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이번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 참여함으로써 박원순이 운영해왔던 아름다운 재단이란 것의 실상이 점점 까밝혀지고 있는데, 내막을 보니 그야말로 가관이다.

겉으로는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모토를 한 그것은 마치 그 자신이 창립한 참여연대와 손잡고 재벌을 협박하여 갈취하는 조폭조직의 수납창구나 다름없어보이는 것이다.

참여연대가 재벌 하나를 찍어서 협박하면 그 재벌은 알아서 기면서 아름다운 재단에 거액의 돈을 기부하는 패턴인 것이다.

이건 완전히 칼 든놈 따로요 돈 받는 놈 따로다.

이는 철저히 분업화 된 조폭집단과 도대체 무엇이 다른가?

게다가 그렇게 모아진 그 돈들이 진정으로 사심없이 불우 이웃을 돕는데에만 쓰이는 것인지, 북한과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좌익단체들의 세력 확장 및 공작 활동비로 쓰이는 것인지도 엄격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만약 그 돈의 일부라도 김정일북한독재정권 강화에 직접적으로 쓰이거나 또는 그 추종단체들의 세력강화에 쓰였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재단이 아니라 종북반역행위 지원 재단이다.

참여연대와 실질적으로 손잡고, 여태까지 드러난 것만 일년에 기백억원 이상의 돈을 십여년동안 국내의 대부분의 재벌과 대기업들로부터 갈취하다시피 한 박원순은 혹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신이 승리하면 뭐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만약 자신이 패하더라도 그런 짭짤한 장사에서 손을 떼고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이끄는 '아름다운 재단'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겉으로는 비영리 시민단체를 가장하고 있으며 비록 자신들의 정체성은 종북좌익이지만 자신들에게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덧칠이 칠해지는 것은 그들의 영업에 심대한 방해가 될 것이다.

막말로, 좌익 깡패들에게 협박당해 삥 뜯길 재벌들이 돈을 내도 어디까지나 시민단체에 희사하는 폼좋은 모양새를 취해야 말빨이 설 것인데, 만약 그 시민단체의 수장이 정치적으로 당적을 가진 민주당원이라면 그 모양새가 좀 이상해 질 것이 아닌가?  그런 모습으로는 앞으로의 깡패 영업에 심대한 지장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차피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더라도 선거 유세과정에서도 민주당등 좌빨정당으로부터의 지지와 협력은 당연히 받아먹는데에 지장이 없는 것이고,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 볼 일이며, 그 생각이란 것은 보나마나 서울 시장 해먹고 난 뒤에 아름다운재단이라는 시민단체로의 복귀를 할 것인가 말것인가에 달려있을 것이다.

게다가, 무소속으로 나가면 설령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언제든지 자기의 원래 영업장소인 아름다운재단이란 곳으로 복귀하는 데에 모양새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선거패배후나 또는 승리 후 시장 임기만료 후의 배후대책을 세워놓은 것이다.

참으로 알면 알수록 교활하고도 무서운 뱀같은 인간이 바로 박원순이다.

이런 자의 가면 속의 정체를 널리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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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그런데, 생각해보면 참으로 한심한 일이 하나 있다.

왜 우익은 여태껏 그런 자선단체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나?

어차피 좌빨들이 하는 단체의 운영비는 모두 재벌들에게서 나오고 있지 않은가?

한국 재벌들은 좌익 깡패들이 돈 달라고 해야만 돈을 주고, 왜 우익단체나 중립단체들은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무시되고 있는가? 

왜 우익과 재벌, 대기업들은 서로 합심하여 스스로 우익적 또는 중립적 자선단체를 만들어 운영하지 못하는가?

아름다운 재단같은 것은 오직 좌익들만의 전유물인가?

우익이 이번의 안철수파동에서 가장 깊이 반성해야 할 점은 바로 그 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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