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346 ] 의료대란 공포증 확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 346 ] 의료대란 공포증 확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06 20:12 조회8,37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 346 ]

 

의료대란 공포증 확산

 

아프면 죽는다 공포증 확산

 

92일에도 2살 난 아이가 뺑뺑이 돌다가 목숨을 잃었다. 누가 죽였나? 윤석열이 죽였다. 의료인들과 대통령에는 우호관계가 아니라 적대관계가 형성돼 있다. 의료인들의 애로와 바람직한 의료시스템을 융화시켜 합리적 대안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행정을 펴는 것이 대통령이고, 그 대통령 뜻을 받드는 곳이 복지부다. 그런데 복지부와 의료계는 오랫동안 숙적관계로 이어져 왔다. 창의적 대안이 절실한 시점에서 대통령이 의료인을 악으로 규정하고 의료인을 노예정도로 취급하는 뜬금없는 제스쳐를 취했다. 논리 공간이 아니라 갑질 공간이었다. 끓는 마그마에 말뚝을 박은 꼴이다.

 

갑질하는 대통령

 

대통령이 직접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생생한 소리를 듣는다며 시도한 것이 신촌 대화였다. 그때 금융기관이 앉아서 과도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때 윤석열 입에서 나온 말이 실로 살벌했다. “폭리 행위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순간 금융인과 그 가족들이 공포로 얼어붙었을 것이다. 이는 검사의 갑질이다. 모든 국민을 어우르는 대통령이라면 좋은 지적이다. 우리 사회에 비이성적이고 불합리한 현상들이 많을 것이다. 이를 거울 삼아 국민 여러분이 각자 주위를 돌아보고 이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이런 식으로 나와야 했다. 아직도 금융관계 인구들은 윤석열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을 것 같다.

 

어린 소대장도 소대원의 잘못을 보면 못 본 체 눈감아 준다. 그때마다 지적을 하고 얼차려 시키면 소대장 따를 병사는 없어진다. 잘못을 다 기록했다가 일반화시켜 훈시를 하는 것이 소규모 부대 지휘자가 취해야 하는 리더십 요령이다. 소대장이 눈에 거슬리는 병사를 볼 때마다 지적하는 것은 리더십이 아니라 갑질이다. 윤석열은 지금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의사들이 받은 모욕감

 

의대증원! 일방적이고 갑작스런 발표 역시 의료인들의 뺨을 때리는 갑질이었다. 학생이 증원되면 교실도, 교수도, 실습 기구와 재료도 확충돼야 한다. 이에 대한 부속 대책은 일체 없었다. 의료인들의 오랜 불만 사항인 수가 문제, 법률문제는 6개월 동안 싸우고 나서야 말대접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 회의록조차 없다고 한다. 주먹구구 행정에 의료인을 신사 이하로 보는 갑질이었다 의료인들은 인격적 모멸감을 느껴서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이면 인격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윤석열의 갑질에는 검사의 속성만 보이고, 인격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냄새조차 나지 않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005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4467 894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9249 1625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5157 1510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4255 2045
14001 [지만원 메시지 352] 김건희 기소 안 하면 대통령 식물 된다. 관리자 2024-09-12 3461 145
14000 [지만원 메시지 351] 진퇴양난의 국정 난맥 관리자 2024-09-12 3337 121
13999 [지만원 메시지 350] 여야 의정 협의체? IQ가 의심된다! 관리자 2024-09-10 4893 134
13998 [지만원 메시지 349] 의료 쓰나미 오리 앞 관리자 2024-09-09 5848 146
13997 [지만원 메시지 348] 인권위에 윤석열 진정했다. 관리자 2024-09-07 8044 163
13996 [지만원 메시지347] 날로 늘어나는 윤석열의 적 관리자 2024-09-07 8004 146
열람중 [지만원 메시지 346 ] 의료대란 공포증 확산 관리자 2024-09-06 8374 136
13994 [지만원 메시지345] 개판 국가, 윤석열이 자초한 것 관리자 2024-09-06 8485 147
13993 [지만원 메시지344] 광주의 종 윤석열에 유감 많다. 관리자 2024-09-06 6256 159
13992 [지만원메시지343] 5.18보고서 가처분 인용의 결정적 근거 관리자 2024-09-05 6514 123
13991 [지만원 메시지342]한영만(하면 되겠지, 정상인TV)을 애국활동… 관리자 2024-09-05 5206 130
13990 [지만원 메시지341] 뉴라이트와 올드라이트 관리자 2024-09-03 6073 163
13989 [지만원 메시지 340] 의료대란 눈앞에, 이 제안 허투루 듣지 … 관리자 2024-09-03 4004 140
13988 [지만원 메시지339] 5.18을 민주화 운동이라 하는 놈들, 천… 관리자 2024-09-03 4090 162
13987 [지만원 메시지 338] 말로만 때우는 건달 대통령 관리자 2024-08-31 6127 190
13986 [지만원 메시지337] 김건희가 무혐의라니?! 관리자 2024-08-31 6059 166
13985 [지만원 메시지 336] 한국판 스티코프 권영해와 김경재 관리자 2024-08-29 7221 172
13984 [나를 위한 위로곡] 최악의 고난기 14~17세 관리자 2024-08-28 7707 120
13983 [지만원 메시지335] 국민은 국가에 519억 원 반환 소송해… 관리자 2024-08-28 7713 146
13982 [지만원 메시지334] 법무부가 민변과 한 통속! 관리자 2024-08-27 6553 115
13981 [지만원 메시지333].윤석열 계열의 좌익 검사 사단 관리자 2024-08-27 6940 150
13980 [지만원 메시지332] 윤석열 대통령, 국민이 탄핵한다. 관리자 2024-08-27 6820 161
13979 [지만원 메시지 331]드디어 5.18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관리자 2024-08-27 5309 147
13978 (국가인권위원회 제출) 진정서 : 가석방 관련 관리자 2024-08-26 5741 106
13977 (국가인권위원회 제출) 진정서 : 광주법원 관련 관리자 2024-08-24 5090 120
13976 [지만원 메시지330] 형평성 국민 모델 : 대통령 장모 vs 지… 관리자 2024-08-23 4970 15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