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한 방에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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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10-10 14:12 조회1,62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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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차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의 각 종 네거티브 주장들이 슬슬 고개를 디밀고 있다.
광역단체장(1), 기초단체장(11), 광역의원(11), 기초의원(19) 등의 선거가 있지만, 아무래도 관심은 광역단체장을 뽑는 서울 시장선거에 쏠려있음이 사실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라는 적지않은 충격에 더해, 대한민국 수도라는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는 곳이기에, 그리고 뜬금없이 나타났다 삼베바지 방귀빠지는 양 사라진 안철수와, 그 아바타인 보온병 박원순에 대한 호기심 등이 어우러짐에, 마치 이번 재보선은 서울 시장 한 명만을 뽑는 것으로 착각할 지경이니..
어쨌든 그간 관망하던 박근혜 의원이 나경원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 본인의 입으로 말했고, 이에 질세라(기자들의 장기인 싸움붙이기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지만) 안철수 역시 "(박원순 측에서) 부탁을 해오면 생각해보겠다"는 말로, 어쩌면 나경원과 박원순의 대결이 아닌 박근혜와 안철수의 대리전 양상을 띨 조짐도 보인다.
대선 전초전으로도 볼 수 있는.
여튼 아직까지는 박원순이 근소하게나마 앞선다는 여론조사들이 보인다.
그리고 이를 뒤집고 역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의 생각..
이제 본격적으로 후보들의 tv토론이 이어질 것이다.
이에 개인적인 나름의 생각(전술)을 적어본다.
1. 박원순은 어떤 사상을 가진 이인가?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각 후보의 정체성과 국가관이다.
박원순이 사는 집과 부인 명의의 집이 어떻고, 재벌에서 기부받은 것이 저떻고는 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경원 의원 역시 걸리는 부분도 있을테고.
하여 아무래도 이같은 정체성과 국가관 그리고 대북사고에 많은 시간을 들여 비판할 가능성이 높은, 기독자유민주당의 김충립 후보(일정의 지지도가 안나오면 토론에 출연할 수 없다면 또 다른 문제다)에 앞서, 그리고 더욱 심층적으로 박원순을 파고들어야 한다.
인터넷 상에서야 박원순의 그간 反대한민국적이고 종북적인 발언아 샅샅이 드러났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않았음이 사실이니 말이다.
아무리 지난 10년의 먹구름에 가려진 시간을 지나왔지만, 그래도 아직은 국민들의 대북관은 확고하고 反대한민국적인 언행에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게 현실이다.
예전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실체적 사고와, 우려와는 달리 외려 해병대에 지원하는 젊은이들의 급격한 증가를 봐서도 알 수 있듯이.
나경원은 이런 점에 있어서는 박원순과 대척점에 있지않은가?
그렇다면 박원순의 경제적인 비리 혹은 의혹에 관한 것보다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그의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상과 발언들을 일반 국민들이 알 수 있게, 이를 중점적으로 논의함이 최선이지싶다.
2.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라고 외치는게 표현의 자유라고?
과거(2004년) 그가 이같은 발언을 했는지 모르는 국민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이 발언이 박원순의 최대 약점인 아킬레스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금도 이 말이 유효한가를 질문하라.
물론 '김일성 만세'라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표현일 뿐이었다라는 변명이 나오겠지만, 정상적인 사고의 일반 국민들이라면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도 이를 이해하지도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다.
김일성 만세..
비록 그가 이런 저런 변명을 해대더라도, 이런 표현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박원순과 같은 이가 대한민국에 몇 명이나 있겠는가를 강조하라.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까닭은, 그만큼 자유 대한민국을 우습게 여기는 원초적 좌익사상이 그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기때문임을 부언하고.
그리고 이리 주장하는 박원순은, 방북해 평양 시청광장에서 "이승만(혹은 박정희) 만세!"를 외칠 수 있는가의 질문.
표현의 자유에도 차별이 있고 禁해야 할 장소가 따로 정해져있다면, 그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생색내기로의 굴종에 불과한 것이니.
3. 왜 북한을 자극하는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후 우리 군의 반격 포격에 대해)
박원순은 지난 2010년 12월 20일 "상식적인 수준의 이야기인데, 북쪽을 자극해서 우리가 얻을 것이 무엇인지 의문이다. 누가 우리를 침공하면 당연히 대응을 해야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것도 아니고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억댔다.
결국 이 말은 북한이 우리 함정을 폭격해 침몰시키든지 말든지, 대한민국 민간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포격을 하든지 말든지간에, 대한민국 정부는 절대로 대응(보복)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인데..
길가다가 느닷없이 어떤 넘에게 뒷통수처맞고는, 분을 이기지못해 한 대 때려주려는게 불필요한 자극?
웃기는 건 이걸 또 상식수준의 말이란다.
단 두 곳, 북한과 안드로메다에서나 통하는 상식을 지구에서 적용시키려 애쓰는 꼴이 참 가관이다.
우리 군인들은 물론 민간인까지 북한의 포격으로 사망했는데, 이게 침공이 아니면 어떤게 침공인가?
뭐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숫자로 몰려와, 온 지구를 파괴하는 외계인 정도는 돼야 침공에 끼워줄 수 있는가 보지?
이런 자가 서울시장이 되려하다니..
또한 이런 자를 서울시장에 올리려하는 자들도 있으니..
한 편으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지방이전을 침이 마르도록 주장하면서도, 또 다른 반쪽 얼굴로는 "나 서울시장에 뽑아주세여~"라 구걸하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아수라백작 박원순.
이처럼 박원순에 대한 비판의 재료는 넘치도록 많다.
하지만 이 중 가장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지지않은 부분은, 앞서 말했던 그의 지극히 굴절된 국가관과 맹목적인 추종 대북관이다.
그의 병적인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과 더불어..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tv토론이라는 국민들에게 박원순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말길 바란다.
비뚤어진 국가관을 가진 자는 언감생심 서울시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길바닥에서 구걸할 자격도 없는 자이니..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나경원은 탈랜트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 이겨야 한다 말이다. 상대의 한쪽 귀를 물어뜯고 항복할때가지 놓아주지 말아야 한다. 좌익기질을 압도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막장정치가이며 대표적 극우파 망언의 달인 '태양의 계절"을 쓴 소설가-이시하라신타로(石原愼太郞)- 임마를 나는멋진놈이라고 본다. 물어 뜯어 버려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깔아뭉개는 인간은 타인의 성원을 기대할 필요도 없다. 기망적인 형질을 파헤쳐 버려야 하는 이외의 기질을 보여 줘야 한다. 그리고 TV토론에서 기선을 제압해라! 이겨야 할거 아이가!
gold85님의 댓글
gold85 작성일
이번 선거는 깔끔한 후보와 너저분한 후보의 선택이다. 참으로 너절한 넘이 시민파 운운하여 자기의 약점을 시민들 속으로 은폐시키려는 작태가 뻔할 뻔짜이다. 서울시민을 뭘로 보고 지저분한 넘이 시장되게 해 달라고 구걸하는가
시울 시민은 약점이 없다. 재벌은 약점이 있어서 공갈에 돈을 내어 주엇지만 서울시민은 왕이다. 거지에게 표를 줄 수 없다. 깨끗한 후보가 돋보이는 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