 댓글(2) 역삼껄깨이 2020-10-01 3549 131
12059 문서송부촉탁신청서 지만원 2020-09-30 3705 16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