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훈칼럼] 이진숙의 촌철살인 “대통령 편 아니면 죄인 만드는 나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신백훈칼럼] 이진숙의 촌철살인 “대통령 편 아니면 죄인 만드는 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의병신백훈 작성일25-11-07 04:37 조회3,948회 댓글3건

본문

[신백훈칼럼] 이진숙의 촌철살인 “대통령 편 아니면 죄인 만드는 나라”

그 편에 서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라, 그 편에 서는 게 죄 아닌가

신백훈 자유시장수호 의병·정익학당 대표·유교철학 박사
신백훈 자유시장수호 의병·정익학당 대표·유교철학 박사

“그 편에 서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라, 그 편에 서는 게 죄 아닌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남긴 한마디는 대한민국 현주소를 단번에 꿰뚫었다.

“대통령 편이 아니면 죄인이 되는 세상이다.”

짧지만 강렬한 문장이다. 지금의 권력 구조와, 국민이 느끼는 공포를 정확히 묘사했다. 진실을 말하면 죄인이 되고, 침묵하면 살아남는 사회. 이것은 자유민주국가가 아니라, 권력에 대한 충성 경쟁만 남은 정치 봉건국가의 징후다.

권력이 국민을 죄인으로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 헌법은 권력의 주인을 ‘국민’이라 명시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권력이 국민을 심문하고, 국민은 권력을 두려워한다.

이진숙 전 위원장의 수사는 그 상징이다. 그녀는 범죄자가 아니다. 단지 권력에 불편한 진실을 말한 사람일 뿐이다.

그럼에도 경찰은 그녀를 세 차례 불러냈고, 일부 언론은 ‘정권의 대변자’라는 낙인을 찍었다. 그녀는 “나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편이 아니면 죄인이 되는 세상.”

이 한마디가 정치 보복의 본질을 드러낸다. 국민의 양심과 생각을 통제하려는 전체주의적 언어 통제의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신호다.

양심 있는 공직자들의 각성

이진숙의 말은 외로운 외침이 아니다. 이윤성 헌법재판소 사무관은 이렇게 선언했다.

“나는 범죄자를 대통령이라 부를 수 없다.”

공직자로서, 법률가로서, 양심을 걸고 한 발언이다. 권력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헌법에 대한 충성을 선택한 용기의 상징이다.

법원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대장동 핵심 인물들에게 중형이 선고된 사건은 단순한 형사 판결이 아니다. ‘정의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신호다.

이재명 체제는 법적으로 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다. 정치적으로만 연명하고 있을 뿐이다. 김태규 변호사의 말처럼, “국민의 명령만으로 언제든 끝낼 수 있는 정권”이다.

침묵은 더 이상 중립이 아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중립은 사실상 묵인(黙認)이다. 부정과 위선을 보고도 침묵하면, 그 침묵은 결국 죄 없는 자를 범죄자로 만드는 공모가 된다.

이재명을 ‘대통령’이라 부르는 것은 단순한 직함의 문제가 아니다. 진실과 정의의 문제다.

거짓을 진실로 부르고, 범죄를 정치로 포장하는 순간, 국민의 정의감은 마비되고, 법의 이름은 조롱거리가 된다.

이진숙의 용기, 국민의 각성으로 이어져야

이진숙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다. 그녀는 국민에게 “이제 눈을 뜨라”고 외친 사람이다.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걸 직접 느꼈다”는 그녀의 고백은,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으면서 외면해온 현실을 다시 깨닫게 한다.

그녀의 싸움은 개인 방어가 아니라, 국민 자유를 위한 저항이다.

역사는 늘 양심의 편에 선다

권력이 아무리 강해도, 역사는 결국 양심 있는 소수의 편에 선다. 조선의 사육신이 그랬고, 일제하의 독립지사들이 그랬다. 오늘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통령 편이 아니면 죄인이 된다”고 외친 이진숙, “범죄자를 대통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선언한 이윤성, 진실을 글로 외치는 국민. 그들이 바로 오늘의 ‘의병(義兵)’이다. 자유대한민국의 마지막 방어선이다.

자유는 권력의 선물로 주어지지 않는다. 침묵하는 다수가 아니라, 말하는 소수가 지킨다.

이진숙의 한마디는 권력의 언어를 깨뜨린 시대의 진술서다.

“대통령 편이 아니면 죄인이 되는 나라.”

그 편에 서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라, 그 편에만 서는 것이 죄인 것이다.

