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르게 다스리는 도리, 즉 정도(正道)에는 변치 않는 원칙인 상도(常道)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하는 권도(權道)가 있다.
상도는 불변하는 원칙이며, 권도는 특정 시대와 상황에 맞게 실천해야 할 도리이다.
맹자(孟子)는 성인(聖人)들 중에서 공자(孔子)를 최고(最高)로 존숭(尊崇·존경하고 숭배)하며 배우고자 했다. 그래서 공자를 시중지성(時中之聖)이라 칭했다.
시중지성(時中之聖)이란 ‘변하지 않는 상도를 현실에 맞는 방안, 즉 권도를 찾아 실천하는 지혜로운 성인’을 뜻한다. 공자는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지 않고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도(道)를 잃지 않는 지혜로운 길을 걸었던 것이다.
권도는 곧 중용(中庸)이다
많은 사람은 중용(中庸)을 극단적인 좌(左)와 우(右)의 중간 정도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중용의 본래 의미를 오해한 것이다.
단순히 중간을 취하는 태도는 ‘왔다 갔다 하는 회색분자’ ‘눈치 보기’ ‘아부와 간신 정치’일 뿐이다. 공자께서도 중용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하셨다. 중용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호학(好學·배움을 즐김)과 사색(思索·깊이 생각함)이 필수적이다.
맹자는 중용과 권도를 설명하며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다.
“물에 빠진 형수를 구하는 것이 권도다”
일반적인 윤리적 원칙(상도)에서는 남자는 형수의 손을 잡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만약 형수가 물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면, 단순히 손을 잡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붙잡아서라도 구해야 한다.
이것이 권도이며, 현실의 상황에 맞게 도리를 실천하는 진정한 중용이다.
권도는 공정한 판단의 저울과 같다
권(權)이라는 한자는 저울추(權)를 의미한다. 무게를 정확히 재듯이, 시대적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공정하고 엄격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법과 정의의 여신 디케(Dike)가 저울을 들고 있는 것도 같은 의미다. 법은 편견 없이 공정해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참된 권도다.
헌법재판소는 법치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법과 정의는 그 기능을 상실했다. 헌법재판소가 법치의 기본을 무너뜨리고 공개적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모습을 국민들은 경악(驚愕·깜짝 놀람)하며 지켜보고 있다.
헌법재판관들의 수준이 이토록 타락했음을 보며, 우리는 참담함을 느낀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재판관들이다.
국민이 헌재를 신뢰하지 못하는 현실은 곧 망국(亡國)의 위기를 의미하는 방증(傍證·간접 증거)이다. 그렇기에 애국 국민들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절규하고 있다.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서 노숙을 하며, 헌재재판관들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좌파 정치인들과 언론은 이런 애국 국민을 극우(極右)라고 매도하고 있다.
기꺼이 극우가 되겠다. 공자님도 그러하시리라.
헌재 앞에서, 서부지법 앞에서, 거리에서 집회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좌파 언론이 “극우”라고 조롱하고 폄하하는 현실 속에서, 많은 애국 국민이 “그래, 기꺼이 비폭력 극우가 되겠다!”라고 외치고 있다.
유학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만약 지금 대한민국에 공자께서 환생하셨다면, 반드시 헌법재판소 앞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셨을 것임을 확신한다.
공자께서는 중용의 실천자로서, 망국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부림치셨을 것이며, 자유시장체제 수호를 위해 외치셨을 것이다.
공자께서는 반드시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주사파 척결!”
“탄핵 반대!”
“부정선거 엄단!”
스카이데일리를 겁박하는 현실에서, 중용을 지키는 길
야당 대표가 스카이데일리 신문 광고를 못하도록 겁박하는 세상이다. 이는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는 폭거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공자께서는 만세사표(萬世師表·영원한 스승)로서, 스카이데일리를 구독하고, 광고 모아주기를 ‘중용의 실천’이라고 가르치셨을 것이다.
마지막 순간, 용기를 낼 때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이제 용기를 내어 중용을 실천해야 할 때이다.
스카이데일리 신문과 대한민국의 절반을 차지하는 애국 국민이 엄동설한의 거리에서 눈물로 절규하고 있다.
비폭력 집회를 이어가는 애국 국민들은 힘겹다. 그러나 우리는 믿는다.
지성이면 감천!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