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과 법무장관이 야합하여 국정 농단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사기꾼과 법무장관이 야합하여 국정 농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0-24 14:31 조회3,42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사기꾼과 법무장관이 야합하여 국정 농단

 

라임 펀드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봉현씨가 또 공개 편지를 통해 검찰이 자신의 도피를 도왔고, 로비를 받고 구속도 막아줬다고 주장했다. 편지 심부름은 민변 쪽 변호사들이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엔 검찰의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검찰이 자기의 도피를 도왔다며 말을 180도 뒤집었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은 검찰이 청구해 발부됐다. 그런데 검찰이 구속을 막아줬다고 주장하니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김봉현은 지난 108일 법정에서 증언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주라고 브로커에게 5000만원을 줬다. 배달 사고를 낼 상황이 아니었다강기정이 100% 5,000만원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 발언은 며칠 만에 금품이 오갔는지 본 적 없다. 브로커가 돈을 전달했다고 말한 적 없다며 법정 증언을 180도로 뒤집었다. 정권이 나서서 김봉현을 공작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김봉현의 편지에는 공박의 냄새가 풍긴다. 1016일 부각된 첫번째 편지는 921일 쓴 것이다. 편지를 한 달 전에 써 가지고 있다가 서울남부지검과 중앙지검에 대한 국감이 시작되기 직전에 공개했다. 올해의 국정감사 일정은 107일부터 26일까지다. 23일에는 윤석열이 국감에 출석해 소신 발언을 했다. ‘강기정에게 5000만원을 주었다는 증언이 나왔고,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이 옵티머스 펀드 프로젝트의 수익자로 대거 참여했다는 옵티머스 펀드의 내부 문건이 드러나 있는 상태였다. 여권이 궁지에 몰리던 이 시점에서 김봉현의 거짓말 편지가 공개된 것이다. 두 번째 편지 역시 대검 국감 전날 공개했다. 각본을 짠 듯 김봉현이 허위 내용을 국감 직전에 터트리면서 여권이 윤석열 총장을 공격하는 소재로 삼고 있다. 김보현의 편지에는 상당한 보안 유지 필요” “결정권자와 소수만 공유라는 대목이 있어, 외부 정치세력이 개입돼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추미애는 이런 사기꾼의 허위 주장을 근거로 수사지휘권을 또 휘둘렀다. 여당은 금융 사기가 아니라 검찰 게이트라며 사건의 본질을 덮고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간다.추미애 는 취임 10개월 만에 세 번이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지휘권 행사의 근거는 모두 사기꾼들의 일방적 폭로였다. 채널A 사건은 조작으로 드러났고, 한명숙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의 1차 조사에서 근거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김봉현의 폭로 공작을 두고 진중권은 사기꾼과 법무장관이 한 팀으로 일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라고 했다.

 

2020.10.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6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88 시들지도 않는 전라도 지랄병 지만원 2020-10-27 4379 349
12087 독립군은 대부분 마적단(종이인형작가 김영희씨 부 증언 등) Pathfinder12 2020-10-26 4061 192
12086 5.18에 대한 새로운 증거 발견 지만원 2020-10-26 4997 278
12085 전환점의 시국입니다 지만원 2020-10-26 4021 285
12084 11월 11일에 열리는 2개의 재판 지만원 2020-10-26 3634 156
12083 회원님들께 드리는 11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0-10-26 3446 174
12082 대한민국의 막걸리 유공자, 막걸리 희생자(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20-10-25 3489 160
12081 으스스 소름 돋는 독감 백신 지만원 2020-10-24 4174 240
12080 윤석열의 국감 발언 정리 지만원 2020-10-24 3863 183
12079 정권이 저지른 수사, 정권이 노골적으로 방해 지만원 2020-10-24 3902 123
열람중 사기꾼과 법무장관이 야합하여 국정 농단 지만원 2020-10-24 3429 140
12077 문정권은 펀드사기 정권 지만원 2020-10-24 3378 141
12076 답변서 -5.18 형사 항소- 지만원 2020-10-13 3971 171
12075 5.18 북한특수군 배후공작지원조 간첩 손성모(제64광수) 댓글(1) 노숙자담요 2015-07-09 5043 232
12074 사실조회 신청서(통일부) 지만원 2020-10-12 3298 138
12073 사실조회 신청서(청주시청) 지만원 2020-10-12 3463 150
12072 사실조회 신청서(국정원) 지만원 2020-10-12 3231 125
12071 문서송부촉탁신청서(외교부) 지만원 2020-10-12 3127 83
12070 [표현의 자유] 다시 보기 지만원 2020-10-11 3814 197
12069 신흥 봉이김선달 ‘팔이족’을 소개한다. 지만원 2020-10-11 3737 270
12068 11월 30일, 전두환에게 무죄 선고될 것 지만원 2020-10-06 4262 298
12067 트럼프 입원의 의미 지만원 2020-10-04 5429 382
12066 김구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849 211
12065 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452 183
12064 윤봉길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768 132
12063 이봉창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743 125
12062 안중근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492 163
12061 나훈아 발언 지만원 2020-10-02 5347 374
12060 법원이 필요한가 과연?(역삼껄깨이) 댓글(2) 역삼껄깨이 2020-10-01 3549 131
12059 문서송부촉탁신청서 지만원 2020-09-30 3705 16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