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록으로 5.18역사를 쓸 수 있는 역사학자는 이 나라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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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8-07 07:22 조회4,3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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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록으로 5.18역사를 쓸 수 있는 역사학자는 이 나라에 없다
20년 동안 평균 400쪽 짜리 5.18역사책 10권 저작한 노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전두환 내란 사건 재판의 수사기록 18만 쪽은 2004년 10월까지 검찰 지하에 비밀로 분류되어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것을 전부 복사하려면 복사비가 2억 원 정도 됩니다. 저는 그 기록들을 다 제 사무실에 갖다 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진실을 파헤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수가 역사책을 한권 쓰려 해도 연구비를 책정 받아 저작합니다. 저는 대령연금과 베트남 참전 44개월에 따른 고엽제 피해 보상금이 있기에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5.18을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5.18역사 4부작, 2부작을 포함하여 총 10권의 5.18역사책을 발간하였습니다. 그 중 제9권째인 [5.18영상고발]은 광주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여 발행해놓고도 배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10권째인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는 지난 6월에 발간되어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역사학자들 모두 치사합니다
대한민국 역사학자들은 감히 20년 동안 18만 쪽의 수사기록과 재판기록을 분석할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양이 방대하고 법 해석이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그런 걸 연구했습니다. 현대사 중 가장 큰 역사인 5.18역사에 대한 책들을 냈습니다. 그런데도 역사학자들은 연구해낸 책조차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쁘다는 세상입니다. 기관의 자금 제공 없이 자비를 들여 역사책을 쓰는 사람 없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연구해 썼다고 하면 역사학자라면 일단 읽어야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왜냐하면 5.18은 현대사의 성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현대사는 외면하고 멀리 지나온 중고대사만 칠판에 쓰는 역사교수의 딱한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국가 위해 연구한 상아탑 짓밟는 자 누구들인가?
읽지 않는 것으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자기의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책임하게 저를 또라이로 비하하고 제 연구결과들을 비하합니다. 저를 비하시켜온 집단은 주로 빨갱이 집단입니다. 지만원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심리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빨갱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존재들이 조갑제-정규제 등 그 아류들입니다. 저를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봐 주십시오? 지만원이 평균 400쪽 짜리 5.18역사책 10권을 쓰는 동안 당신은 무슨 일을 했는가? 당신은 책을 읽어보았는가? 어느 부분이 엉터리인가?
지만원이 또라이가 되고, 제 연구가 쓰레기가 되려면 저를 그렇게 비하하는 사람들이 저보다 학문적 수준이 높아야 하고 저보다 더 오랜 동안 연구를 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는 육사를 졸업하고 베트남에 가서 44개월 동안 대게릴라전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버드나 스탠포드 학비의 2.5배나 되는 학비를 국가가 대주면서 저를 키웠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학비입니다. 이런 대우를 받은 사람은 이 나라에서 오로지 지만원 한 사람 뿐입니다. 그 학교가 바로 귀족학교인 미해군대학원입니다. 그 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했고, 응용수학박사를 하면서 그 학교의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문과 석사가 응용수학 박사로 전환한 사례는 그 학교 창설 이래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없던 수학공식 2개와 수학정리 6개 그리고 알고리즘 1개를 발명했습니다. 이런 저를 가장 악랄하게 비하하는 자의 학력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지방 고등학교 졸업생이고 모 대학 철학과 출신 등입니다. 기자가 가장 잘났다는 것입니다. 선진국 사람들은 자기보다 우수한 사람을 존중해 줍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서는 덜 배운 인간들이 더 잘난 체를 합니다.
2020년의 [북한군 개입]은 1600년대의 [지동설]
게릴라전을 모르면 수사기록과 작전기록을 보아도 북한군의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전두환 재판은 전두환을 정치적으로 옭아 넣는 재판이었지 북한군 개입 여부를 재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두환은 회고록에서 밝혔습니다. “북한군 개입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광주 현장 상황들이 해석되지 않는다.” 1997년 4월 17일의 대법원 판결서에는 [북한군]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북한군 개입]이라는 주제는 오로지 지만원이 처음으로 사회에 던진 것이며 그 이전에는 [북한군]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개념조차 없었는데 누가 북한군이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조사했다는 것입니까?
[북한군 개입] 여부 밝히는 업무는 국방부의 배타작 업무 영역
[북한군 개입] 여부는 국방부 업무 영역이지 사법부 영역이 아닙니다. 국방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2년 또는 연장할 경우 3년에 걸쳐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합니다. 그런데 빨갱이들은 방심위를 부역시켜 [북한군 개입]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유튜브 방송을 차단합니다. 독재입니다. 한쪽에서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털어부으면서 5.18진상을 규명하고 있는데, 저들은 조사할 필요조차 없이 북한군 개입은 없었다고 단정하여 행정처분을 마구 내립니다. 사회가 미쳤습니다.
저는 이를 시정해 달라는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AAKVdr
이 시점에 5.18이 왜 중요한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저들이 한동훈 고검장을 어떻게 죽이려 했는지 구경하셨을 것입니다. 그와 똑같은 억지와 막무가내로 5.18의 진실을 차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승만-박정희- 전두환 등 우익 정부를 격하하고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넣으려는 저들의 노력이 무엇을 지향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오로지 5.18민주화 세력만이 정의라는 것을 세뇌시켜 불법선거 수단을 움켜쥐고 나라를 독점하여 공산화시키려는 것입니다. 적화통일 하려는 것입니다. “5.18이 이 시점에서 왜 중요한가?” 더러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각이 많이 짧으신 분들입니다. 학습, 학습이 없는 애국은 본의와는 달리 매국을 하게 됩니다.
2020.8.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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