저작권자 © 트루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신백훈님 감사합니다.
이진숙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종군기자로 걸프전과 이라크 전쟁터에서
당시 생생한 전황을 전했습니다,정말 용감하고 올바른 인재입니다.
성주 출신으로,내년 대구에서 국가에 봉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jmok님의 댓글

jmok 작성일

이재명에 대통령 호칭을 하는 사람들 자존심도 없는가 ? 그의 주변 그의 사람들 빼고 말이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爲人 設官(위인 설관) - 특정한 사람을 위해 벼슬 자리를 미련하는 짓이 빨개이들 주특기이지만,,. '爲人 閉官(위인 폐관) _ 특정한 사람 없애려고 벼슬 자리를 없앰'도 빨개이들 주특기!,,. 이럴려면 이러는 작태를 맘대로 '로마 네로' 황제처럼 마구잡이 횡포 부린다면야;  편제표 T/O, 인가 분배표 A/S,  군수.보급 장비표 T/E, 수리부속품량 목록 PLL 등등들의 규정도 다 필요없죠, 거추장스러럽게! ,,. 주먹 구구식 마구잡이 행정 관리 운영! ,,. 나라 시방 '비상 시국'인지 오래! ,,. 베트남 이러다가 섞은 고목 넘어가듯,,.  '대통령 편에 들지 않는다고 ㅉ@ㅏㄹ라버리는 '리 죄명!' ,,.  군대기피자가 어떻게 국군통수권자? ?? ???  ,,. 빠~드득!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2,647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47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했다지만, 사실상 후진국 새글 Pathfinder12 2025-12-05 1 0
2646 국민교육헌장 57주년, K교육 살려야 나라가 산다 새글 의병신백훈 2025-12-05 12 0
2645 '업무 실적 올리기'식 개선?' 국민 혈세 랑비,,.… 새글 inf247661 2025-12-05 29 0
2644 트럼프 대통령,대만보장 이행법에 서명했다. 댓글(2) 용바우 2025-12-04 204 27
2643 감옥 아닌 병원에 가야 할 사람들 댓글(2) 애린 2025-12-04 232 20
2642 佩鐵 使用法? ,,., / 외 3건{削除豫定} 댓글(2) inf247661 2025-12-03 220 3
2641 (삭제예정} 반정(反正,反政)? 반란,,, 외환, 내우… inf247661 2025-12-01 429 12
2640 좌파 왜 하세요 ? 댓글(1) jmok 2025-12-01 488 33
2639 나의 건강이 구국전쟁 승리를 위한 기본입니다. 댓글(3) 路上 2025-11-30 575 32
2638 행복은? 방울이 2025-11-29 541 21
2637 선악과 유혹한 뱀과 공산주의 꼬드김은 닮은 꼴 댓글(2) 의병신백훈 2025-11-28 690 29
2636 윤석열이 계엄한 이유! 댓글(3) ko박사 2025-11-28 797 23
2635 이재명의 위증교사 녹취록과 대장동 녹취록 댓글(1) 시사논객 2025-11-27 652 23
2634 공유하는 것 댓글(3) jmok 2025-11-26 749 15
2633 국힘당원 게시판에 전달함 댓글(2) sunpalee 2025-11-25 702 36
2632 주한 美대사관,신안군 염전 노예사건 진상조사. 댓글(2) 용바우 2025-11-20 947 37
2631 지만원 박사 고(故) 황의원 전 미디어워치 대표 빈소에… 의병신백훈 2025-11-18 987 59
2630 김현지? 댓글(2) 방울이 2025-11-18 1185 30
2629 흰 구름 애린 2025-11-17 966 20
2628 격문(檄文)] 공포정치 시대 희망의 불씨는 청년의 양심 의병신백훈 2025-11-16 916 21
2627 지만원박사 재판일정 stallon 2025-11-15 923 29
2626 이재명이 김만배에게 준 대장동 수익 보증 댓글(3) 시사논객 2025-11-14 1038 24
2625 [긴급] 선거시스템 감정관련,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관리자 2025-11-14 852 18
2624 몇가지 조언 도도 2025-11-13 982 25
2623 검찰이 대장동 항소하면 제2의 광주폭동이 일어나는가? 시사논객 2025-11-12 942 21
2622 이름값 못하는 이재명과 공직자는 물러나야 댓글(1) 의병신백훈 2025-11-12 939 18
2621 신상옥/최은희 부부의 월북 가능성 댓글(1) Pathfinder12 2025-11-08 3464 28
2620 지만원 박사 광주재판 재심의 필요성에 관하여 시사논객 2025-11-07 3488 26
열람중 [신백훈칼럼] 이진숙의 촌철살인 “대통령 편 아니면 죄… 댓글(3) 의병신백훈 2025-11-07 3949 25
2618 국민의힘 당대표는,민주당과 5.18에 아부할때인가 ? 댓글(2) 용바우 2025-11-06 3663 2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