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452] 윤석열이 떠나야 하는 이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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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28 20:58 조회5,2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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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452]
윤석열이 떠나야 하는 이유<3>
자질, 인격, 신뢰
11월 초순, 윤석열의 골프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에 대해 두 가지 행위가 윤석열의 인격과 자질을 의심케한다. 하나는 윤석열이 골프공을 따라 카트를 잔디 위로 몰고 다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찰이 이 사실을 보도한 기자의 핸드폰을 압수했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보도 내용 그대로 사실이라면 인간적 인격과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지금도 TV방송을 청취한 내 귀를 의심하기에, 내가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만일 그랬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이 글을 쓴다. 만일 그 누구라도 골프 카트를 골프 코스의 생명인 페어웨이 잔디 위로 몰고 다녔다면, 이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따지기에 앞서 인간 품성 자체가 형성되지 못한 막돼먹은 사람으로 사람대접 자체를 받지 못할 것이다. 한 사람의 골프 가방에는 쇠뭉치 골프채가 여러 개 담겨있다. 4명이 1개조이기에 카트에는 이 무거운 골프 가방이 4개나 실려 있고 네 사람이 타고 다닌다. 페어웨이 가장자리를 따라 나있는 콘크리트길로만 다니는 육중한 카트에는 널따란 바퀴가 달려 있다.
잔디는 일정한 높이로 양탄자같이 깎여져 있어서 상하지 말라고 골프화 바닥에는 뽀족한 징들이 박혀있다. 운동화나 구두는 금물이다. 골프공을 때린 자리에는 떼가 패이는 상처가 나기 때문에 골퍼는 그 상처를 패어나간 잔디 쪼가리를 주워다 잘 보수해야 한다. 이것이 골프장 환경이고 룰이다. 그런데! 이런 잔디 위로 육중한 골프 카트를 몰고 다녔다 하면 이는 인간 축에 들지 못하는 호로인간이다. 사람대접을 할 수 없는 기피 인물이 된다. 만일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이 대통령이라면, 이 하나 자체로 그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다. 따라서 이것이 사실인지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사실 여부는 불확실하다 해도 만일 사실이라면 허투루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라 이 글을 쓴 것이다. 그리고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이 고위직 공무원들에게는 골프 자제 명령을 내려놓고, 대통령은 참모들 데리고 몰래 골프장(태릉골프장)을 찾아가 골프를 즐긴 것을 취재한다고, 취재 기자에게 폭력적 행세를 취했다고 하니 그것도 허투루 넘길 사항이 아니다.
윤석열의 페어플레이 정신은 바닥이다. 나경원이 마음에 안 든다고 대표 경선 과정에 개입했고, 안철수를 적으로 몰았고, 한동훈에 대표직 출마를 포기하라며 원색적으로 권력을 남용했다. 채상병이 사망한 데 따른 책임소재 규명 과정에 어째서 대통령의 신분으로 뛰어들었는지 매우 석연치가 않고, 잡다한 변명 내용들이 대통령에 어울리지 않게 저속하다.
명품백과 화장품, 양주 600여만 원어치를 받아놓고, 그것이 입장료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체신이 없다. 자기 하나 책임에서 벗어나자고 수십 만 공무원들에게 “당신 부인들도 이 정도 선물 받을 수 있다”는 식의 기강 문란 행위를 자행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사건, 남에게는 과도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 줄줄이 수십 명씩 감옥에 보내놓고 자기에게는 눈금없는 잣대를 대고 모면하려는 행동은 신사 행동이 아니라 법양아치들이나 할 수 있는 파렴치 행위다.
명태균은 2년제 전문대 출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품위도 인격도 바닥이라는 것이 국힘당의 평가이고, 국민의 평가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과 장기간 어울리고, 이 사람더러 인수위 면접관을 맡아 달라 권고했고, 명태균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면서 윤석열을 철없이 떠드는 무식한 오빠라 정의한 대목을 보면, 저런 사람들이 어떻게 이 나라의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가 싶은 자괴감이 든다. “내가 챙겨줘야 뭐라도 할 수 있는 멍청이 바보, 많이 처먹어 배 튀어나온 방귀쟁이라고 공개 비하 말고도 그 마누라로부터 책임 추궁받는 대화 내용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어떻게 국민들이 그들을 조롱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
마지막 정치 환경
이 글은 11월 23일에 쓴다. 25일에는 이재명 위증교사 1심 판결이 난다. 재판부가 이념에 물들지 않았다면 아마도 실형이 선고될 것이다. 그러면 민주당은 멕시코 고추처럼 독하게 사회를 교란시킬 것이다. 파업이 확산되고 농민, 학원가까지 가세할 수 있다. 국민만 죽어나갈 것이다. 여기에 더해 조국이 아마도 12월 12일 대법원 판결로 2년형의 옥살이를 시작할 수 있다. 야당과 빨갱이 세력이 총동원하여 사회를 소용돌이치게 할 것 같다.
이와 때를 맞추어 국힘당도 자중지란을 일으켜 한동훈을 퇴출시킬 공산이 크다. 한동훈! 그는 누구인가? 박근혜 정부를 몰살시키고 이재용과 양승태를 죄도 없이 감옥에 넣었다. 법무장관이 되자 직권으로 제주도 주민들에게 1인당 9천만 원씩을 퍼주었다. 증거가 없어도 주장만 있고, 인우보증만 있으면 다 주었다. 이는 무슨 뜻인가?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한 행위다. 대통령병에 걸려 빨갱이가 저술한 빨간 표지의 책을 손에 들고 지식인 코스프레했고, 버버리에 패션을 담아 패션 플레이로 대중에 어필했다. 인천시 시의회 의장 허식이 스카이데일리 종합판을 이웃에 나눠줬다 해서 단칼에 ‘5.18의 적’으로 몰아 직권을 강탈했다. 재판부는 허식의 억울함을 인정했지만 한동훈은 신사답지 못하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 윤과 김건희에 대해서는 서릿발 같은 국민 눈높이를 들이대며 도덕적 차별화를 시도했다. 자기만이 양심적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몸 흔들며 다니더니 7명으로 구성된 가문 세력을 동원해 자기를 키워준 주군을 향해 집단 드루킹 람보질을 한 모양이다. 배신의 냄새가 진동하고 해명하라는 요구들이 전국 규모로 빗발치는데도 ”분열하지 맙시다“ 한 마디로 입을 봉했다. 인격에 문제 있다.
한동훈이 도태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한동훈이 도태되는 순간, 윤석열의 얼굴에도 오물이 튈 것이다. 한동훈에 판단력이 있었다면 애초에 그 자리를 탐내서는 안될 자리였다. 5.18과 4.3을 신봉한 두 빨갱이가 권력 싸움하다가 둘다 망가질 운세인 것이다.
이제 민주당도, 국힘당도 미래의 인물을 찾아야 할 때가 되었다. 윤석열이 그 자리에 있으면 있을수록 대한민국은 병들고 파괴된다. 누군가가 기울어진 배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 윤석열은 이제부터 백해무익한 존재다. 윤석열이 사라져야 야당과 빨갱이 세력의 무서운 난동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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