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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후보 승산 6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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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10-10 16:08 조회1,57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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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전략과 무기의 성능에서 나경원후보가 이긴다.

박근혜 등장으로 부지불식간에 나경원후보의 전략전술과 무기까지 바뀐 것이다.

이게 바로 박근혜의 위력이다. 지금까지 전장의 형세를 보고 비관과 패배주의에 빠져있던 이들도 이제 상황이 바뀌었음을 알고 자신감을 가질 일이다.


만약 민주당 박영선의원이 후보로 간택되었다면 손 쓸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이명박 오세훈 심판의 장이 될 것임은 불문가지이므로 설령 박근혜가 나서도 기대난망일 것.
더구나 나경원은 이명박이 자신의 아바타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직접 낙점한 후보다. 이로서 당 대표인 홍준표마저 비관적으로 보고 발을 빼던 형국이었다.


천만다행으로 명백한 좌익 박원순이 대표선수로 나서는 바람에 기회가 마련된 것.

상대가 박원순이 아니라면 박근혜는 나설 이유도 없고 나서서도 안 될 처지였다. 누가 뭐래도 박근혜는 내년 총선과 대선이란 큰 농사의 향방을 좌우할 볍씨다. 이명박을 위한 소모품으로 이용될 수는 없는 노릇. 허나 박원순이기 때문에 박근혜도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보수우익의 결집과 함께 벌써 전장의 바람이 바뀌고 있다.


선거는 전쟁의 변형 양태다.

전쟁의 승패는 지휘관, 전략과 전술, 무기, 사기, 민심, 그리고 출전 장수의 역량에 달렸다.

기존 나경원 진영의 전쟁대비태세는 분명 필패의 구도였다.


지 휘 관 : 이명박(무슨 말을 해도 민심은 이리 본다).

전략전술 : 이념대립 구도 혹은 호남대 비호남 대칭구도 유도.

무    기 : 무상급식 반대. 서울시 빚 감축.

사    기 : 당내에서부터 자포자기 형세.

민    심 : 이명박 오세훈 심판이 대세인 가운데서 보수우익 결집 기대도 난망.

출전장수 : 아이들과 급식 투쟁 중인 오세훈을 계백으로 칭송한 나경원.


출전장수는 그대로이나 박근혜가 나서겠다는 것으로 작전도가 상당부문 바뀌었다.

지 휘 관 : 박근혜 등장으로 이명박의 그림자 어느 정도 희석.

전략전술 : 정당정치의 중요성 부각, 시의회의 2/3를 차지한 야당의 횡포 견제.

무    기 : 서울시 빚 감축, 맞춤형 복지.

사    기 : 이명박정권 이래 처음으로 보수우익 전체가 열정을 모으고 있다.

민    심 : 중도층의 격앙된 분노와 의심을 점차 가라앉히게 될 것.


박근혜가 별로 큰 모션을 보인 것도 없는데도 전장의 구도가 이렇게 바꿔진 것.

최고지도자의 역량과 덕목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문제의 핵심을 꿰뚫고 그 방향을 올바로 선정하는 것. 많은 말 수식어가 화려한 말이 잘하는 말 아님을 이번에 박근혜가 또 한 번 정확하게 보여주었다. “정당정치의 위기”와 “맞춤형복지” 단 두 마디가 나경원을 살리는 묘약이 된 것이다.


박근혜 등장과 함께 전략전술은, 정당정치의 중요성 부각과 서울시 야당독점에 따른 횡포 경고로 바뀔 것. 이는 박원순과 야당진영에 아마 초가(楚歌)로 들릴 것이다. 서울시의회의 2/3를 이미 야당이 차지하고 있는데 시장까지 야당이면 위험하다는 건 누구나 공감할 일이니.


