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TV]제205화 누적되는 증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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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3-02 21:57 조회4,3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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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TV]제205화 누적되는 증오감
https://www.youtube.com/watch?v=BcHqBO7J4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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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화 누적되는 증오감
사령탑 문제
전세계 40%가 한국發 입국자에 ‘빗장’…총 81곳, 中 14개 省·市 ‘격리’
하루 만에 확진 599명 증가…국내 총 4335명
사망 4명 추가…확진자 총 4,335명
588만 장 공급했지만…‘마스크 대란’ 반복, 이유는?
“확진, 20대가 29.3%로 가장 많아…신천지 신도 연관”
웃지못할 역설…대중교통족 "이제 탈만 하네"
"이만희 욕망, 여신도를 내연녀로…전도 못한 10만명에 벌금 110만원씩“
(그렇게 거둬들인 벌금에서 전도를 잘한 이에게 포상하는데) 이만희 총회장이 1등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인 경북 도립 포항의료원에서 간호사 16명이 집단 사표를 제출한 뒤 무단 결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병원측은 “이들이 ‘코로나19 병동에 가기 싫다’고 했다”는 반면, 이들은 “열악한 근무환경에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靑 "포항 간호사들 '집단 사직'으로 매도…언론 보도 유감"
아베 "코로나19, 검사 확대하면 확진자 늘어날 수도"
밤새 476명 늘어… 확진자 4000명 넘었다
환자 돌보던 의사 졸도… 간호사 "사명감만으론 못버텨"
국내 우한 코로나 사망자 25명으로 늘어… 대구에서만 3명 추가 사망
'文대통령 탄핵' 국회청원 10만명 동의해 성립… 상임위 회부
[사설] '戰時 상황'인데 사령탑이 보이지 않는다
공지영 코로나 글 논란… 대구·경북 투표 잘못한 대가 치른다?
中, 안면인식 기술로 후베이성 방문자 색출… 방역에 AI 동원
조선족이 국내 여론 조작? 온라인서 '차이나 게이트' 시끌
한국은 탈원전 속도내는 사이… 中, 해외로 원전 팔러 다닌다. 중국 원전 발전량 18% 증가
주말 홍콩서 대규모 시위 재개...화염병 날아들고 시위대에 총 겨눠
환자 20배 많은데… 메르스 규정에 갇힌 정부대응
42일 만에 4000명 넘었다…신규 확진 476명, 총 4212명·사망 24명
전 세계 코로나 8만8000여명 감염, 3000명 사망
文대통령, 北에 보건분야 협력 제안 “사람-가축 감염병 확산에 함께 대응”
北 선전매체 “전세계적 남조선 기피현상…손가락질 벌레 취급”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 우리의 어려움은 그냥 우리의 어려움
권영진 “코로나 사태 해결, 대통령 긴급명령권 요청”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통령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공공·대기업 연수원 등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3000실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속보]‘이만희 살인죄 고발’ 서울중앙지검서 수사한다
신천지 교인 9163명 조사 불응… 전국서 ‘그림자 감염’ 우려
교육부, 초중고 개학 ‘최대 2주’ 추가 연기 검토…이르면 2일 발표
中코로나 감염 85% 집에서 이뤄졌다···공기 전파 확인 안돼
(중앙일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공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지난달 28일 제출됐다. WHO-중국 공동 조사단은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러시아, 싱가포르, 나이지리아와 WHO 전문가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WHO-중국 조사단 보고서 지난달 28일 제출
바이러스 전파 2대 경로는 바이러스 전파 2대 경로는 비말(기침 재채기)과 접촉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의 1~5%가 감염돼
5대 증상은 발열, 마른기침, 무기력, 가래, 숨가쁨
환자 중 경증이 80%, 중증은 13.8%, 위중은 6.1%
휴원 권고에도 암암리 운영···학원강사, 여고생 감염시켰다
트럼프, '대구 여행금지' 다음날 "한국발 美입국자 이중검사"(입국차단 조치)
마스크 재사용’ 금지에도…이해찬 “한 개로 3일 써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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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장 “제주 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요지
정부보고서는
1) 정부 차원에서 조사한 최초의 보고서다.
2) 인권침해 규명에 역점을 두었다.
3) 정부가 인권유린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했다.
4) 대량학살을 초래한 초토화 작전이 이승만과 미군정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규정했다.
5) 한국 최초로 특별법에 의해 과거를 청산했다.
양조훈에 의하면 보고서는 두 가지 쟁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1) 주민 희생에 키워드를 두었다.
(2) 이데올로기적 시각을 배제하고 해방 후, 남한 사회에 있었던 미소대립의 모순구조에 초점을 두었다.
양조훈은 진상보고서에 잉태된 쟁점을 이렇게 밝혔다.
(1) 인명피해의 숫자: 접수된 피해자의 총수는 14,028명 이지만 25,000~30,000명으로 추정한다.
(2) 토벌대가 희생자의 86%를, 무장유격대가 14%를 죽였다.
(3) 4·3 무장봉기의 시발은 3·1 사건이다. 3·1 사건에서는 경찰이 시위대 6명을 총으로 쏘아 살해했고, 육지 출신 도지사가 와서 극우적 행동을 보였고, 증원된 경찰과 서청에 의해 검거, 테러, 고문행위가 자행됐다. 이를 기화로 남로당제주도당이 5·10 선거 반대투쟁을 일으켜 4월 3일부터 경찰지서 등을 습격하는 무장봉기 사태가 발생했다.
