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가 민주화운동처럼 기념하는 동학난의 실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3-10-26 00:30 조회4,382회 댓글4건관련링크
본문
전라도가 민주화운동처럼 기념하는 동학난의 실체
월간 조선 김용삼 기자의 팬앤마이크 기고와 아래 미래한국 기사를 종합해 보면, 전라도가 기념한다는 동학난은 사실 대원군이 정권 탈취를 목적으로 전봉준을 사주한 것으로 보인다.
동학난 때 대원군을 권좌에 복귀시키라는 요구를 내걸었었고, 임오군란 때도 군인들은 대원군을 추대하였다. 이로 볼 때 대원군이 아들 고종으로부터 정권을 탈취하기 위하여 두 번의 난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한다.
(아래는 팬앤드마이크 및 미래 한국 김용삼 편집장의 기사 발췌)
천도교 기록을 종합해 보면 전봉준은 1891년부터 1893년까지 대원군의 거처인 운현궁의 문객(門客)이었는데, 대원군은 전봉준의 애국충정에 감명을 받고 민 씨 척족 정부에 반기를 들도록 권유했다.
전봉준은 대원군과 밀약을 한 다음 귀향하여 전주 근처 구미리에서 김개남, 송해옥 등과 동학 농민군 봉기를 모의했다. 대원군은 이때 밀사 나성산을 구미리에 보내 전봉준의 거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동학 농민군은 고부에서의 1차 봉기 때 민 씨 척족을 축출하고 대원군을 권좌에 복귀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봉준은 1894년 12월 우금치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패전한 후 전라도 순창 피노리에서 체포되어 당시 법부대신 서광범과의 독대에서 대원군과의 접촉 사실을 끝까지 부인했다. 다음은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다.
‘서광범 : 송희옥의 기서(奇書)에 의하면 너의 재차 기포는 국태공(國太公) 대원군과의 밀약에 의한 것이라는데 그것이 사실이냐?
전봉준 : 어찌 척양척왜(斥洋斥倭)가 대원군 한사람의 주장일까 보냐? 그것은 만백성이 원하는 바이다. 내 창의문에 써 있는 몇 구절로써 그런 억측을 일삼는 것은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대원군은 우리의 의거가 해산되기만을 효유했을 뿐이다. 우리의 의거는 대원군과 하등의 관련도 없다.
서: 너는 대원군을 서울 운현궁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데?
전: 유언비어일 뿐이다. 나는 대원군을 만난 적이 없다.’
출처 : 미래한국 Weekly(http://www.futurekorea.co.kr) 2015.07.24 15:35
조선 초 태종 때 조사의의 난은 사실 상왕이던 태조 이성계가 조종한 것인데, 공교롭게도 조선 말에 또 한번 아버지가 아들 상대로 정권을 탈환하기 위하여 임오군란과 동학난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태종도, 고종도, 아버지를 반역으로 처벌할 수는 없었고, 조사의와 전봉준을 처형하는 것에서 사건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jmok님의 댓글
jmok 작성일
대원군의 척양척왜(서양도 일본도 배척하고 문닫고 우덜끼리 살자는 선동질)가 얼마나 까막눈의 사고이고 나라 망치는 짓이었는지는 오늘에 보면 100% 분명하다.
오늘에 우리가 갈 길은 법치의 확립이다. 반 이재명의 길이 법치를 확립하는 계기가 된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충분히 가능성 있는 주장입니다. ,,. 대학 학.석.박사 논문 자료로도 인용되어져 마땅할 새로운 내용을 접했읍니다요. ,,. 고맙! ,,. ///
P.S. : 국사 내용 가온 데, 이조 후기{말기}부분이 가장 어렵고도 란마처럼 얽히고 설켜 이해 힘들고도 배우기 싫죠! ,,. 세계사가 섞인
내용들인 樣, 여러 열강들이 개입되어져서,,. 꼭 '일본'이 아니더라도 '러시아' 중공등에게 멕혀졌었을 것! ,,. 차라리 '일본'과 합방한 방책이 최선이었다고 볾! ,. 각설; '국초 이인직'님의 '은세계' 신소설을 만인이 읽어야하는데,,,. '知人'에게 줄려고 1부 복사했! ,,.
출처 : 미래한국 Weekly(http://www.futurekorea.co.kr) 2015.07.24 15:35 거듭 감사! 推薦! ^ )^ 餘不備禮, 悤悤.
한국롬멜님의 댓글
한국롬멜 작성일
고종이 정치를 너무나 잘못하고, 민비한테 휘둘리니...... !!!!
지새끼가 잘못하니....... 어쩔 수 없이 그런 짓을 할만도 하지!!!!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작성일
위 원문에서 '박포'를 '조사의'로 정정합니다.
함경도에서 일어난 '조사의의 난' 입니다.
오래돼서 이름을 잘못 기억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