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속삭임 [시]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은하수의 속삭임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12-29 00:07 조회7,03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은하수의 속삭임   

 

 내가 태어난 지구가 얄밉다

 시간도 쬐끔 주고

 공간도 쬐끔 준다

 돈도 쬐금 주고

 괴롭히는 사람만 많이 준다

 

 외로운 나는

 늘 나무 위에 올랐다

 뭔가를 속삭이는

 수많은 별들에

 귀를 더 가까이 댔다

 

 은하수 별들이 쏟아져 내렸다

 은가루보다 더 화려하게

 그리고 입들을 모아 속삭였다

 우리 모두 네 친구야

 

 내 친구?

 내 친구가 그렇게 많은데

 왜 모두 하늘 먼 곳에 가 있대?

 물으니 그들이 말했다

 지구가 너무 싫어서였다고

 

 그럼 거기는 좋아?

 아니

 아니라면 그럼 뭐야

 지구가 너무 안타까워

 우리도 조잘만 대는 거라고

 지구에서 조잘대는

 네가 안타까워

 은하수 별들이 같은 처지라서

 조잘대는 거라구

 

 그럼 나더러 어떻게 하라고

 그건 네가 할 일이고

 네가 책임져야 할 일이야

 

 아름답던 별들의 속삭임

 아름다웠던 것도

 속삭였던 것도

 결국은 하나

 지상의 의무

 지상의 도리

 다 하라는

 냉정한 속삭임

 그것이 전부였다

 

Whispering of the Milky Way

 

I hate the earth where I was born

It gave me a very little time, space and money, but it sent me a lot of people who only bother and harass me

 

I who was lonely enjoyed sitting on the trees, and put my ears close to the countless stars that were endlessly whispering

 

Soon the twinkling stars in the galaxy started pouring down on me

showing more fancy figure than silver powder

The stars began whispering in my ears and saying in chorus "You are a friend to all of us"

 

Do you mean that all of you are friends of mine?

Then why are the great many friends of mine living only in the distant heaven?

I was told " because they were really sick and tired of the earth"

 

Then, is the Milky Way safe and comfortable?

They replied " Nope"

If not, what is it then?

The earth looks pretty bad to us

That's why we are just babbling on

We the stars in heaven think your situation in the earth seems to be so pitiful that we are just whispering and trying to be in your shoes

 

Then, what do you want me to do?

That is your job and responsibility

In the end, all the beautiful whisperings shared with the stars are defined as a duty that I must carry out with strict responsibility in the earth.

 

December 29, 2019

Jee, Man-won


 2019.12.29.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510건 8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870 5.18 서울형사사건 답변서 지만원 2020-06-30 7497 101
11869 [단독] 구국금식40일중 33일째 김성웅 목사 눈물의 기도 대한민… 댓글(1) 제주훈장 2020-06-29 7542 96
11868 지만원TV, 제271화, 공산주의 횡포 노골화 지만원 2020-06-29 7448 101
11867 제270화, 윤석열의 판단력, 이재용이 시험지 지만원 2020-06-28 7645 117
11866 지만원tv, 제268화, 문재인이 6.25행사장에 끌려 나온 이유 지만원 2020-06-26 7113 93
11865 문재인이 6.25행사장에 끌려 나온 이유 지만원 2020-06-26 8577 253
11864 김대중 일가는 노벨상금을 토해내라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20-06-26 7362 155
11863 북 외무성 발표, 존 볼턴 폭로와 일치 지만원 2020-06-25 7120 218
11862 북한을 위해 투쟁하는 5인방 지만원 2020-06-25 7135 246
11861 6.25 전쟁의 실상과 교훈 지만원 2020-06-25 7605 138
11860 5.18은 제2의 6.25 지만원 2020-06-25 6955 142
11859 지구 끝자락에 매달린 대한민국 지만원 2020-06-24 6808 222
11858 5.18신봉자들이 내는 곡소리 지만원 2020-06-24 6954 212
11857 윤석열, 얻어맞을수록 커지는 거목 지만원 2020-06-23 6899 209
11856 모든 판사가 김태규 부장판사 닮아야 지만원 2020-06-23 6968 178
11855 기밀 해제된 미국 외교문서 지만원 2020-06-21 7127 231
11854 [단독] 40일 구국금식 7부능선 김성웅목사 단식 25일째 현장소… 제주훈장 2020-06-21 7248 91
11853 광주518민주화에 시비걸면 처벌 악법정치는 미친정치, 기자회견 모… 제주훈장 2020-06-19 6931 103
11852 지만원tv, 제267화, 문재인 운명 초읽기 지만원 2020-06-19 7966 121
11851 의견서(안양경찰 박영순 관련) 지만원 2020-06-19 7341 126
11850 지만원tv, 제266화, 무등산의 진달래 지만원 2020-06-18 7532 100
11849 지만원TV, 제265화, 청와대 초상집 됐다 지만원 2020-06-16 7752 139
11848 간첩 50명을 능가하는 조갑제(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14 7583 236
11847 광수사태 사망자수 거짓선동 변천사(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14 7376 132
11846 2차 문재인퇴진기필 지구촌 애국 퀴즈쇼[지만원 격려메세지 포함] 제주훈장 2020-06-14 6968 104
11845 5.25일자 미 기밀보고 3번째 희생자 추정(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13 7419 101
11844 지만원tv, 제263화, 전쟁 임박, 세계적 분노의 마그마 지만원 2020-06-13 7856 103
11843 애국자로서 필독. 정동일 前 총영사님의 글》 지만원 2020-06-13 6939 175
11842 광주 인민재판 희생자 발견, 4명 지만원 2020-06-12 9809 183
11841 새로운 5.18인민재판 희생자 두사람 사진은 누구일까요? 댓글(2) 방울이 2020-06-12 7614 10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