또 뒷골목 양아치가 돈 좀 벌었다고 낮에만 점잖은 양반행세 해 온줄 알면,

나아가 그런 자가 그 위세로 졸개들 거느리고 관청의 수령방백 자리까지 차지하려는 줄 알면, 아무리 배고픈 민초들이라 하더라도 밥맛 없어하지. 이는 인지상정이다.


여기에다 무기의 성능에서도 이제 소총부대에 대포를 들이대는 격.

바로 서울시 빚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것과 맞춤형복지 실천 공약이다. 박원순과 야당이 아무리 머리를 맞대고 좋은 말 달콤한 공약을 만들어 내걸어도 이 두 마디에 다 포함되어 흐물흐물해 질 것. 서울법대교수라는 조국이 또 한 번 환장할 것이다.


100% 자립의 서울시가 이명박 오세훈을 거치며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야당의 공격은 치명적인 급소였다. 허나 복지확대로 민심을 잡고자하는 야권으로서는 빚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은 내걸 수 없을 것. 단지 복지를 무시하는 한나라당과 나경원 공격으로 덮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빚 위험 경고는 국제적인 절박한 조류이고 우리나라에도 발등의 불이다.


여기에 “맞춤형 복지”란 신무기는 그야말로 환장하게 할 것이다.

야당에 이를 방어할 무기가 없다. 이에 대응한 무기가 완전무상 시리즈인데, 이는 자칫 자폭 폭탄이 된다는 사실은 그들도 알고 일반국민들도 대충 안다. 박근혜가 총선 대선용으로 개발한 이 신무기를, 곤경에 빠진 나경원을 구출하기 위하여 부득이 미리 쓰는 것이다.
나경원이 이 고마움을 알기나 할까?


빚을 줄이겠다는 것과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건 사실상 양립 불가의 상충관계다.
헌데 “맞춤형”이란 묘한 단어가 들어가 마치 기둥과 천정을 연결하는 쐐기역할 혹은 아치의 천정돌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과 같은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를 모르거나 시기해서 한나라당 내에서도 아직 구시렁거리는 자들이 있지? 못 난 것들...


나경원이 원래 이 길 위에 있던 자가 아니므로 시간이 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 보기로 이 전략전술과 무기에 진정을 다하기만 하면 승산 60%다! 허니 정두언도 너무 비관 말어. 아, 그럼 서울투표권 30~40%를 차지하는 젊은층들이 노무현 자살 벼루고 있는 걸 몰라서 그동안 대책 없이 박근혜 죽이기기에 앞장섰나?


여의도 연구소장 차지해서 실지 민심을 듣고 보니 공포에 사로잡혀 전율하는가본데,
지금부터라도 귀하들이 마음만 바로 쓰면 아직 기회가 있어. 그러자면 우선, 박근혜가 총선 대선을 위해 실권 없는 그 연구소장 자리 하나는 줬으면 했는데도, 이마저 달랑 낚아 챈 것부터 반성해야 돼. 


이젠 부디 박근혜를 이용하려고만하지 말고, 진심으로 보좌하는 자세로 박근혜와 머리를 맞대 봐.
궁 즉 통이란 어른들 말씀을 박근혜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을 테니. 나경원뿐아니라 한나라당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 여기에 있어!


뿐만 아녀. 복잡해 뵈는 한나라당 문제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바로 정두언여연소장 한 사람의 애당심과 애국심에 달렸을 수도 있다는 것. 필요하면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먼저 자신이 죽겠다는 결심만하면, 모든 문제가 일거에 해결되고 대한민국의 장래도 획기적인 전환기에 들어설 수 있다. 워뗘, 남자로 태어나서 한 번 해 볼만 일 아닌가?


댓글목록

Fablosa님의 댓글

Fablosa 작성일

제발....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룡님의 댓글

황룡 작성일

나경원 후보는 박원순의 과거 빨갱이 행각에 대하여 해명 하라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저야 합니다.
(국보법폐지, 천안함 폭침에 대한 발언,기타 등등을 답변해 보라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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