(4) 여기까지에는 남로당 중앙당의 지시가 전혀 없었다. 다만 남로당 제주도당의 지시를 받은 무장대가 군경, 선거관리요원, 경찰가족, 민간인을 살해한 것은 무장대의 분명한 과오였다. 김달삼 등 무장대 지도부가 1948년 8월 해주대회에 참석하여 남한에서의 ‘인민민주주의 정권수립’을 지지함으로써 유혈사태를 가속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5) 무장대의 조직은 인민유격대, 자위대, 특공대로 편성되었다. 무장유격대의 전체 숫자는 500명, 4월 3일 봉기 때의 무장병력은 350명, 총은 낡은 99식이 30여 정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서를 습격해서 빼앗고, 국방경비대가 탈영 입산함에 따라 무기가 늘어났다.
(6) 진압작전에서 군인은 180명, 경찰은 140명이 희생됐다. 그리고 총 639명의 우익단체 요원들이 보훈대상이 되어 있다.
(7) 시기별로 인명피해가 가장 심한 시기는 1948년 11월 부터다. 9연대가 강경진압에 의해 중산간 마을 95% 즉 30,000여 동을 초토화시켰다.
(8) 토벌대의 대표적인 ‘과오’는 대량살상이다. 제2연대는 북촌 사건을 저질러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400여 명을 집단 총살했다.
(9) 군법회의가 정상적인 법적 절차 없이 사흘 만에 345명에 대해 사형선고 했다.
(10) 보고서는 집단 인민 피해 책임을 1차적으로 9연대장과 2연대장에 물었다. 최종적인 책임은 “가혹한 방법으로 탄압을 지시한 이승만”에 물었다.
(11) 미군정에 궁극적인 책임을 묻는다. 특히 미군정은 중산간 마을을 초토화시킨 9연대 작전을 “성공한 작전”으로 높이 평가했다.
(12) 연좌제의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었다. 1981년 전두환이 연좌제를 폐지할 때까지 희생자의 86%에 해당하는 유가족들은 고통을 받았다.
이상은 4·3 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양조훈이 정정당당하게 내놓은 배짱있는 글이다.
양조훈은 정부진상조사의 주안점이 ‘이데올로기(이념)’가 아니라 ‘주민희생’ 이라고 규정했다. 4·3 사건은 분명한 좌-우익 사이에 발생한 이데올로기 사건이다. 이데올로기 사건에서 이데올로기를 빼면 무엇이 남는가?
이데올로기가 없었다면 어째서 해방의 기쁨을 만끽할 사이도 없이 대한민국에서 빨갱이들이 박헌영을 중심으로 하여 수많은 국민들을 무고하게 살해하고 파업을 하고 방화하고 파괴를 일삼았겠는가?
이데올로기가 없었다면 소련이 500만엔을 지원하면서 9월의 총파업과 10월의 대구폭동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 박헌영의 지령으로 4·3 사건을 준비하고 일으켰던 김달삼은 해주로 탈출하여 북한에서 북한판 국회의원이 되었고, 박헌영-김일성-스탈린 만세를 불렀다. 제주도 무장대들과 그 동조자들은 적기가, 인민항쟁가를 부르고 인공기를 게양하고 가까운 친구들과 친척들을 이데올로기가 다르다는 이유로 마구 살해했다.
이런 것들이 다 이데올로기가 아니었던가? 4·3 사건에서 어떻게 감히 이데올로기를 빼낼 생각을 다 했는지 참으로 어이가 없다. 지금도 제주도는 옛날 4·3시대로 되돌아가 있다. 900여 억원을 들여 4·3 평화공원과 평화기념관을 세워놓고 모든 방문자들을 상대로 이데올로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를 공격하는 애국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요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 구닥다리 색깔론은 집어치워라!”
자기들은 속으로 이데올로기 공격을 하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애국자들을 향해 혐오의 언어인 “빨갱이”나 쳐드는 수구꼴통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 바로 좌파들의 DNA인 것이다.
하직할 때
매암매암 가을 매미
울다 가면
여운조차 없다
인생도 매미
여기 와서 맴맴 저기 가서 맴맴
그리고 사라진다
하지만
인생은 사라질 때 여운을 남긴다
인생 살면서
단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움직여
나를 사랑케 했다면
나로 인해 무엇인가를 학습한 이들이 있다면
그것이 내가 남길 여운일 것이다
세월이 많이 갔다
내가 그 버스에서 내릴 차례다
그 버스는 누가 운전할까
내가 잡초에서 태어났듯이
하늘은 또 다른 신선한 영혼을
잡초 속에 심어 두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내가 남길지도 모를
또 하나의 여운일 것이다
날개 꺾인 자유
어느 옛날 자정
여인과 나는
함께 잠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떴다
여인은 침대 옆에 기댄 채
나를 내려 보고 있었다
고운 눈으로
뭐야 안 잔거야?
네, 당신이 너무 사랑스러워
잘 수가 없었어요
이럴 수가
나는 그 사랑의 노예가 됐다
오늘도
많은 눈동자들이
내가 잠든 침대 옆을 지키며
바라볼 것만 같다
최근글에 왜 글이 안 올라올까
왜 오늘은 방송을 안 할까
때로는
둥지 버리고
날아가 버리고 싶다
끄억 끄억 기러기처럼
아주 멀리
하지만
하지만
날 지켜주는 여인 있고
맑은 영혼들 있기에
그 사랑 포로 되어
오늘도 날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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