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435] 윤석열의 수치 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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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31 19:34 조회4,7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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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435]
윤석열의 수치 불감증
윤석열이 “내가 대통령”이라며 얼굴을 들고 다니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만일 내 아내가 나에 대해 아래와 같은 말을 했고, 그 말이 5천만 국민에 반복 보도됐다면 나는 벌써 이혼을 하고 칩거하거나 해외로 나갔을 것이다. 망신스러워 그 누구의 얼굴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 이선균은 윤석열에 비해 훨씬 저강도의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극단 선택을 했다. 이런 세상에서 윤석열의 당당함과 뻔뻔함은 어디에서 오는 에너지일까?
우리 남편은 바보다. 내가 다 챙겨줘야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멍청해도 말 잘 들으니까 내가 데리고 살지, 인물이 좋냐, 힘이 세냐, 배 튀어나오고, 코 골고, 많이 처먹고, 방귀 달고 다니고.....
남의 일이라도 차마 베껴쓰기조차 민망한 이 말이 전국에 퍼져있는데, 더구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고개를 들고 국민 앞에 나타날 수 있는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대통령직 명태균을 대리시켜야 국가 생존
여사의 또 다른 표현이 있다. 명태균과 나눈 대화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상황에선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지가 뭘 안다고. 전 명 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
윤석열 위에 여사가 있고, 여사 훨씬 위에 명태균이 있다는 것이다. [많이 처먹고 방귀 달고 다니는 바보 멍청이]가 군을 붕괴시키고 의료체계의 뿌리를 뽑고있는 것이다. 국가를 살리려면 명태균을 빨리 모셔다 탁월한 식견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
국민적 수치
한강이 불륜의 정사 장면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듯이, 여사는 윤석열의 됨됨이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한강의 묘사 내용이 혐오스럽듯이 여사의 묘사 내용도 혐오스럽다. 이런 혐오스런 존재가 대통령 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수치요 모욕일 것이다. 명태균을 내세우든지, 물러나든지! 10월 21일을 전후해 한동훈과 벌인 치졸한 게임에 나타나있는 옹졸 야비한 심성으로 나라를 경영하라는 것은 나라를 걸레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과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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