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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지만원 탄압 위해 국정원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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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5-13 00:02 조회4,4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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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적 표현에 쏟아진 날벼락  

              <저자 탄압 위해 국정원 동원>

 

5.18은 한국 현대사 중 가장 크고 중요한 매머드 급 역사다. 매머드 급의 역사일수록 그에 대한 연구는 사회적으로 환영돼야 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이 대한민국에서는 건국의 아버지인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 등 대한민국을 위해 찬란한 신화를 이룩한 역사적 인물을 폄훼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인정되고 있지만, 5.18사건, 4.3사건, 일본, 위안부, 강제징용 등 공산주의자들이 철옹성처럼 호위하고 있는 반역의 역사에 대해서는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차단당하고 있다. 위 몇 개의 역사 사건에 대해서는 일각의 판-검사 집단과 좌익집단 사이에 붉은 카르텔을 형성해 철옹성처럼 호위하고 있다.

저자는 2002816일 동아일보 광고에 김대중의 반역 행위들을 나열하는 의견광고를 냈다. 5.18에 대한 1980년 대법원 판결을 인용하여 “5.18은 소수의 좌익세력과 북한특수군이 순수한 시민들을 선동해 일으킨 폭동이었다는 표현을 하였다. 광고문 3,500자 중에서 이 15자를 제외하면 모두가 김대중이 역적이라는 믿음을 주게 하는 팩트들의 나열이었다. 감히 살아 있는 권력 김대중을 메이저 언론사인 동아일보를 통해 빨갱이요 김정일 총독이라는 요지로 공격한 것은 엄청난 이변이자 모험이었다. 당시 집권당이었던 민주당 대변인들이 성명서를 내고 MBC의 손석희가 전화 인터뷰에 나서는 등 정국이 벌집 쑤신 듯 요란했다. 더구나 저자는 199510월 하순의 일주일 동안 베이징 조어대에서 매일 세끼 식사를 김대중과 한 테이블에 하면서 지냈고, 그가 대통령이 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원하는 자리를 말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만큼 가까워 있었다. 그런 저자가 웃는 김대중의 얼굴에 침을 뱉었으니 그가 얼마나 저자를 미워했겠는가.

 

 그러나 저자가 김대중의 적화행진에 대해 경고음을 낸 것은 2002년이 처음이 아니라 1999년 금강산 관광사업을 본격화하면서부터였다. 그때부터 김대중과 그의 아바타 임동원이 국정원을 동원하여 저자를 탄압했다. 저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불법도청과 미행을 통해 추적하여 저자의 강연활동과 기고활동을 철저하게 차단했다. 어느 날부터 저자의 대기업 강연 약속들이 줄줄이 취소되었다. 참고로 저자는 당시 강연으로 연간 수입 1억 원 이상을 버는 사람의 리스트에 올라있었는데 그 밥줄이 단칼에 끊어진 것이다. 저자에 대한 탄압이 얼마나 악질적이었는지는 2007년 국정원 차장 김은성과 제8국장의 검찰진술 조서에 잘 나타나 있다. 저자는 임동원의 도청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했지만 겨우 2,000만원을 배상받는 것으로 승소했다. 만일 좌익이 이런 탄압을 받았다면 몇 억대를 배상받았을 것이다

 

.  

      (1995.4.25 매일경제신문)

 

(검찰):왜 지만원이라는 사람을 DJ가 싫어했나요.

(김은성): 그 내막은 모르지만, 아무튼 극우론자로 알려진 논객인데 그 무게에 비하여 DJ가 유별나게 싫어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럼 임동원 원장도 지만원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나요,

(김은성):방금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이 싫어하는 인물이고, 또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다닌 사람이었기 때문에 임동원 원장도 지만원의 행동거지에 관심이 매우 컸습니다.

: 피의자가 기억하기로 지만원 관련 통신 첩보 내용은 어떤 것이었나요.

(김은성):지만원 본인의 통화가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슨 교수나, 예비역 장성 등과 전화를 하면서 “DJ 햇볕 정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저지하여야 된다, DJ나 임동원 이런 친구 전부 빨갱이다.”는 내용, . . “[김은성 차장 피의자신문조서(3)14-15(촉탁문서 855째줄-8612째줄)]

:원장이 관심을 가졌던 사안과 관련한 통신첩보 내용 중 구체적으로 기억나는 것이 있나요?

