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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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8-25 13:17 조회4,5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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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진단 9월호 인사말씀 중에서
이번 호에는 박근혜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가 들어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누군가가 정확히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저는 꽤 많은 역사적 사건을 정리하여 때로는 책으로 때로는 인터넷 공간 및 월간 시국진단에 파일형태로 정리해 왔습니다. 지난 8월호에는 민중당, 남민전, 황장엽 파일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호에는 박근혜 파일을 소개해 드립니다. 본문에 미흡한 점이 있어 아래 사실을 더 추가해 올리고자 합니다.
5.18은 1995년 말까지 김대중이 주도한 민란이었습니다. 1981년 1월 23일의 대법원이 이렇게 정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김대중 내란을 전두환 내란으로 바꿔치기한 인간이 있었습니다. 김영삼이었습니다. 지금의 민주화 독재의 터전을 김영삼이 마련해 놓은 것입니다. 여기에 또 한 번 확인 도장을 찍어준 사람이 바로 박근혜였습니다. 박근혜는 제주 4.3사건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팔아먹은 사람입니다.
2013년 전반기는 역사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2013년 1월초부터 5월 중순까지 채널A와 TV조선이, 제가 당시 날짜로 12년 동안 발굴해낸 5.18의 진실을 경쟁적으로 방송했습니다. 제 연구가 빛을 발하려는 엄청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청와대가 여기에 찬물을 부어 불을 껐습니다. 박근혜 옆에는 문화황제의 세도를 행사했던 차은택이 있었고 최순실과 함께 했던 고영태가 있었습니다. 차은택은 26분짜리 5.18 뮤직비디오 [슬픈 약속](주연:지창욱 박보영) 을 제작했고, 이는 화려한 휴가를 능가하는 전파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고영태는 농부였던 아버지가 5.18 때 광주로 가다가 총을 맞아 5.18유공자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두 사람의 영향력이 작용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박근혜가 2007년 11월 [화려한 휴가]가 개봉되자 “이 영화는 광주로 내려가서 봐야 한다”며 광주 극장에 간 순간으로부터 5.18의 열렬한 호위무시가 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5.18과의 전쟁이 힘들어 진 것은 순전히 박근혜 탓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뮤직 비디오 슬픈 약속
https://www.youtube.com/watch?v=g4ONUKRzo-M
코로나 시국입니다. 가장 위험할 때가 밥을 먹으면서 식사를 할 때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침방울이 상대방 호흡기에 전파된다 합니다. 어떤 가정은 부부 반찬을 따로 차린다 합니다. 일단 걸리면 죽음과 같다는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환자가 되는 것이 우리를 움츠리게 합니다. 제가 발간한 책 [조선과 일본], [무등산의 진달래]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기회 되시는 대로 전파해 주시가 바랍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을 축원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25일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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