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 드러내는 게 대통령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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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8-27 21:20 조회4,1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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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 드러내는 게 대통령 리더십?
문재인이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송곳니를 드러냈다. 개 같은 명령을 내려놓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을 한 것이다. 그 이전에 아무런 설득과정이 없었다. “토 달지 말고 무조건 이대로 해, 안 해? 그럼 넌 죽어” 이런 식이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많은 언론수단을 가진 자리다. 수많은 통신수단을 가진 그가 국민을 움직이는데 설명 단계가 없다. 네로라 해도 이런 미치광이 정치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리더십은 계급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력으로 하는 것이다. 가장 훌륭한 남편은 어떤 남자인가? 부인의 마음을 얻는 남자다. 마음을 잡으면 몸은 저절로 따라온다. 몸만 잡으려 하고 마음을 잡지 못하면 몸도 달아난다. 가장 훌륭한 리더는 어떤 리더인가? 부하의 마음을 잡는 리더다. 부하의 마음을 잡는 리더가 송곳니를 드러낼 리가 없다. 나폴레옹은 캠파이어를 돌면서 병사들에 무슨 말을 했을까? 문재인처럼 ‘열심히 싸우지 않으면 헌병으로 하여금 총살을 시키겠다’ 이렇게 말했을까? 아니다. “나는 이번 전투에 프랑스 최고의 의료진을 데려왔네” 이렇게 말했다. 이에 병사들이 응수했다. “장군님, 이번 전투에서는 절대로 앞에 나가지 마십시오”
미국의 셔먼장군은 행군을 할 때 부하들이 걷는 길을 피해 갓길로 말을 몰았다. 부하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부하들은 셔면 장군을 신뢰했다. “장군님이 내리는 명령은 언제나 병사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일 거야” 무슨 명령을 내려도 따랐다. 지금 국민과 의료인들이 문재인에 항거하는 것은 문재인이 신뢰를 송두리째 잃었기 때문이다. [불신] 그 자체가 문재인이기 때문에 문재인이 내리는 명령은 언제나 사악하고 적대적이며 거짓수법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문재인은 협박과 드라큘라에 버금가는 붉은 눈빛과 날카롭게 치솟은 송곳니와 거짓으로 이루어진 덩어리일 뿐이다.
부하를 협박으로 지휘하려던 군인들 치고 병사들의 마음을 얻는 자 없었다. 설득수단을 수도 없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통령이라는 자가 의사들의 지적 수준에 호소할 언어를 만들 줄 몰라 “내 말 안들으면 감옥에 보낸다” 송곳니를 드러낸 문재인에게 마음을 얻는 능력이 있다? 전혀 없다. “나는 가장이기 때문에 가족들은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한다“ ”나는 지휘관이기 때문에 휘하의 장병들은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안하면 영창에 넣는다“ ”나는 이 회사의 최고자이기 때문에 내말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 안 들으면 해고다“ 바로 이런 몰지각하고 무능력한 짓거리를 하는 자가 바로 문재인인 것이다.
2020.8.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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