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사면 석방 탄원서 문재인에 내용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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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훈장 작성일22-03-19 14:49 조회2,120회 댓글1건관련링크
- https://youtu.be/pW1YaQU5kxI 371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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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지는 [내용증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입니다.
주권자인 국민으로서 엄중히 보내는 것입니다. 청와대 비서실에서는 대한민국 우정법상 내용증명 우편을 본인에게 전달하는데 소홀하지 않기 바랍니다.
최서원 사면 석방 탄원서
수신 : 문재인 대통령 귀하
주소 : 03048/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세종로)전화 02)730-5800
5년이란 절대 권력의 자리에 이제 퇴임을 앞둔 문재인 귀하에게 마지막으로 선(善)한 방향으로 권력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결말을 바라는 탄원서입니다.
5월 9일까지는 사면권한은 오로지 문재인 귀하에게만 있습니다. 통합과 협치, 결자해지 차원에서 사면 대상을 고민하시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최서원에게도 사면 복권시켜줄 것을 강력히 탄원하는 바입니다.
문재인 귀하에게 그동안 탄원인은 15차례나 청와대로 내용증명으로 지부상소를 보낸 바 있으나 요청한 내용이 하나도 해결된 바가 없었습니다. 귀하에게 자진 하야를 요구하는 등의 국정쇄신 민원이기에 귀하가 해결해주기는 무척 어려운 민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민원은 최서원(구명 최순실)을 사면 석방해달라는 탄원서입니다. 박근혜 전대통령과 경제공동체라는 범죄를 했다는 판결로 6년 이상의 장기간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최서원을 사면시켜 자유의 몸이 되게 해주세요. 예상을 뛰어넘는 박근혜 사면 복권으로 국민들로부터 박수와 지지를 받았습니다.
박근혜를 사면 복권을 해준 마당에 왜 공범이라는 최서원을 사면 복권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문재인 귀하가 자주 말하는 공정과 정의와 평등 철학에 어긋난다는 것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문재인 귀하는 최서원과 박근혜의 개인적 인연을 탄핵의 빌미로 활용하여 대통령까지 했습니다.
귀하도 최서원의 죄가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모든 것을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하는 권력의 말기 시점에 있습니다.
귀하가 윤석열 당선자에게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귀하가 우선하여 최서원을 사면 복권해주는 것이야말로 귀하의 말한 통합이자 화합이 아니겠습니까?
최서원은 환갑의 나이에 감옥에 들어가서 이제 칠순을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너무나도 가혹하게 장기간 옥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서원이 박근혜와 친한 인연 때문에 그리도 가혹하게 징벌해야 할 죄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국정농단도 뇌물 수수도 정치, 언론 권력이 만들어낸 마녀사냥으로 희생된 것이라는 것을 귀하도 잘 알지 않습니까?
탄원인은 최서원의 옥중 저서 [나는 누구인가]책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보면 문재인 귀하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검찰의 강압수사, 인권유린이 저질러진 것을 알게 됩니다.
폴리바게닝으로 어찌하여 친자매간 조카 간에 인륜을 무너뜨리게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문재인귀하도 김정숙 여사도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 직원도 최서원의 저서 [나는 누구인가]를 필독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탄원인은 귀하가 재임기간 검찰개혁을 부르짖은 것은 최서원에 대한 무리한 공소권의 남발 같은 것을 없애고, 99명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단 1명이라도 억울한 죄수가 생겨서는 안되는 형법원칙을 지키려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서원은 강남에서 20년간 유치원 원장을 한, 매우 탁월한 경력여성입니다. 강남의 엄마들을 상대로 유치원 원장을 하면서 이룬 인생은 보통사람들과는 달리 대단한 경력입니다. 이러한 경력도 그리고 그동안 모은 재산도 박근혜를 안다는 이유로 모두 빼앗긴 것입니다.
문재인 귀하도 이제 물러나 재임 기간 중의 일로 공격을 받으면 통치 차원에서 불가피했다고 해명해야 할 겁니다.
조용히 최서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실 것을 촉구합니다.
탄원인은 최서원이 옥중에서 하나님께 새벽에 심야에 기도문을 쓴 것을 보았습니다. 유교철학을 공부한 유학도로서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이 탄원서를 쓰게 되는 것입니다.
문재인 귀하도 외손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서원에게도 외손주가 있으니 사면되어 외손주를 안아볼 수 있는 공덕을 베푸시길 건의드립니다. 외손주를 안아보지 못하고 최서원이 저승으로 가게 된다면 이는 너무나도 잔인하고 악랄한 일인 것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퇴임을 앞두고 다망하다는 이유로 최서원의 사면을 외면한다면 천추의 한(恨)이 될 것입니다. 무릇 군왕(君王)의 도는 측은지심으로 만백성을 살피는데 있습니다.
아무쪼록 탄원인의 간절한 요청을 받아들여 선정(善政)의 한 역사를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귀하는 임기 말에 크나큰 정치적 대박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귀하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간에 이 탄원서를 역사의 증거로 후손에 남기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최대한 국민여러분에게 알릴 것입니다.
문재인 귀하가 임기말에서 국민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게 탄원서를 올리는 것임을 이해하시고 서둘러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회신은 이메일로 부탁 드립니다.
2022. 03. 18.
탄원인 신백훈
540813-1****** 전화 010-3698-7505
회신 메일 : sbhoon2011@hanmail.net
댓글목록
한국롬멜님의 댓글
한국롬멜 작성일
더 이상 뭉가가 박수받을 일은 없을 꺼라고 말하고 싶네요!!
취임 초 초부터 우리 우파가 박수 칠일 한 적이나 있나요???
우리도 기대 한 적도 없고.......
그냥 청와대나 잘 지키고 있다가, 내려오라고 청와대 주인으로만 인정했던거지......
중공에 비비적 대고 있을 때부터 '응 넌 아니다' 라고만 했을 뿐인데.....
다들 너무나 기대를 하던데..... 척 보면 아셔야지....!!!
지난 오년간 우리 우파를 당혹하게 한 적은 있어도, 기분좋게 만든적은 없지요!!!
그리고 윤석열이도 언제부터 우파가 그리도 큰 기대를 했었나요??
그저 뭉가가 등용했으니....그놈도 그놈이 아닐까??? 그런 의심부터 해야 하지만....
그래도 우파가 열심히 죽기 살기로 밀어 줫으니.......
잘 하려니 하는 기대는 져 버리지 말아 줬으면하는 기대로 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