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이대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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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2-01-28 04:10 조회2,41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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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일선 경찰관들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남들이 쉴 때 늘 쉬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에게 늘 고마운 마음”, “대한민국 국민은 여러분을 의지하고 또 신뢰한다”
그런데, 이 문자를 본 경남 진해경찰서의 양영진 수사과장이 아래와 같은 답신을 보냈다고 합니다.
“검찰 공화국을 검찰 제국으로 만드셔 놓고 무슨 염치로 이런 문자를 일선 경찰관에게 보내셨느냐”, “시대를 거꾸로 돌려놓으신 행보…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이런 짓을 한 것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겼는지,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페이스북에 보란 듯이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위아래도 없는 나라가 되었단 말입니까? 공무원이 대통령에게 막말을 하고, 공개된 게시판에서 대통령을 비난하다니, 세상에 이런 일이 있습니까?
이명박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일선 경찰관이 대통령의 격려문자에 저따위 저열한 답장을 보냈다는 것은 위계질서를 무시한 짓이기도 하거니와, 대한민국 경찰의 위신에 먹칠을 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은 경찰 내부망에 “제복을 입은 공무원으로서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부적절한 내용으로 답변을 보냈다”, “매우 실망스럽고 경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현직 경찰관의 의사 표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한 후, 양영진 수사과장을 전보조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뉴스가 연합뉴스의 기사로 네이버에 올라오자, 양영진 과장을 비난하는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네이버의 많이 본 뉴스 코너에 올라왔던 연합뉴스 기사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러더니, 같은 내용의 뉴스를 한겨레의 기사로 바꿔치기를 해서 많이 본 뉴스에 걸어 놓더군요.
연합뉴스는 '표현에 과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문책성 인사에 수긍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바꿔치기한 한겨레의 기사는 '양영진 수사과장의 페이스북에는 격려의 댓글이 쏟아 졌다.' 라는 식으로 기사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연합뉴스 기사에 양과장을 비난하는 댓글이 도배되다시피 올라오니까, 네이버 뉴스편집을 담당하는 놈이 기사를 바꿔치기한 모양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의 뉴스편집을 담당하는 사람이 전라도 출신이고, 오마이뉴스에 있었던 사람이라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 소문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만큼 네티즌들이 네이버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일 겁니다.
위의 기사건 말고도, 네이버에서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네이버는 그냥 무시해도 좋은 일개 포털사이트가 아닙니다. 거대한 언론입니다. 종이신문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언론 매체입니다. 회원수도 네이버가 가장 많습니다. (다음은 회원 아이디를 5개까지 만들 수 있음, 그에 비해 네이버는 최대 3개까지 만들 수 있음. 일일 평균 방문객 수는 네이버가 압도적, 스마트폰 모바일 접속도 네이버가 압도적)
네이버를 좌편향인 상태로 놔두면 안됩니다. 네이버는 좌익들의 사상을 퍼뜨리는 거대한 공룡이 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싸워야 할 가장 큰 적들 중 하나가 바로 네이버일 수도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박근혜가 될지 누가 될지 알 수는 없으나, 우파 정치인들을 압박해서 네이버를 공정한 포털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법을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차기 정권에서 반드시 실현시켜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작년 10.26재보선 때 제 블로그에 갑자기 조회수가 몰리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당시 블로그 관리를 한 적도 없는데 복사를 허용해 놨는데도 복사드래그 기능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복사도 안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그래서 관리하는 데 들어가니 제가 건들지 않았는데도 복사기능을 막아놓은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밀고 당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복사드래그 기능이 되는지 늘 시험해 봅니다. 조회수가 높거나 조회수가 갑자기 늘어날 때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은 제 블로그 타이틀이 사라져서 아이를 시켜 복원해 놓았는데 네이버에 문의하니 그럴 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탄압을 받는데도 젊은 사람들은 우익세력이 힘이 있다고 믿으니 기가찰 노릇이지요, 보이지 않는 권력의 비호를 받는 노무현은 죽어서도 막강한 언론 권력에 힘입어 그렇게 지지율이 오르는 줄도 모르겠지요,
한명숙 태극기 밟은 사진을 올렸을 때도 그 사진은 패러디물과 함께 사라지고 이런 저런 변명을 늘어놓은 문구를 삽입해놓았더군요, 한명숙 측 항의가 들어온 후 일괄적으로 관련 사진들을 삭제한 후 개인적으로 문의하면 올려주거나 말거나 하겠지요, 이미 탄압을 받은 후에요,
10/27일에 7000명 가까이 그 전에 한 번 3000명 이상 이후에 3000명 이상을 한 번 더 기록한 적이 있는데 조회수가 평소에 많거나 갑자기 조회수가 오를 때는 네이버에서 눈독을 들일 것이니 블로그를 주시하며 모략질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wjddmldnjsfl/100141856237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공무원 사회도 위, 아래를 모르는 한심한 사태가 되었습니다만,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에서 이루어 지는 일을 내버려두는 이 정부는...
다른 말로는 이대통령도 빨갱이나 다름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위안삼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좌빨박멸님의 댓글
좌빨박멸 작성일네이버 뉴스팀을 싹다 바꾸지 않는 한 이런 일은 쭉 계속될 겁니다. 특히 선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