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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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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8-11 01:45 조회2,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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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각하

 

당신의 실체는 좌익입니다

 

이 글은 제가 수용돼 있었던 바로 그 구치소에서 고생하시는 대통령 각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을 활자화한 것입니다. 저는 이 글을 [좌익 Vs. 우익]이라는 프레임에서가 아니라 [하늘이 돌리는 연자매]라는 종교적 관점에서 씁니다. 최근 우익들은 윤 각하를 우익의 장수인 것으로 착각하고, 각하를 위해 울분과 열정을 바칩니다. 하지만 각하는 골수 좌익이었고, 태극기 보수를 멸시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자신이 처한 입지가 불리해지자 순간적으로 좌익의 정체를 숨기고 우익 코스프레했던 사실을 양심적으로 인지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

 

각하의 실체가 좌익이라는 증거

 

각하는 국정원의 비밀 장막을 걷어냈던 최초의 반국가 악마였습니다. 박근혜, 최서원, 이재용, 양성태, 박근혜의 행정부 요인들 등 우익진영을 초토화시켰던 우익계의 악마였습니다. 어쩌다 좌익진영의 내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여 당시 절망에 빠진 우익들의 전격적인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되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뿌리는 골수 좌익이었습니다. 5.18을 헌법 그 자체라 하면서 민주당과도 사상적인 동지였습니다. 전라도와도 동물적인 핏줄로 연결된 하나였습니다. 각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영웅 1위가 노무현, 2위가 김대중이라 하셨습니다. 재벌을 해체하여 노동자 농민에게 나누어 주고, 남한을 북한에 흡수시키자는 [노무현 영화]를 보고 혼자서 2시간을 엉엉 울었다 고백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분께서 좌익에서 탈탈 털리시고 퇴물 기생들이나 할 수 있는 교언영색으로 우익들을 유혹하고 우익 기생들의 치마폭에 숨으려 하시는가요?

 

각하는 입으로만 훌륭하셨지요

 

각하께서는 UN 무대에 나가 단 한 사람의 자유가 부당하게 침해당한다 해도 그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국제사회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으셨지요. 하지만 그 말씀은 겨우 세계인을 속이기 위한 사기꾼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왜냐? 그 말씀을 진정으로 하셨다면 대통령실에 TF를 꾸려 억울하게 인권을 침해당한 국민이 있는가를 조사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각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각하께서는 입만 나불대는 정치 사기꾼이셨던 것입니다.

 

수형인과 그 가족들은 각하가 교도소에 오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저는 2023115일에 서울구치소에 왔습니다. 구치소에 오니 매일 아침 가족이나 지인들이 쓴 이-메일 편지가 그 다음날 수형인들에 전달되었습니다. 비싼 공중전화이지만 수형인들의 개인적 신용 급수에 따라 1개월에 할 수 있는 공중전화 쿼터가 누구는 1개월에 20, 누구에는 5, 이렇게 허용돼 있었습니다. 전화 대상인도 가족과 지인 모두에 허용돼 있었습니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 때 허용했던 자유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이 허용했던 자유공간을 30% 이내로 축소했습니다. -메일 시스템은 아예 없애 버렸습니다. 전화허용 횟수도 30%로 줄였습니다. 전화대상자도 가족으로만 제한하였습니다, 무기수를 곧 사형시킨다 겁박하여 무기수들이 잠을 자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수형인들이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윤석열, 이 개자식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태초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노니라이 뜻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수형인들이 합창해서 부른 노래 윤석열 너도 감옥에 와 봐라이 합창의 말소리가 얼마나 무서운 괴력을 내는 것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저는 윤 각하에 대해 이런 서운함이 있습니다

 

1. <20238.15 사면, 지만원 vs 김태우>

 

2003, 대통령실에서 각 우익단체에 8.18특별사면 대상자를 건의해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익단체들은 변호사단체를 포함해 두 사람을 추천했습니다. 1위는 지만원, 2위는 김태우. 지만원이 1위로 선정된 이유는 희망자가 15천이 넘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대통령실 국장급 비서관이 이 무거운 문서를 가지고 가면서 대통령님께 잘 전해 올리겠습니다공손하게 말했다 합니다.

 

이후의 절차는 국민 모두가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순위 지만원, 2순위 김태우' 이 두 인물이 대통령 책상 위에 또렷하게 놓여졌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이 두 이름을 놓고 의사결정을 하셨습니다.

 

2순위인 김태우만 뽑아 사면-복권했고, 지만원의 이름에는 X표를 그었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 각하께 지만원은 매우 껄끄러운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김태우를 사면 복권시켜 강서구청장에 내세우시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부터 각하의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이 바보입니까? 김태우로 인해 결원된 강서구청장 자리에 도로 김태우를 추천하다니요? 강서구민의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대통령 각하의 운명이 꼬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순간 윤 각하의 마음을 헤아려 보십시오. 당시의 각하 마음에 지만원은 쓰레기였고, 김태우가 보물이었던 것입니다.

 

2. <지만원과 김경수와 각하의 장모>

 

2004, 각하께서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물어 버린 역적 김경수를 2년형에서 80%를 마친 상태에서 석방하고, 이어서 복권까지 시켜주셨습니다. 1년 형기에는 통상 가석방이 없습니다. 그런데 윤 각하는 그의 장모에게 가석방 혜택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유독 지만원에게는 가석방이 없었습니다. 구치소 간부들은 지만원의 조기 석방을 믿고 있었습니다. 저를 대하는 구치소 간부들 대부분이 저의 조기 석방을 기대하였습니다.

 

3. <교정청이 2차례 나서서 간청한 지만원 가석방 무시한 윤석열 법무부>

 

형기 5개월 전에 이루어지는 통상의 가석방이 법무부에 의해 허용되지 않자, 매우 이례적으로 서울-경기-강원지역을 총괄하는 교정청에서 법무부에 2차례 나가 특별이 지만원 가석방을 청원하는 브리핑을 했지만 윤석열의 법무부는 지만원을 풀어주면 또 5.18 활동을 할 것이 아니냐는 이유로 교정청의 특별건의를 묵살하였습니다.

 

매우 황당한 이유로 저를 감옥에 넣은 주인공도 윤 각하이시고, 저를 최소한 3개월이라도, 그리고 또 1개월이라도 조기에 가석방시키자는 교정청 건의를 묵살한 존재도 윤 대통령 각하이셨습니다.

 

결 론

 

저는 솔직히 윤 각하를 인간쓰레기로 봅니다. 단지 그가 한순간 좌우익 대결에서 우익의 대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순간에 그를 지원사격했지만, 지금은 아무리 윤석열 어게인을 외쳐도 그는 이미 폐차의 장르에 던져져 있는 썩은 계란 신세입니다. 현실적으로 저는 윤석열 어게인을 전혀 믿지 않습니다. 윤 각하와 그의 영부인 김여사는 패러다임상 이미 쓰레기 하치장에 처해진 존재들입니다.

 

이런 현실을 빨리 인식 할수록 희망도 빨리 창출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윤석열 각하에 대해 직언을 하고 싶습니다. 그는 체임벌린급에도 속하지 못할 저질-소인배급 부나비 정도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을 빨리 탈출하는 것이 우리의 실 길이라는 것을, 저는 오늘에야 고심 끝에 말씀드립니다.

  

2025.8.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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