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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했다지만, 사실상 후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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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5-12-05 21:52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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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부자 나라이고 선진 의식을 갖고 있는가?


우리나라는 부자 나라인가? 일본보다 GDP(1인당)가 앞섰다 하는데 국민 대다수는 자기 집도 없고, 집을 살 때는 상당액을 대출을 받아서 산다. 온전히 자기 돈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수치상의 부자 나라인 셈이다.


그러면 선진국일까? 일본은 길바닥에 껌 하나 없다. 지금 건설중인 검단신도시에 가보니 뱉어놓은 껌 천지였다. 일부 가게들은 불법 확장을 해 놓았는데, 건물 밖으로 아예 지붕까지 만들어놓았다. 이태원 참사의 해밀턴 호텔을 불법 확장이라 떠들었지만, 사실 정치인들은 불법 확장에 대해서 지금도 전혀 챙기지 않는다.


인터넷 환경은 어떠한가?


대졸자수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이 나라의 인터넷 환경을 보면 온갖 비속어와 상스런 말들이 넘쳐 난다.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라면 점잖은 글을 썼다가 봉변을 당하기 십상이다.

 

우리나라에 인터넷 환경은 1995년부터 시작되어, 고속 케이블이 설치되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 집권기인 90년대 말부터였다. 이것을 빨리 추진하면서 우리나라를 인터넷 강국이니 하는 말들이 나왔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 아니라 〔인터넷 소비 강국〕' 이라는 게 정확한 표현이었던 듯 싶다. 통신망을 까는 데에만 집중하고 다른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결과,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은어, 비속어, 상스런 말들이 10년 이상 지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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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에도 비속어 등장해 


이젠 책 이름에도 비속어가 등장한다. '돈 버는 건 개고생' 이것은 실제 어린이 서적으로 출판된 책의 제목이다. 다른 출판된 책 중에도 책 내용에 비속어가 들어간 책들이 있다. 주로 '유튜버'들이 유명세를 이용해 출판한 책들이다. 작년쯤, 모 역사 유튜버가 출간한 책에는 책 내용에 비속어가 들어가 있었다. 맞춤법이 틀렸다면 실수라 볼 수 있겠지만, 비속어를 책에 기록한다는 것은 작가의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발전했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도 잘 읽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경제가 발전한 것일까? 미국과 일본의 도움이다.


애초에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시켜준 것이 미국이다.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독립시켜주기로 명문화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공이다. 경제는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쉽으로 발전하였으나 역시 미국과 일본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나라는 구한말의 의식 수준에서 변한 것이 없기에 먼저 발전한 일본의 지배를 받았고,또 그 상태로 아무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의해 해방을 맞았다. 나라가 발전하는 것도 미국의 도움이었다. 그나마 '열심히 살아보자, 잘 살아보자' 하는 의식은 있었다.

 

포항제철은 박태준 회장이 일본제철의 도움을 받아 건설하고 운영하였고, 현대자동차는 포드/미쯔비시 자동차로부터, 기아자동차는 마쯔다로부터, 대우자동차는 GM으로부터 기술적인 도움을 받았다.후진국 기업이 어느 날 갑자기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노하우를 전수한 미국과 일본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건너뛰게 해 주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 또한, 1970년대 중후반 미국으로부터 IBM 컴퓨터 및 Apple PC가 도입되어 우리나라는 유럽보다 컴퓨터를 일찍 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창고에서 Apple 컴퓨터를 만든 시기가 1976년이었으며, 빌 게이츠가 MS를 창업한 연도가 1975년이었다. 그만큼 빠르게 상륙했던 것이다.

 

미국의 등에 업혀 억지로 큰 나라

 

박사님 서적의 구한 말 사진을 보면, 길바닥에 똥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최근까지도 번화가에 보면 술 먹고 길바닥에 토해놓은 토사물들을 볼 수 있었다. 쓰레기를 아무 데나 던져 놓는다거나,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고 새치기 하는 모습, 남을 배려하지 않는 교통문화 등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과연 이 나라가 수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것이 맞는지, 부유한 선진국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반상의 구분이 없어진 것은 좋으나, 다시 해방이 되면서 상놈의 문화만 남게 된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도와준 고마움을 모르고, 온 국민이 무감각하게 살아온 대가를 이제 관세로 인하여 치르게 된 것 같다. (아마도 일본의 식민 지배는 포항제철, 현대자동차를 도와준 것 만으로도 배상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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