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로 들끓는 포털도가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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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9-28 15:09 조회1,35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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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청각 언어 장애우들에 대한, 그들을 보호해야 할 입장인 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성폭행.
민심은 영화 제목마냥 울분으로 끓어오르는 도가니..
"죽일 놈 살릴 놈.."
그리고 각 포털들은 마치 이런 민심을 확대시켜 성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시키려는 듯, 메인으로 올려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눈물나게 웃기는 건, 이런 포털의 극단적인 이중행태다.
지금 당장 각 포털들을 들여다 보라.
이건 뭐 지면 끝장이라는 듯, 서로 경쟁적으로 '눈부신 S라인' '짧은 미니스커트 밑으로..' '파격 세미누드' '반뼘치마로 각선미 자랑' '가슴골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수도없는 섹시를 강조하는 자극적 제목의 기사를 사진을 실어 쏟아내고 있다.
뭐 이런 것을 본다고 성폭행과 직결해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지않을까?
한 편으론 성폭행을 지탄한다면서도, 또 한 편으론 여성의 섹시부분만을 강조해대는 포털들의 모순적 행태, 아니 행패.
누리꾼들의 폭풍 클릭으로 앞서나가야하는 그들의 환경과 상황은 이해하지만, 이건 아니지싶다.
반성과 자제가 필요한 부분이다.
댓글목록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언론사가 연예인회사한테 돈을받아서그렇습니다 몸도받겟지요
그리고 이런기사가 조회수가높기때문에 광고료도 많이받지요
이만한 장사가 없는겁니다
대힌민국은 현재 돈에 미친사회입니다
시장원리에따라 하는짓이다보니 반성과자제론 안되고 국가가 분위기를 잡아야 되는데 이명박은 오늘도 떡볶이 먹고잇나요? 뭐하고사는지 모르겟습니다