(김은성):우선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DJ 관심이 많은 부분인데, 지만원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제가 아는 바로는 DJ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바로 지만원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당시 ‘DJ와 임동원 원장이 나라를 빨갱이들에게 팔아먹었다는 식의 강연회 등을 다니면서 발언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오랫동안 . . . 보고서를 본 것만 해도 10~20여회가 넘을 것입니다. 그 시기는 정확치는 않지만 역시 2000년도 제가 부임했을 때부터(엄익준 차장 때도 감청) 2001년도 제가 퇴직할 때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했을 것입니다.

:임동원이 김은성 차장에게 지만원에 대한 첩보를 채근하고, 감시 조치를 더욱 강화하라 독려했는가요?

:김차장, 자꾸 통화만 한다고 되는가요,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여야지라는 식으로 채근을 했고, 수시로 저에게 인터폰으로 연락이 와서 뜬 것 보셨습니까?’(지만원의 행동이나 발언 동향에 대한 8국이나 대공정책실의 첩보 내용) 또는 지만원 좀 조치가 되었습니까이런 식으로 수시로 체크를 하였습니다. 제 재임 기간 중 지만원으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김은성 차장 피의자신문조서(3) 14(촉탁문서 8511-18째줄)]

:그럼 지만원에 대한 통신첩보는 임동원 원장도 본다는 말인가요.

(김은성):그렇습니다. 원장의 관심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통신 첩보가 보고 된 날이면 방금 진술한대로 임동원 원장이 저에게 인터폰을 하여, 수차 지만원의 활동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하고, 조치 사항을 주문하기도 수차 하였습니다.“[김은성 차장 피의자신문조서(3) 15(촉탁문서 862-6째줄)]

: 지만원이 실정법을 위반했나요?

(김은성):아닙니다.

: 지만원에 대한 통신 감청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진행되었나요.

(김은성): 2000. 4.경에 부임하였고, 남북 정상회담이 2000. 6.경 열렸습니다. 그러니 아마 그 해 가을 무렵부터 시작해서 줄곧 통신감청 보고서가 10 ~ 20여 건 이상 계속 올라 왔습니다. 거의 200111월부터 제가 사직할 때까지 계속 하였습니다. 제가 떠날 무렵까지 드문드문 지만원 관련 통신첩보를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래는 국정원 제8국장 김병두의 검찰진술서 내용의 일부다.

:김은성 차장의 진술에 의하면 지만원의 경우 DJ를 비난하고 다녔기 때문에 임동원 원장도 매우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하면서, 지만원에 대한 통신감청 보고서를 10-20회 이상 보았다고 진술하는데요.

(김병두):지만원에 대하여는 제가 오기 직전부터 죽 감청을 해 왔고, 그 이후에도 죽 감청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0년도 말로 기억하는데 원장 비서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비서실장인지 정보비서관인지 지만원이 대통령과 원장님을 극렬하게 음해하고 다녀 원장님 관심이 크다, 집중 적으로 지만원에 대하여 첩보를 수집하라는 지시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김병두 8국장 피의자신문조서(6)11-12(촉탁문서 11415째줄-1159째줄)]

:그런 식으로 원장실에서 전화가 오는 경우가 자주 있는가요.

(김병두): 제가 8국장으로 있으면서 처음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제가 기억을 하는 것입니다.”[김병두 8국장 피의자신문조서(6) 11-12(촉탁문서 11415째줄-11512째줄)]

: 지만원에 대한 통신첩보는 주로 어떤 내용이었나요.

