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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곧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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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7-11 18:09 조회5,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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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곧 죽는다

 

79일 오전 윤석열은 추미애의 마지막 앙칼진 협박을 받고 아래 취지의 말을 내뱉고 무릎을 꿇었다. 법무장관의 형성적 처분에 의해 총장의 지휘권이 강제로 박탈당했다. 이를 뒤집으려면 쟁송절차를 밟아야만 한다. 그 이전에는 총장의 지휘권 상실 상태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 말은 만일 윤석열이 행정법원에 처분정지행정소송을 하거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청구 등 쟁송절차를 밟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진다.

 

만일 윤석열이 쟁송절치를 밟으면 이기든 지든 상관 없이 윤석열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급상승한다. 쟁송결과는 윤석열 운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반면 그가 지금처럼 그대로 쟁송절차를 밟지 않으면 그는 역대 검찰총장들 중에서 가장 비겁한 봉급자로 낙인 찍힌디. 법무장관의 처분이 불법인 줄 알면서 그 불법 앞에 무릎을 꿇는 사람이 남자일 수 있는가? 가장 비겁하고 치사한 인간으로 추락하는 것이다.

 

그가 국민과 검찰 내부로부터 비겁한 인간으로 평가되면 바로 그날로 문재인은 그의 목을 칠 것이다. 윤석열이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영웅으로 등극하는 길을 밟는 것뿐이다. 그 길은 오로지 그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얻는 길뿐이다. 지금 윤석열에 대한 국민적 지지는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그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국민들은 그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이로써 한국에는 유일하게 기대했던 내부 희망이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남은 희망은 오로지 외부의 변화, 트럼프의 역할과 김정은의 멸망뿐이다.

 

2020.7.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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