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등장은 드라마틱한 면이 있었다.

누군가 고도의 숙련된 기획자에 의해서 전개되는 것 처럼, 국민들의 뇌리에 강한 임팩트를 주며 등장해서..국민들이 아직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순식간에 빠져 나갔다. 

체온계를 보면 한번 올라간 온도의 수치는 내려가지 않는다. 단지 간호사가 손으로 털어야만 올라갔던 온도가 평상의 온도로 내려간다. 

그와 같이 안철수' 기획자는 안철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정 수위에 올려놓고...그 온도가 내려가지 못하도록 붙잡은(박원순)장치를 대비하고는,안철수'를 홀연히 사라지게 했다. 치밀하고 노련한 연출이지 않은가?

나는 한달전 안철수'의 등장 때 부터... 그 기획자가 누군지 궁금했다.

오늘아침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며... 그 기획자가 이명박과 그 일파들이 아닌가?생각했다.

이명박과 그 밑의 소위 명파'란 인간들은, 정권을 종북 쓰레기 들에게 빼앗길지언정, 박근혜에겐 절대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류 들이다.그러므로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만약 나의 우려가 사실이라면 이명박과 그 일파는 최악의 착각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안철수'의 거품은 금년 내에 빠진다.

마치 체온계의 온도가 간호사의 털기 한방에 평상으로 내려 가듯이, 안철수'의 거품은 순식간에  날라 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