(김병두):주로 강연회 간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병두 8국장 피의자신문조서(6) 123(촉탁문서 1161-2째줄)]

 

김대중은 19955월부터 1997년 말까지 3년에 가까운 기간에 저자에게 엄청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사람을 시켜 꿀 항아리와 30만원을 저자가 살던 초라한 연립 빌라에 보내면서 아태재단 정치학원의 강사로 나와 달라 요청했다. 학생들의 인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1위를 치지했던 임동원이 2위로 밀려났다. 그의 요청으로 1995524,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국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도 했다. [통일개념을 바꾸자]는 제목이었다. “1988127일 고르바쵸프 대통령이 UN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불과 253자에 해당하는 짧은 연설문이었습니다. 이 짧은 연설문이 수십년간 쌓아올렸던 냉전의 벽을 한 순간에 허물어 버렸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인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했던 이데오르기적 가치관이 사라져 버리고, 이제 세계인들의 마음 속엔 [삶의질]이라고 하는 새로운 가치관이 자리하게 됐습니다. 이 새로운 가치관이 두개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는 벽 없는 세계로의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지방 경영화 세계로의 변화입니다. 냉전시대에는 국가와 국가간에도 장벽들이 있었습니다. 이 장벽들이 국가와 국가간에 문물의 흐름을 차단했고, 이로 인해 세계인들의 [삶의질]이 침해 당해 왔습니다. 이 장벽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200달러에 사 쓰는 가전제품을 우리는 700달러에 사 썼습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욕구는 이러한 장벽들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었습니다. .” 원고 없이 외워서 18분 동안 연설한 내용에 인기가 폭발했다. 신선한 발상이라는 것이다. 중국에서 같은 종류의 세미나가 열린다며 또 가서 발표를 해달라 요청이 왔다. 그래서 199510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인 동안 그와 함께 중국 영빈관이라는 조어대에 머물렀다. 1025일 열린 세미나에서도 기찬 발상이라며 양국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1027일 그는 노태우로부터 20억 원을 받았다는 전략적 발언을 했다. 그보다 8일 전인 1019, 박계동이 노태우 비자금 4천억 원을 발표한 사건의 연장선이었다. 여기저기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그 후 그는 주변인들에 지교수 최고야라는 말을 자주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돼서는 청와대 안보수석(황원탁), 경제수석(김태동), 총무수석(박금옥), 김상현 의원을 보내 애정을 표했고 원하는 자리를 말하라 했다. 특히 김상현 의원은 저자를 3차례나 독대하여 원하는 자리를 말하라 했다. 심지어는 박지원도 그가 청와대 비서실장 자리로 가기 며칠 전, 힐튼 호텔에서 단 둘이 조찬을 하자 재의했고, 만난 그 자리에서 원하는 것을 말해달라고 했다. 동교동 좌장이라는 권노갑은 여러 차례 평창동 자기 집에 초청해 저녁을 대접하고 비싼 양주와 이태리제 넥타이 등 귀한 것들을 싸주었다. 그 부인의 음식 솜씨는 참으로 대단했다. 김상현과 권노갑은 저자에 매우 살가웠다. 김대중은 19961025일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 일등칸에서 그의 부인 이휘호와 저자의 자리를 바꾸라 하여 저자를 그의 옆자리에 태워갔다. 이렇게 웃어주는 얼굴에 저자는 침을 뱉었다 1999년 말, 봉이 김선달식 금강산 사업을 개시하면서부터 김대중과 임동원을 싸잡아 빨갱이로 본격 정의한 것이다. 일반 인간사회에서는 용서가 될 수 없는 돌연변이적 배신이었다. 저자에게 동지애를 표현했던 김대중 추종자들이 경악하고 저자를 증오하는 감정을 갖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래서 국정원이라는 매머드 정보기관을 투입해 국정원장 임동원의 진두지휘로 저자에 대한 집중 도청이 이루어 졌던 것이다. 임동원이 사전 구속된 결정적 이유로 감찰이 부각시킨 사안은 바로 저항능력 없는 지연인에 대한 집중 도청이었다. 결론적으로2002816일자 동아일보 광고문에 대해 김대중은 그를 빨갱이로 정의했던 팩트들에 대해서는 차마 소송을 하지 못하고, [북한특수군 개입]을 의미하는 35자의 문장 하나를 걸어 저자를 탄압하기 시작했다. 탄압의 대리자들은 광주 5월 단체들과 광주 판-검사들이었다. 저자에 대한 탄압 주체가 국정원으로부터 광주공화국으로 이전되는 순간이었다.

 

 

2020. 5. 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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